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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한가터 주차장에서 언덕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보이는 길로 들어가야 한다, 작은 개울을 건너가는 다리를 지나서 여기서 길은 개울 옆 길과 산으로 올라가는 길 두 곳이다 이정표는 조금 높은곳 언덕에 있어니 울창한 전나무 군락지로 올라간다, 하늘이 보이지도 않을만큼 우거진 울창한 전나무 숲 한가터 주차장이 왜 만차였는지? 그 이유를 알 것만 같다, 이 숲에서 하늘은 얼마만큼 보일까? 궁금해서 처다보니 하늘을 가로막은 나무 숲이 하늘 높은 줄도 모르는 것 같다, 위로 올라가다가 보니 뭔가 이상하다, 둘레길 시그널이 보이지 않는다, 그럼 둘레길은 이길이 아니고 아랫길인 모양이다, 다시 내려왔다, 계곡입구에 둘레길 이정표를 세워 놓았어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이정표가 윗길에 있어 생긴 착오였다, 다시 내려와서 계곡옆..
치악산둘레길 상(上)편에서 이어지는 길은 운곡 원천석선생의 유적지부터다, 운곡선생의 본관은 원주, 자는 자정, 호는 운곡이며, 원주 원씨의 중시조로, 고려말 조선초 태종 이방원의 스승이다, 이 지역 일대는 운곡 원천석 선생의 거리다, 이곳은 출발지에서 약 5,8km지점으로 치악산둘레길 1코스 절반거리다, 숲 좋고 그늘 좋은 곳에서 쉬여간다, 그리고 나서 운곡 원천석선생 묘역 일대를 돌아본다, 오른쪽 숲 길은 운곡선생 묘역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다리를 건너가면 원주얼교육관으로 가는 길이다, 조금 전에 잠시 쉬였든 곳 숲 좋고 그늘 좋은 이런곳이 명당자리가 아닐가, 원주얼교육장으로 다리를 건너왔다, 여기는 치악산둘레길 옆으로 비켜있는 곳이지만 언제 다시 온다는 기약이 없어니 잠시 둘러보고 가려고 해서다, 워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