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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해안국토종주 20-6(평택호~매향3리선착장)남양대교~기아차스포츠센타(2018년 4월 16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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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국토종주 20-6(평택호~매향3리선착장)남양대교~기아차스포츠센타(2018년 4월 16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4. 30. 11:00


남양대교를 건넜다,

남양대교가 아니면 남양만방조제를 건너야 하는데 두곳 모두 어디 한곳 쉬운 곳이 없다,

남양호는 발안천(發安川) 하구의 분양만을 막아 배후지 를 관개(灌漑)하기 위해 1973년에 조성한

하구 담수호로 남양호로는 발안천과 세천 등이 유입되는 곳이다,.

남양호를 가로지르는 남양대교를 건너 있는 첫번째 사거리인

노전1사거리다, 이곳에서는 진행방향 왼쪽인 기아자동차방향으로 가야 한다,

사거리 건너 왼쪽으로

기아자동차 이정표를 따라간다,

가는길에서도 보이는 남양만일대 각종 건물들과 설비들,

남양호 는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과 평택시 포승읍 사이에 있는 인공호수(人工湖水)다,

 일대는 본래 넓은 평야와 간석지 등을 이루고 있으면서도 농업용수를 확보하지 못해 한해와 수해를 자주 겪어왔든 곳인데다가

하구에서 역류하는 바닷물로 유역 일대가 염해까지 입는 재해의 악순환이 계속되어 온 곳이다.

이와 같은 악순환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1973년 총연장 2,060m에 이르는 방조제가 건설됨으로써 분향만은 담수호로 바뀌게 된다,

이 도로의 새로운 지명은 남양황라로 라 붙어있다,

이화교차로다, 여태까지는 기아자동차 이정표를 보고 쫓아왔어니

이제부터는 화성방조제나 매향리 이정표를 따라 가야한다, 오늘의 목표 지점이 화성 방조제 이기 때문이다,



한 무리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지나간다,

거리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자전거가 걷는 것 보담은 빛의속도?로 빠르다, 그래도 나는 걷는다

길 옆에 새로 만든 농로가 보인다, 그곳으로 내려간다,

지도에는 없지만 이런 농로라도 있어면 무조건 이런길을 가야 한다,

먼길을 가다보면 안전이 최우선 이기 때문이다,

도로 이외에는 별다른 길이 없어니 도로를 기준으로 걷는다, 그러다보니 안전에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려야 한다,

그렇다고 지도에도 없는 길을 찾기가 어렵기도 하지만 찾는다고 하드라도 언제 갔든길을 다시 돌아나와야 할지도 모르는 일이

다반사로 생기기 때문에 안전만의 이유로 확신이 없는 길을 걷는다는건 사실상 어렵다,

산넘어 남촌에는 누가 살기래 ~

걷다가보면 멀리 보이는 건물들과 새로운 모습들이 궁금 할때가 많다,


차로 휙 지나가면 궁금해 질 필요도 없는 것들이

걷는 사람에게는 궁금하다, 왜 일까, 그만큼 속도가 느리다 보니 가는 내내 그곳이 보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이화뱃골길, 우산나무길 이름 한번 예쁜 마을을 지나간다,

이 정도로 빤히 보이는 길이 제일 힘든길이다,

더욱이 오르막일때는 힘도 더 들고 ~ 그래서 더 멀더라도 꼬불꼬불길이 차라리 나은건 심적인 결과이리라,

그래서 이런 놀이도 해본다,

왜? 지금은 나뿐이니 나 스스로 노는 방법중 하나니까,


서서히 고도가 높아 지든 언덕길을 올라서서 네려간다,

이곳은 기아자동차 뒷편으로 기아스포츠구역이 있었다,


기아자동차 공장도 보이는 곳을 지나간다,

그리고 잠시 도로를 나가 마을길로 접어든다, 물론 이길은 지도에 있는 샛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