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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금강문을 지나가면 여태까지와는 전혀 다른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설악산 능선 중 제일 아름답다는 공룡능선 동쪽 자락 불타는 단풍에 가만히 서 있어도 구름 위에 뜨있는 기분이 들 정도다, 아름답고 멋스러운 공룡능선의 절경도 절경이지만 그 뒤로 너울지는 설악 제1봉인 대청봉과 중청봉, 그리고 화채능선 자락이 그림보다 더 아름답다, 그래서 공룡은 가을이나 겨울이 더 아름답다고 했나보다, 비선대에서 3km, 이제 500m만 더 가면 마등령이다, 화채능선 위로 뜨 오느른 아침 햇살은 단풍과 함께 붉게 물이 들고 마등령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침 햇살이 반사되여 단풍마저 눈이 부시다, 계단을 올라가서 공룡능선을 보면 공룡능선의 주봉인 1275봉의 빼여난 모습과 수직 절벽의 암봉이 최고의 산 임을 말해 주는것 같다..
국내 山行日記/설악·지리·한라,
2022. 11. 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