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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노동당사 주차장 도로변에는 철원군에서 세운 도로 원표가있다, 평강 16,8km 원산 181,6km 평양 215,4km 포천(총탄자국으로 불명)km 라고 기록되여 있는게 보인다, 철원 노동당사다, 노동당사는 1946년에 북한 노동당이 철원과 그 인근 지역을 관장하기 위해 지은 건물로 지역주민의 노동력과 자금을 강제로 동원하여 지었어며 주민을 통제하고 사상운동을 억압하는 구실을 했다, 한국전쟁으로 모든 건물이 파괴되여 페허가 되였지만 노동 당사는 지금까지 그대로 남아 분단과 전쟁의 참상을 증언하고 있다, 이곳은 당시 철원의 중심지로 구철원제2금융조합건물터 와 철원수도국급수탑등의 등록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안내지도 아랫쪽에 소이산이 있는데 해발 362m 소이산에서는 광할한 철원 평야를 모두 둘러볼 수 있다, ..
소이산 정상을 떠나기가 아쉽다, 지하 벙커 위 데크에서 잠시 쉬여간다, 여행이란? 때로는 여유도 중요할때가 있는게 아닐까, 그렇게 한참을 노닥거리다가 정상을 내려가서 나가는 길, 미군막사 맞은편 풀밭에 전시되여 있는 625 격전지 시절의 소품들이 유리로 막은 사각 함 안에 보관되여 있다, 군화, 삽과 밥 배식 그릇도 있다, 아직도 전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듯한 녹슨 철모도 있다, 이런 것도 전시해 놓은것을 보면 처음 시작할때는 무었인가 만들어 볼려고 노력은 많이한것 같은데 지금은 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는 것같이 보인다, 소이산 평화마루공원이라고 이름이 쓰여진 소이산 정상 공원을 이제는 나가는 시간이다, 소이산 평화마루공원에 대한 안내도 있고 소이산 전망대로 올라갔든 계단도 지나서 내려 간다, 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