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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용화궁역에서 망경(왕징)역, 지하철여행(2018년 1월 18일) 본문

해외 旅行/중국북경여행

용화궁역에서 망경(왕징)역, 지하철여행(2018년 1월 18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2. 28. 06:00


지하철 안내도 한장들고 용화궁역으로 들어간다,

지하철을 타기 위해 들어가는 출입구는 서울과 별반 다르지 않다,

지하철 매표 자동기계로 표를 끊었는데 잔돈 만 들어간다, 겨우 표구입은 성공했어나

지하철을 타러 들어가는 입구에서 검색을 받았다, 북경은 가방과 사람 모두 검색을 받고 이상이 없어야 

지하철을 탈수 있다, 가방은 X선 검사대를 통해 들여보내고 사람은 공항검색대를 통과 하듯이 검색을 한후 들어가야 했다,

이런일이 가능하다는게 넌센스 같지만 중국이 사회주의 국가라는 것을 잋어면 안되는 이유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일단은 지하철 타는 곳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이곳은 타야하는 5호선이 아니라서 다시 또 5호선 타는 곳으로 간다,

또 계단을 내려가서

한참을 가니 5호선을 타는곳이 있다,

이곳 용화궁역에서 5호선으로 대둔로동(大屯路東)역으로 간다,

이곳에서 5 정거장만 가면되니까 먼거리는 아닌것 같은데 착각이였다, 서울처름 하나의

정류장 이동시간이 2~3분 정도 걸리는게 아니라 한참을 가야 다음 정차역이 나온다,

열차를타고 대둔로동역으로 왔다,

이곳 대둔로동역에서 다시 15선으로 갈아 타야했다, 천정에 있는 15라는 숫자만보고 따라간다,

갈아타는 역사도 멀다,

서울과는 달리 한참을 걷고 또 걸어야 할만큼 멀리 떨어저 있었다, 물론 이곳뿐이지 다른 곳은 알수가 없지만

멀리 걸어왔는데 그것도 모자라 또 계단을 내려 가야 했다,

그리고 또 계단을 내려갔다,

그리고 대둔로동(DATUNLU East)역에서 15호선으로 만경(왕징 WANG JING)역으로 가야한다,

이곳에서 불과 3정류장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중국말은 잘 안통하지만 영어표기가 있어니 서투런 영어발음이지만

어떻게든 땜질은 할수 있을것도 같다,

역사에 붙어 있는 지하철 노선안내도가 있어 살펴보니 북경 지하철은 무려 20개 노선이 있다,

노선을 구분하기 위해 노선별 색은 다 다르게 만들었다, 이 많은 색을 다 외우자면 고시치는 기분으로 공부를 해야 할듯하다,

타국에서 첫 지하철 여행이였지만 제대로 망경(望京, WANG JING)역에 도착했다,

나가는 문이 다소 걱정이기는 하지만 어디로 나가든 다 근처일테니 그냥 나간다, 원래 숙소 가까운곳으로 가자면

망경동역으로 한 정거장은 더 가야하지만 아직 시간이 이르니 걸어갈 요량으로 이곳에서 내렸다,

역을 나오면서 들어가는 입구를 보고 슬쩍 사진을 찍었다, 이게 지하철 타는 입구 검색대다,

가방이나 짊은 왼쪽 X선 투시기로 통과해야하고 사람은 사각문으로 들어가면서 검색을 받아야 한다,

 X선 검색대를 모니터로 보고 있는 사람도 보이고 들어가는 사람을 검색하는 모습도 보인다, 

어떻게보면 우리는 상상도 못할 풍경이다,

줄을서서 검색을 받고 지하철을 타야  하지만

불만 불평을 하는 사람이 없는 이곳 문화의 특징은 무었일까, 우리 라면 과연 어떨까,?

지철 망경역 서북구 A 출구로 나왔다,

이곳은 14호선과 15호선이 경유하는 곳인듯 했다,

지하철역에서 망경SOHO 빌딩 앞으로 가는길

망화익민상성(望和益民商城)이 있다, 우리로 말하면 재래시장인듯 해서 들어가 보았다,

시장은 꽤나 넓었다,

시장분위기는 어느 나라나 다 비슷한 모양이다,

갖가지 과일과 야채들이 푸짐하게 쌓여있다,

다른점은 서울 재래시장은 점포들이 다닥 다닥 붙어 있지만 이곳은 조금 넓다기보다는 여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과일이나 채소 종류가 참 다양하고 많다는 생각도 들었다,

시장 한켠 점포에 김치가계도 있다, 백김치, 총갓김치, 갓 김치등 한국어로 된 김치가 수두룩하다,

이곳 망경은 한때 한국인들이 12만명이나 살았든 한국인 집단지 였어니 한국 사람들 위주로 시장이 돌아가는건 당연할것 같다,

사드 여파이후 지금은 그 많든 사람들이 거의 떠났지만

그래도 아직 남아 있는 사람들을 위한 몫으로 한국 물건을 파는것 같다, 심지여 참기름 들기름까지 보인다,

이곳 시장도 많은 점포가 문을 닫은게 보인다, 재래시장 경기는 우리나 이곳이나 다 비슷한것도 같다,

시장 구경을 끝내고 나오니 이번에는 공원이 있다,

공원에는 나무가 있고 산책길이 있어야 하는데 도심공원이라 바닥에는 벽돌을 깔았다,

공원이라기 보다 광장같은 그런 곳이였다,

그렇게 두리번 거리며 望京SOHO 빌딩 앞에 도착했다,

중간에 보이는 둥근 건물이 望京SOHO 다,

중국에서 뿐만이 아니라 세계에서도 유명 한 기업인 알리바바 빌딩도 있고

우리나라 POSCO 빌딩도 있다, 국기계양대에는 중국오성기와 함께 펄럭이는 태극기가

한국기업임을 실감나게 해주지만 태극기 색갈이 때가 묻어서? 내가 다 부끄럽다, 차라리 국기계양을 하지말든가,

그 앞에는 새로이 짓고 있는 알리바바 빌딩도 있다, 이곳은 만경상업중심지구다,

POSCO  선생들

멀쩡한 건물만큼 태극기도 잘 관리 해주길 부탁할게, ~

오늘은 이렇게 넉넉하게 구경도 하면서 집으로 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