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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욕지도 일출봉(2016년 6월 5일) 본문
해안도로에서 일출봉으로 올라간다,
점점더 높은곳으로 올라가면서 내려다 보이는 욕지도 바다,
욕지도 바다 여기저기에 동그란 그물이 꽃처럼 피여있다. 바로 내파성 가두리 양식장이다.
이곳에서 체포된 치어가성어로 길러진다. 고등어는 배양기술이 없다. 치어를 체포해 기르는 방식으로만 양식이 가능하다.
그래서 내파성 가두리 양식장 옆에는 반드시 치어를 체포하기 위한 정치망이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이곳 욕지도에서 고등어 양식이가능한 이유는 치어 체포가 비교적 쉽고,
고등어가 겨울을 날 수 있을 정도로 수온이 따뜻하기때문이다. 고등어 양식은 수질도 중요한데,
욕지도는 물길이 하루에 4번 바뀌므로 바다 속 부유물 제거가 용이 함에 따라 항상 물이 맑고 깨끗하다.
가두리 어장안에서 좁은 공간에 적응한 고등어는 수차 안에서도 생존 가능하다. 그래서 서울에서도
고등어 회 맛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바다에서 건진 자연산 고등어가
맛이 더 좋지 않을까?
해안도로에서 일출봉까지는 그리 멀지는 않다,
그러나 조금은 가파르기 때문에 쉽지도 않은 길이다,
이곳이 얼마나 유명한 곳이길래 전국의 산악회에서 이렇게 많이 다녀 갔을까,
그래도 여기 왔다 간다는 이런 증거물을 남기는건 이제 없어저야 한다,
위에 보이는 능선, 저곳이 일출봉이다,
일출봉에서 내려다 보는 욕지도 바다,
느낌은 다 다를수는 있지만 내가보기에는 보이는 것마다 모두 한폭의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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