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한양삼십리누리길 (3)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경기옛길 봉화길 전구간을 다시 정리하는 이유는 특별한 의미가 있어서가 아니라 조선시대 간선도로망 6대로 체제에서 평해로와 영남로(동래로)라는 두 대로 사이에 있었던 도로의 하나인 한양에서 경북봉화까지 이어지던 큰 길을 현재의 길로 답사하면서 본 긴 이야기를 상 하편으로 간략하게 정리해 보고자 함이다,봉화로는 1770년 신경준의 도르고 에서 정식 간선도로망 중 하나로 인정 받지는 못하나 점차 상업의 발전으로 인하여 10대로의 도로망 확장 체제에서 경북지역을 연결하던 길이였으며, 현재의 경기도 관할 시작은 하남시 당정뜰이다,봉화길은 한양에서 광주와 이천을 거쳐 충주를거처 경북 봉화까지 이어지는 노선은 거의 직선에 가깝고 기복이 적어 최상의 교통 여건을 구비한 곳이였으며, 한강 유역에서 상업 활동을 하던 상인..
돌 탑이 보이는곳 여기가 불당리 고개로 산적의 회심고개라 불리던 곳으로, 두개의 장승이 있다예전에 고개 이름을 산적의 회심고개 라고 했다는데 그 이유는 남한산성 한양삼십리길을 과거보러 이 길을 따라 가던 선비들이 과거에 낙방하여 회심고개에 주저앉아 산적이 되었다네, 산적 붉은 옷 벗어 버리고 툭툭털고 회심고개 뒤로하고 봇짐싸서 고향으로 떠나던 이 고개, 그 마음 돌탑되어 바람소리만 나부 끼네,남한산성에서 5km지점, 불당리 버스정류장은 1,37km 남아았고, 오전리 직거래장터 정류장은 3,69km남았다불당리 땡땡이 이야기도 있다, 불당리 고개에는 한양으로 오가는 사람들을 노리는 도둑이 많았다, 그 중에 과거에 낙방하고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 선비도 있었다, 도둑이 된 선비의 마음을 돌려 세운 것은 불당리에..
봉화길 제2길은 남한산성 로터리에서 경기광주역까지 19km다, 지난 5월 5일 봉화길 1코스를 걷다가 비가 와서 광주향교에서 철 수 했던 길을 이어와야 했지만 다음에 시간이 되면 이곳에서 향교로 역순으로 내려가기로 하고 오늘은 봉화길 제2길 한양삼십리 누리길을 간다,제 2길 19km의 길 중 남한산성 로터리에서 목현 1동까지 12km의 길은 한양삼십리 누리길로 선비들이 과거 시험을 보기 위해 넘었던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자 조성된 숲길이다경기옛길 봉화길 제2길 한양삼십리길 출발점인 남한산성 ↑ 로터리로 왔다, 이곳으로 오는 길은 서울지역 기준으로 8호선 전철 산성역 2번출구 버스정류장에서 9번이나 9-1번 버스로 남한산성 종점으로 오면 된다, 남한산성 로터리에는 남한산성 행궁이 있다,출발은 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