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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예봉산 2,3km 팔당댐2,3km 이정표가 있는 견우봉, 이곳이 예빈산 정상이다, 이산은 옛날에 배를 타고 영월, 정선, 충주, 단양, 춘천을 오가든 길손들이 한양을 떠나며 삼각산이 보이는 이곳에서 임금에게 예를 갖추었다 해서 禮賓山(예빈산)이라고 했다고 전해지는 산이다. 예빈산 정상에서는 하남과 서울 강동과 잠실일대를 비롯한 서울시내 보이는 것 만으로도 눈이 부실 정도의 장소지만 오늘은 짖은 운해로 아무런 조망도 볼 수 없다 위↑사진은 2018년 12월 9일 이곳으로 왔을때 사진을 참고로 붙인 것이다, 예빈산 정상이 직녀봉이다, 직녀봉에 대한 안내도 있는데 아주먼 옛날 하늘 옥황상제가 딸인 직녀와 직녀의 연인인 소를 모는 견우를 갈라 놓았는데 직녀는 슬픔의 눈물을 흘럿고 눈물은 큰 비와 폭풍으로 변해 ..
직녀봉인 예빈산 정상에서 견우봉으로 간다, 가파르게 내려가는 길이다, 조금 내려가서 이런 곳을 지나면 앞에 또 한곳의 작은 봉우리가 보인다, 이 봉우리에는 삼거리다, 이정표는 팔당으로 가고 팔당유원지로 가고 예봉산으로 가는 삼거리 산중 삼거리인 이곳은 바로 직녀가 그토록 오매불망 기다리는 소 모는 목동 견우봉이다, 견우봉 안내는 뭐라고 써 놓았을까? 음력 7월 7일 칠석날이 되면 세상의 모든 까마귀들이 모이고 새들이 높이올라 직녀와 견우가 만날수 있도록 다리를 만들어 준다, 그 다리는 오작교라 불리며 칠석날 저녁에 비가내리면 견우와 직녀가 만난 기쁨의 눈물이고 이튿날 새벽에 비가 오면 이별의 눈물이라 한다, 1년에 단 한번의 만남을 위해 견우는 게을려젓든 자신의 삶을 반성하며 고독히 밭을 갈면서 보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