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경흥길파발막길 (2)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포천천교를 지나 계속해서 포천변으로 가는길 송우리에서 부터 먼 길을 오면서도 나무 한그루 볼 수 없었던 포천천변 수양버들이 있는 곳으로 왔다, 버드나무가 있는 곳에는 하천을 건너가는 징금 다리도 있다, 햇볕이 뜨거운 날은 이렇게 그늘이 있는 곳이 있어야 더워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데 먼 길을 걸어 오면서 온 몸으로 햇살과 부딪혀야 했어니 ~ 수양버들 숲은 그리 멀지않은 거리에 있지만 그래도 이 정도의 숲이라도 반갑기만 하다, 잠시 숲 길을 따라 걷다가 다시 나무 한그루 보이지 않는 길로 나왔다, 일요일 임에도 마을 주민들 한 분도 볼 수 없는 이유를 알 것만 같다, 그래도 우리는 무조건 가야하는 길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 마을 주민들이야 이런 곳으로 올 이유가 없을게다, 다리 아래를 지나 왔더니 이 다리..

경흥(대)로의 원형노선과 함께 걸어가는길 파발은 긴급 정보나 문서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말을타고 달려 기발을 전하는 기발과 사람이 빨리걷거나 달려서 소식을 전하는 보발이 있엇는데 한 사람이 전하는 것이 아니라 문서를 이어가기 식으로 전달한다, 포천시 자작동 일대에는 파발막 마을이 형성되기도 했다, 파발막길의 가장큰 매력은 경흥(대)로의 원형 노선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지금의 43번 국도는 차량 통행이 많아 위험하지만 국도옆의 포천천 산책로를 따라 걸어며 사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길을 걷는다, - 경기옛길 홈 - 소흘읍행정복지센터 옆 소흘주민자치센터 뒤 공원에 있는 경흥길 제4길스템프함에서 스템프를 찍었다, 경흥길 제4길은 파발막길이다, 말을타고 깃발을 날리며 달려가는 스템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