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해안국토종주 22-2(대부도관광안내소~동춘역)시화호 중간구간까지(2018년 4월 3일) 본문
서해안국토종주 22-2(대부도관광안내소~동춘역)시화호 중간구간까지(2018년 4월 3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5. 3. 20:30시화달전망대와 시화나래조력문화관이 있는 맞은편에있는 길을따라 오이도 방향으로 간다,
나래휴게소 맞은편 주차장 아래 또 다른 주차장이 있다,
어느 곳으로 출입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들어가는 길이 안 보인다,
시화호조력발전소(始華湖潮力發電所)
영어로는 Sihwa Lake Tidal Power Station 다,
조력발전 시설용량은 254 MW로 세계 최대 조력발전 시설이라 한다,
프랑스 랑스발전소와 함께 대표적인 조력발전소로 꼽힌다. 이 발전설비는 24시간 운연하는지
알수 없지만 내가 지금 걸어가고 있는 동안에는 발전중이라는 불이 들어와 있었다,
조력발전구간을 지나서 달전망대로 돌아본다,
이곳 시화호방조제 내측은 시화호 고 바깥은 바다 다,
반월국가선업단지와 농지의 확장을 목표로 시화지구 간척사업계획에 따라
군자만이라고 불리던 이 지역에 1987년부터 1994년까지 시화방조제가 건설되었다.
그러나 방조제로 물이 가둬진 담수호가 되자 각종 오페수가 쌓이기 시작했다.
그 여파로 많은 생물이 폐사하자, 죽음의 호수 라는 별명과 함께 인근 주민과 여론의 비판이 일었다. 이어 정부는
시화호 살리기에 나서며 2001년 수질개선이 기대에 못 미치자 시화호를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하고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하면서,
제2 배수갑문겸 조력발전소 설치를 결정해 해수유통량의 증대를 꾀하게 된다.
이곳 시화호 건너편은
인천 신항이며 내측은 인천 송도신도시다,
신항 앞 바다는 LNG가스 운반선이
하역 작업을 하고 있는 것 같은 모습도 보인다,
길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장장 12km나 되는 일직선 방조제를 걷는다는게 그리 만만한건 아니다,
그러나 다른 방법은 처음서 부터 없다,
그냥 걷고 또 걷는 것 뿐이다,
보행자 전용길은 있는데 보행자가 있을리 없다,
몇 백 m도 아니고 장장 12km인 이곳을 누가 걸어가겠는가? 가끔씩 지나가는
자전거 동호인들을 만나는게 그나마 전부다,
방조제에는 내측에 또 다른 2차선 도로가 있다,
이 도로는 대부도 방아머리교에서 시화방조제 를 따라 끝까지 연결되여 있지만 차가 다니지는 않는다
시흥시 정왕동을 알리는 대형 안내표지판
시화방조제 한가운데 이런 대형 안내판이 보인다,
안내판이 서 있는 이곳이 화성시와 시흥시의 경계다,
전편에서도 잠시 언급을 했지만
시화호는 시흥시의 시 자와 화성시의 화자를 따서 시화호라 부르게 되였다,
이제 시화호 절반을 걷넜다,
6km 정도만 더 가면 걸어서 시화호를 건넌다, 첫걸음을 띤 대부도 괸광안내소에서 이곳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가 걸렸다,
고작 두시간을 걸었는데 벌서 슬슬 지친다, 왜 일까?
의욕이 앞서서 빠른걸음으로 걸은 탓도 있겠지만 보이는건 시화호와 최고 속도로 달리는 차들 때문인가보다,
또 하나 이곳에서는 요즘 흔하디 흔한 매화나 벚꽃 또는 개나리등 야생화도 한포기 없다,
바다 한가운데 해풍을 맞어며 살아가는 꽃이 흔하지는 않을테니 그러려니 하지만 삭막해도 너무 삭막하다,
도로넘어 바다로 송도신도시와 인천신항이 점점 가까워 지는듯 하다,
그리고 내측 시화호 건너편
시흥시 시화신도시도 이제 눈에 들어 오기 시작한다,
12km2ㅓㅇ도를 보폭40cm로 나무면 몇? 걸음이나 될까?
않아서 쉬면서 계산기를 두들기면 금방 나올 답이지만 걸어면서 머리로 풀어볼려니 헸갈려서 도저히 답이 안나온다,
그냥 도로와 달리는 차들만 보이고 다른건 전혀볼수없는 곳에서
어부를 본다, 작업을 하고 있었고 거리가 멀어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건냈어나 들리지 않는것 같았다,
잠시 그렇게 보고 있다가 다시 길을 간다,
길 한켠에 트럭이 몇대 서있다, 조금 낡기는 했지만 토스트와 커피를 취급하는 푸드트럭이였다,
가끔은 지나가는 차들이 멈추었다가 가는 모양이나, 손님이 없을게 뻔한데도 영업을 하고 있다는게 신기하다,
그래서인지 종이에 글씨는 쓰서 붙여 놓았어나 사람은 안 보인다,
또 다시 보이는 어부
혼자하는조업이라 그런지 무척이나 여유로워 보인다,
생업를 담보로 하는 일이 여유롭지 많은 않을텐데 멀리서 보이는 모습은 그렇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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