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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안산둘레길을 둘러보려고 도착한 서대문역, 지금은 흔적마저 찾아볼 수 없는 돈의문 사진이 전시되여 있다, 한양도성 4대문 중 유일하게 철거된 대문으로 일제강점기 도로 개설을 이유로 철거하고 건축자재로 팔아치운 사연을 지닌 대문이다, 안산은 독립문역에서 가야하지만 오늘은 오랫만에 찾아 온 서대문 일대를 조금이라도 돌아보고 싶어서 서대문역에서 서대문형무소 앞 독립문역으로 간다, 서대문역 사거리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은 빌딩들이 신세계인듯 하다, 서대문형무소 방향으로 가는길 경희궁 자이3단지 아파트 앞쪽으로 와서야 예전 서대문거리의 풍경이 남아 있다, 육교를 건너서 독립문 영천시장으로 간다, 08시 30분 경이라 영천시장은 썰렁하기만 하다, 서울 서대문 영천동에 있는 재래시장으로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
창의문에서 나와서 길을 건너면 윤동주 문학관이 있다, 윤동주 문학관이 여기에 들어선 것은 어떤 인연이 있어서일까. 부암동과 청운동이 맞붙어 있는 이곳은 서촌의 끝이다. 서촌은 조선시대 중인들의 문학인 위항문학이 꽃핀 곳이었고, 1930년대부터는 화가 이중섭과 이상범, 시인 노천명과 윤동주와 이상, 소설가 현진건 등 근대 지성인들과 예술가들이 모여 살았다. 서촌은 근대 문화예술의 중심이었다. 윤동주는 당시 연세대학교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를 다녔는데, 태평양전쟁으로 종로구 누상동에 살던 소설가 김송의 집에서 하숙을 했다, 시인 윤동주에게는 서촌에서 지낸 이 시기기 황금기였다고 할수 있다, 그의 대표시 별 헤는 밤, 자화상 등이 이 시기 작품이다. 윤동주 문학관옆 계단으로 올라가면 시인의 언덕을 오르는길 이라..
봉원사 만월전을 나가서 안산으로 올라간다, 1시간 전에 왔든 길을 다시 돌아가는 셈이다, 이번 코스는 봉원사에서 안산자락길로 독립문 영천시장과 경희궁 자이 APT 단지를 지나 서울시 교육청 까지다, 이 길이 조금전에 봉원사로 들어 가려고 왔든 길이다, 그리나 지금은 이길 반대 방향..
지하철 서대문역에서 영천시장을 지나 독립문공원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오른쪽 독립관으로 올라가 우측으로 이진아 기념도서관으로 가는 길을 따라 들어가면 서대문형무소 역사 기념관이 보이는 언덕길을 따라 가게 된다, 그리고 서대문형무소 뒤편 서대문독립공원 , 우측 건물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