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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해안국토종주 1-6 (중리마을~송지면산정리교차로)2018년 5월 14일 본문

서해안 일주(해남 땅끝-김포)/전남·해남,영암,목포,무안,함평,

서해안국토종주 1-6 (중리마을~송지면산정리교차로)2018년 5월 14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5. 29. 05:30

중리 언덕에 올라서서 바다를 보니 낙지와 조개를 캐는 분들이 보인다, 이 분들은 이곳 대죽리 마을 분들이다, 연세가 조금 드신분들이 대부분이신데 썰물일때 채취하는 낙지와 조개 수입이 쏠쏠하다고 한다, 결국 평생을 바다를 상대로 생업의 터전을 일구신 분들이다,

 

오는 내내 보면서 왔든 중리 앞바다에 있는 중도섬도 이제는 잘 보인다,

 

바지락을 캐든 사람들 몇분들이 바다로 들어 가는게 보인다,

 

처음에는 두명 정도 이더니 하나 둘 그 뒤로 따라 들어간다,

 

해안도로가 바닷가에 바짝 붙어서 이어저 있는 이 마을은

 

대죽리다, 이곳 대죽리 앞 바다 중도는 하루에 두번씩 육지가 된다,

 

중도에 대한 안내문,

 

 

이곳에서 보이는 두개의 섬은 좌측은 중도 우측은 죽도라고 한다, 평생을 이곳에서 살아오신 분들이시고 물때를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들이시니 저렇게 바다를 건너다녀도 걱정할 필요는 없겠지만 하루에 두번씩 계속되는 이런 모습은 지나가는 사람이 볼때는 그림처름 아름답기만 하다,

 

그러나 보는 사람은 아름다울지는 몰라도

생업의 터전에서 일을 하는 분들은 얼마나 고단하실까?

 

가물거리는 거리지만 당겨보니 아직도 섬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아 거리는 조금 있는것 같다,

 

이제는 줄을서서 섬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최대한 당겨본다, 이제는 물도 많이 빠진게 보인다, 아마도 내가 이곳을 지나가는 시간쯤이면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지 않을까 싶다,

 

대죽버스정류장도 지나간다,

 

마지막으로 중도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그래도 미련이 남아 또 한번 당겨도 보고

 

이렇게 대죽리도 지나간다,

 

앞에 보이는 해변은 해남군 송지면 산정리 일대다,

 

해남군 송지면 산정리 일대도 이곳에서 보이는 전경은 그저 고요하기만 한 아름다운 마을이다,

 

길은 계속해서 해남읍과 목포로 이어진다는 이정표가 있고

 

점점 가깝게 다가오는 산정리 일대

 

산정리로 들어가고 해남읍으로 가는 삼거리에서 경치좋은 길 끝이라는 안내가 있다,

 

이곳은 엄남삼거리다, 내가 가야하는 길은 해남과 목포방향 그러니까 가던길로 직진이다,

 

이제 해남 땅끝에서 부터 이곳까지의 아름다운 길은 끝이나고 이제는 바다가 멀리 보인다,

 

2차선 도로 이 도로는 77번 국도다, 77번국도는 부산~개성선이라고도 한다. 경기도와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에 지방도로 분산되어 있던 도로를 일반 국도로 승격하면서 형성된 도로로 부산광역시에서 남해안 및 서해안을 따라 인천광역시, 서울특별시, 자유로 그리고 황해북도 개성시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해안국도를 말한다,.

 

땅끝 해안로 1253 이곳의 주소다,

 

행정 지명은 해남군 송지면 소죽리다

 

엄남해안 마을도 보면서 지나간다,

 

엄남삼거리에서 작은 고개를 넘어가면

 

송지면 산정리 교차로다, 이곳에서 오른쪽은 송지면 사무소와 송지면 보건소로 가는 길이고 왼쪽은 엄남리 해안으로 가는 길이다,

 

송지면 산정리 교차로 에 있는 안내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