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경흥길 제4길 파발막길下 포천천교~포천시외버스터미널(2023, 05, 21) 본문

경기옛길(조선시대 7大路)/경흥길

경흥길 제4길 파발막길下 포천천교~포천시외버스터미널(2023, 05, 21)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3. 6. 13. 00:00

포천천교를 지나 계속해서 포천변으로 가는길

송우리에서 부터 먼 길을 오면서도 나무 한그루 볼 수 없었던 포천천변 수양버들이 있는 곳으로 왔다,

버드나무가 있는 곳에는 하천을 건너가는 징금 다리도 있다,

햇볕이 뜨거운 날은 이렇게 그늘이 있는 곳이 있어야 더워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데

먼 길을 걸어 오면서 온 몸으로 햇살과 부딪혀야 했어니 ~

수양버들 숲은 그리 멀지않은 거리에 있지만 그래도 이 정도의 숲이라도 반갑기만 하다, 

잠시 숲 길을 따라 걷다가 다시

나무 한그루 보이지 않는 길로 나왔다,

일요일 임에도 마을 주민들 한 분도 볼 수 없는 이유를 알 것만 같다,

그래도 우리는 무조건 가야하는 길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 마을 주민들이야 이런 곳으로 올 이유가 없을게다,

다리 아래를 지나 왔더니 이 다리는 유1교다, 다리 건너는  유1교 교차로가 있는 모양이다,

포천천변을 따라 걸어면서 불편한 점, 첫째는 그늘이 없고 그 다음은 포천천 말고는 볼 거리가 없다, 앞에 아파트가 보이기는 하지만 높은 곳에서 보면 더 잘 보일 것 같아서 

뚝방 위로 올라왔다, 올라오는 길은 없지만 여하튼 뚝방으로 올라오니 넓은 들판도 보이고 시내도 보인다,

미리 높은 곳으로 올라올 걸 지겹도록 포천천만 보고 왔어니 

왜 제방 위로 올라 올 생각을 못했을까?

들판을 지나 해발 661m의 포천 해룡산도 보인다,

하천변 낮은곳에서 보던 것과는 훨신 더 경치가 좋은 제방길을 따라 포천공설운동장 방향으로 간다,

복장대교도 지나고

복장대교 다음으로 아파트가 보인다, 포천모아엘가리더스파크아파트다, 아파트 이름이 길기도 하지만 부르기도 어렵다,

아파트 앞 쪽에 있는 이 다리는 용정경제로 다리다,

이제 길고 긴 이름의 아파트 앞쪽으로 왔다, 앞쪽에 있는 아파트는 517세대 이고 지금 공사중인 포천리버포레세영이첼 아파트는454세대라는데 조금 외진 곳 임에도 1000세대의 아파트가 있다, 

그리고 포천천 건너에는 포천종합운동장이 있고 그 뒤로는 포천아이파크와 금호어울림센트럴 아파트도 있다

포천종합 운동장 옆에는 포천교육지원청과 한국농어촌공사 건물도 있는 것을 보니 외지인이 보기에는 조금 외진 곳 같지만 포천 신도시? 인가보다,

제방위로 계속가다 보니 호국로까지 올라 왔다, 앞에 보이는 다리는 포천1교다

여기서 이어지는 길은 포천1교 다리 아래다, 다리 아래로 내려간다,

아래로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포천1교, 연등이 주욱 걸려 있다,

포천1교 아래를 지나가면 포천 愛 라는 글자가 맞아 주는데

포천읍에서 포천천으로 유입되는 지천을 따라가는 산책길도 길도 있다,

그리고 포천1교 아랬쪽에는 포천대교도 있는데 포천대교는 지금 연등축제장?인 것 같다,

이 일대에는 많은 연등이 걸려있다,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무슨 연등축제장인가?

포펀대교 앞으로 해서 포천시내로 들어간다,

포천천에서 시내로 올라가는 길 담벽에는 경흥길 안내 시그널도 붙어있다,

그리고 처음보이는 건물이 포천산림조합 건물이다, 이 건물에는 화장실도 열려있다 

산림조합 건물에서 포천 시외버스터미널까지는 400m라는 이정표도 걸려있다, 이제 경흥길 제4길도 거의 다  왔다,

산림조합건물 앞 직진은 호병골로 가는 길이고 우리는 사거리 오른쪽으로 간다,

이길은 포천중앙로인데 

여기에는 포천시청이 있는 곳이다,

포천시청과 포천시 의회 건물이 있는 시 청사를 지나서

조금더 올라가면 포천교육도서관도 있고

포천시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도 있다,

그리고 신읍사거리다, 

신읍사거리를 건너 직진으로

조금 만 더 올라가면

컨테이너가 있는 이곳이 포천시외버스 터미널이다, 송우리버스터미널도 그랬는데 여기도 이름만 있는 터미널인가? 그러나 여기가 경흥길 제4길 종점이고 제5길 출발점이다, 

그래서 경흥길 제5길 출발 안내판을 찾아보았다, 경흥길 반월산성길 안내판을 찾다가 보니 여기는 지금 포천시외버스터미널 공사중이였다, 조감도가 천에 인쇄되여 걸려있다, 

얼마나 큰 터미널을 짓는지? 궁금해서 공사장 울타리 안으로 들여다 보니 공사장 컨테이너 옆에 안내판이 있다,

공사를 하느라 걸거적 거리니 철거해서 공사장 안에 방치?해 놓았다, 매표소 컨테이너 벽에 임시로 붙여 놓어면 될텐데. 

경흥길 제4길 파발막길 송우리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포천시외버스정류정 까지는 10,5km 였어며 소요시간은 2시간 47분이나 걸렸다,

포천까지 걸어가기는 했지만 버스로 돌아오는 길도 멀다, 그래도 포천에서 서울이나 의정부역으로 가는 버스는 많다, 그래도 아직은 갈길도 멀고 교통편도 점점 더 안 좋아지는 것 같다, 걷는게 문제가 아니라 오고 가는 교통편이 더 문제다, 

돌아오는길 장미가 소담스럽게 피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