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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삼성산성지를 나가서 서울둘레길을 따라 호압사로 간다, 삼성산 성지에서 호압사는 그리 멀지않다, 많은 눈은 아니지만 살포시 눈이 덮혀 있는 언덕으로 올라간다, 잘 놓여진 계단으로 올라가면 조금은 평평한 곳이 나오는데 여기는 호압사 텃밭이다, 채소도 심고 김장 배추와 무우도 심는 밭, 호압사는 이 텃밭 때문에 김장꺼리는 모두 해결하는 것 같다, 호압이라는 말은 호랑이를 누른다는 뜻이라고 한다. 호압사는 몇가지 전설이 전해지는데 그 중 하나는 산의 형세가 범이 걸어가는 듯하므로 산의 북쪽에 절을 세워 호갑(虎岬)이라 하고, 다리도 궁교(弓橋, 활 다리), 암자도 사자암(獅子菴)이라 하여 산을 억누르려 했단 것이다. 궁교(弓橋, 활 다리)는 활로 호랑이를 쏘려는 것이고, 사자암은 사자의 기세로 호랑이가 설치지 ..
새로 만들어진 경전철인 신림선 종점인 관악산(서울대)역 하나뿐인 1번 출구로 나가는 계단 높이가 예사롭지 않다, 45도 경사에 길이는 50여m정도는 넘는 것 같다, 1번 출구로 나가면 출구 맞은편에 관악산공원 일주문이 있다, 관악산공원 일주문옆에 관악산 안내지도가 있는데 관악산 정상으로 가는 등로는 사당역에서 올라갈 수도 있고 이곳 일주문으로 들어가 관악산계곡을 따라 올라갈 수도 있어며 또한 관악산앞 삼성산으로도 올라갈 수 있다는 등로 안내다, 관악산계곡옆 관리도로 로 올라간다, 아침 9시경이니 많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지만 이 길은 일년내내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길이다, 출발지인 일주문에서 약400여m를 올라가면 왼쪽은 관악산공원 입구로 들어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관악산둘레길이자, 서울둘레길 입구다, 서울..
서울대학교 옆 관악산입구 관악산공원 출입문이 이렇게 달라진지 1년 정도 쯤 된다, 트집 잡을 생각은 아니지만 관악산 입구 출입문을 일주문처름 만든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크다, 왜 이렇게 만들어야 했는지? 아무런 의미도 없이 그냥 일주문 형태가 좋아보여서 였을까? 관악산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