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국토종주 17-5(서산이마트-당진하이마트)운산초등학교~647지방도 당진시계(4월 21일)

운산초등학교를 지나간다, 이렇게 운산면 소재지길을 걸어면서 생각해보니

조금 멀더라도 이 길의 선택한건 잘했다는 생각이든다, 32번국도를 따라 갔어면 지금 내가 운산면소재지에서

보고 느낀것들은 하나도 볼수도 없었고 느낄수도 없었을게 아닌가,

운산초등학교가 있는 옆에 있는 편의점 나는 이곳으로 들어갔다,

뭘좀 먹어야 하는데 배가 고프지 않어니 먹을 생각이 없다, 얼음커피를 느긋하게 한잔마시고 나서

물 한병 챙겨들고 다시 길을 나선다,

여기까지가 운산면 소지재가 있는 마을의 전부다,

면소재지 끝에 있는 하천에 놓인 운산교를 지나간다,

그러나 하천 이름이 운산천인지는 모른다, 하천의 규모가

작은 하천이 아니였기때문이다,

운산교 아래 하천과 하상이 보이고 하천건너에는 학교가 보인다,

학교는 서산공업고등학교였다,

서산공고는 알겠는데 위에 작은 글씨로 쓰여진게 있는데 잘 안보여서 가깝게 찍었다,

군(軍) 특성화교로 정예 군 전문부사관을 양성하는 특목고였다, 학교마크와 군부대마크가 함께붙어있다,

하천둑을 따라 들어가는 길이 서산공고의 정문인 모양이다,

서산공업고등학교를 지나 운암로를 따라간다, 두채의 건물 1층에는

성재한약방이 있었다,

운암로는 647 지방도다,

이제 이길을 따라 운산면 수당리로 간다,

운암로 수당리에 있는 극동주유소를 지나간다,

수당리 마을로 들어가는길

647 지방도는 계속 이어지고

수당 삼거리다,

수당 삼거리에 있는 다리 수당교도 지나간다,

수당교 아래 하천이름은 고산천이였다,

그러나 고산천이 서산공고 앞 하천 이름은 아니다,

조금 위에 있는 도 하나의 다리 그 다리이름도 수당교다,

같은 이름 다른 다리기는 하지만 작은 다리도 농기계 정도는 다닐만한 다리다,

이제 고개를 넘어가야 하나 보다 도로의 높이가 서서히 올라간다,

내가 가고있는 이길 왼쪽에는 물레방아라는 음식점이 있고(물론 이름만 있고 영업은 하지 않았다)

오늘쪽 수당리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 였다,

언덕을 올라간다,

구비를 돌아서

약사서산이라는 기념비가 있었다,

비 받침에는 이런글이 쓰여저 있다,

흙은 진실이되고 정직하며 생명의 근원이요 인간의 고향이니 ~ 어쩌구 저쩌구

서산군수가 무슨기념으로 세운것인지 까지는 몰라도 여하튼 보고 지나간다,

산불조심기다,

그것도 한두개가 아닌 몇 수십개의 깃발이다, 이런기는 보통 행정단위가

바뀔때 많이 보이는 깃발들이니 이곳도 예외는 아니다,

조금전에 서산군수가 약사서산 이라는 비석도 세워놓았고 깃발도 있는 곳

이곳은 서산시와 당진시의 행정구역 경계로 서산시 운암면 수당리와 당진시 구룡동으로 나눠진다,

647번 지방도 서산시와 당진시의 경계를 넘어 당진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