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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여행 - 56, 연길공항 그리고 서울,(2016년 8월 2일 화요일) 본문

해외 旅行/白頭山(백두산)

백두산여행 - 56, 연길공항 그리고 서울,(2016년 8월 2일 화요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6. 7. 27. 09:31

이곳은 연길공항이다,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다,

시간을 보내기위해 들렸든 연길 진달래 광장에서 이곳은 5분거리다, 그러다보니 비행기시간이

많이남아서 농협 마켓에 가서 농산물도 사고 또다른 연길상점에서 생필품도 삿더니 가방 짐 정리를 해야

할것 같아서 공항 구내로 들어가기 전 공항청사 밖에서 귀국 보따리 정리를 다시한다

1조와 16명, 2조 19명으로 나누어서 단체 비자를

발급 받았기 때문에 별 어려움없이 순조롭게 연길공항 출국 수속을 하고 출국장으로 들어 왔다,

우리가 타고갈 대한항공 비행기연착으로 공항구내 탑승대기장에서 

20여분을 기다렸다, 이렇게 기다리는 시간은 할일이 없는 무작정 기다림이라 참 재미 없는 시간이기도 하다,

여행은 언제나 기다림의 연속이다, 동네 마실 가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기다리는 것 자체도 여행이 아니든가? 기다리는 동안 무었을 할 것 인가는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저 그냥 기다리면 된다,

나는 이런 시간이 가장 재미있다, 몰카를 찍는 재미도 있어니까,

지나고 보면 이런 의도치 않은 장면들이 더 인간적인 모습을 담아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그 판단은 시간이 지나고 난 후에 본인의 몫이기도 하다,











그리고 뱅기를 타고 2시간 30분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뱅기에서 제공해 준 도시락으로 점심을 때웠다, 더욱이 공항검색대에서는 연길에서 들어온다고 했더니

짐보따리 색도 안하고 통과시켜 주기도했다, 얼마나 깨재재한 모습으로 보였어면 검사를 할것도 없다고 

판단 했을까, 이번 여행은 이렇게 끝이 났다,

공항에서 모두들 헤여지고도 양천, 강서 주민들 일부가 다시 한자리에 앉았다,

공항 전철로 김포공항 ~ 5호선으로 송정역까지 와서 삼겹살을 안주로 소 맥잔을 들었다,

이것으로 2016년 여름 백두산 여행의 기록을 대충 끝낸다,

사진 몇장으로 이번 여행을 기억의 저편으로 그냥 묻어버리기에는 너무도 아쉽다, 그래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일수도 있지만 나만의 생각이고,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다시 이런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함께 해주어서 고맙다, 그리고 함께해준 모든 분들 수고하셧습니다, -  2016년 8월 12일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