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경흥길 제4길 파발막길上 소흘읍행정복지센터~포천천교(2023, 05, 21) 본문
경흥(대)로의 원형노선과 함께 걸어가는길
파발은 긴급 정보나 문서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말을타고 달려 기발을 전하는 기발과 사람이 빨리걷거나 달려서 소식을 전하는 보발이 있엇는데 한 사람이 전하는 것이 아니라 문서를 이어가기 식으로 전달한다, 포천시 자작동 일대에는 파발막 마을이 형성되기도 했다,
파발막길의 가장큰 매력은 경흥(대)로의 원형 노선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지금의 43번 국도는 차량 통행이 많아 위험하지만 국도옆의 포천천 산책로를 따라 걸어며 사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길을 걷는다, - 경기옛길 홈 -
소흘읍행정복지센터 옆 소흘주민자치센터 뒤 공원에 있는 경흥길 제4길스템프함에서 스템프를 찍었다, 경흥길 제4길은 파발막길이다, 말을타고 깃발을 날리며 달려가는 스템프가 찍힌다,
호국로로 나가는 길 화단에 곱게 피여있는 꽃도 보면서
행정복지센터에서 불과 30여m 거리인 호국로로 나가서 홈풀러스 앞으로 간다,
송우리 홈플러스 앞을 지나
홈플러스 앞 교차로를 지나 가면
나무 몇그루가 있는 공원에 유서깊은 송우시장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송우시장은 4일 과 9일에 소흘읍 송우리에 개설되는 매유 유서깊은 시장으로, 일제강점기때 산업진흥단체인 송우진흥회라는 것도 만들어 졋어며 조선시대 후기와 구한말에 번영을 누렸던 송우시장은 1900년대 초반에 300호가 사는 송우리의 중심 시장이며 지역상권의 중심지였다,
지도로 보는 송우시장 위치다, 지도의 송우공설시장과 예전 송우시장의 위치는 다를 수도 있지만 여하튼 이 일대에서 송우시장이 열렸다,
그러나 1920년대에 들어서면서 일제의 영향으로 상업활동이 악화되고 중심상권에서 밀려나게 된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시민들이 송우진흥회를 만들어 과거의 영화를 되찾기 위해 노력을 했다, 송우진흥회의 목적은 산업의 진흥과 수요 공급의 원활화, 구습 제도의 개선이였다,
1928년에 설립된 송우진흥회는 1930년대 초반까지 야학을 운영하며 한글과 셈법을 주민들에게 가르쳣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매매 수수료를 없앴다, 또한 시장 번영을 위해 여러놀이를 통해 시장을 알리는홍보를 펼쳣다,
그 일환으로 1932년에는 색갈이 있는 옷인 색의를 선전하고 장려하는 운동을 펼치기도 했어며 면장을 비롯해 면사무소 직원들과 학교의 선생, 학생들 모두 송우리 장날이 되면 색의를 입고 노래를 부르면서 사람들에게 시장을 이용해 달라는 전단지도 배포했다고 한다
송우시장 이야기를 길게 하다보니 송우터미널 정류장으로 왔다, 이제 오늘은 여기서 돌아간다, 다음날 다시 송우터미널 정류장으로 와야 한다,
송우터미널정류장에서 3100번 시외버스를 타고 서울 수락산역에서 하차했다, 이제부터 경흥길 교통사정도 서서히 힘들어 지는 모양이다, 그래도 영남길 보다는 좋다면 다행일 텐데
2023년 5월 21일 09 시 5월 14일, 일주일전에 멈추고 돌아갔던 송우터미널 정류장으로 다시 왔다,
이어서 가는 경흥길 제4길도 송우리 시내를 지나간다,
송우리 우체국 등의 송우리 번화가를 지나서
솔모루로를 따라 올라가다가
석항마을 대방 노블랜드 아파트 앞을 지나가면
조선곰탕집도 있는데
조선곰탕집 옆개천 송우교를 건너 왼쪽으로
개천으로 내려 간다,
이 다리가 조선공탕집옆 송우교다,
송우리에서 흐르는 소 개천을 따라 내려가면 43번 국도 호국로 송우교 아래를 지나게 되고
포천천을 만나게 된다, 또한 이 지점에서는 고모저수지에서 내려오는 개천도 포천천으로 합류된다,
그리고 바로 아래 건너편에서도 또 다른 개천이 포천천으로 흘러들어 온다,
이렇게 소 개천이 계속 포천천으로 합류 되면서 점점 더 포천천 폭이 커진다, 포천천 왼쪽으로 내려 가다가 포천천에 놓여진 잠수 다리를 건너서 맞은편 천변으로 간다,
반대편으로 건너 와서도 계속해서 포천천변으로 내려간다,
경기옛길 홈에서도 미리 고지를 했지만 경흥길 원형애 가까운 43번 국도 호국로는 많은 차량 통행으로 호국로 옆 포천천변을 따라 간다고 한 길이 여기다,
포촌천 변을 따라가는길 양 쪽이 제방이라 하천 말고는 별 조망권이 없다,
그리고 또하나 제방 위에는 나무가 심어저 있어 그늘이라도 있지만
포천천변에서는 했볕을 온 몸으로 받어며 가야하는 악조건을 갗춘 그런 길이다,
포천천에는 이렇게 징금다리도 놓아서 하천 양쪽을 연결해 놓기도 했다,
그러나 그늘도 없는 길을 햇볕을 맞어며 가야하고 잘 달구어진 아스팔트에서는 열기가 솟아 오르고
천 변이라 물은 있지만 구경만 해야 하는 물이라 필요도 없고
사계절 달라지는 경치를 느끼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이라고 했는데 어떤 분의 발상인지? 한심하다,
다시 포천천에 놓여진 잠수다리를 건너서 왼쪽으로 간다,
잠수 다리를 건너가면서 보이는 포천천, 잠수다리로 어류 통행이 막힐 것에 대비해서 어도魚道 도 만들어 놓았는데 이런게 가당키나 할까?
잠수다리를 건너면 자전거 도로다, 자전거 도로를 따라 계속 해 내려가면
선단IC 1교가 보인다, 29번 고속도로 선단IC에서 43번 호국로 로 이어지는 날개도로다,
선단IC 1교도 지나서
계속 해서 내려 가다보면
건너편에 금현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금현천교가 보이는데 아치형 다리인 것을 보니 조금은 연식이 된 것 같은 다리다,
이 지역에서는 포천천이 제일 큰 하천으로 곳곳에서 지류가 흘러든다,
그리고 또 한 곳의 포천천 다리는
후평교차로가 있는 후평교다,
364번 탑동가산로 포천천교를 지나가면 송우리에서 이곳까지 오는 길에 있는 첫번째 화장실이 있다, 이제 막 신축을 한 것 같은데 사용이 가능 한지는 확인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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