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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해안국토종주 1-3 (땅끝150m고지 전망대정자~송호초등학교)2018년 5월 14일 본문

서해안 일주(해남 땅끝-김포)/전남·해남,영암,목포,무안,함평,

서해안국토종주 1-3 (땅끝150m고지 전망대정자~송호초등학교)2018년 5월 14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5. 28. 14:28

이제 땅끝 해발 150m에 있는 전망대 정자를 내려 간다,

이곳에서 보이는 땅끝 앞 바다 갈두항 인근 도서지역으로 왕래하는 여객선들도 보인다,

이제는 계단길도 끝이나고

땅끝 바다를 바라보며 내려간다,

해남 땅끝에서 인근 도서로 연결되는 해상터미날, 저기서 배를 타고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섬 여행도 해보고 싶다,

이정도에서 길이 헷갈려서 20~30m 정도 알바를 했다, 내려가다 보면 잘 꾸며놓은 묘가 보이는데 묘 앞으로 가면 이렇게 편안한 길과 연결된다,

그리고 해남으로 연결되는 도로 위로 만들어진 육교가 보인다, 그냥 지나갈수 없어 육교를 건너가본다, 저 육교를 건너 아래로 내려가면 될 것 같아서다

육교에서도 지나온 땅끝 바다가 보인다,

그리고 땅끝에서 북으로 올라가는 첫번째 마을인 송호해수욕장 방향도 조망이된다,

육교를 건너오기 전 옆에는 해남 땅끝 호텔이 있다,

육교에서 내려다 보이는 도로다, 육교에서는 아래로 내려가는 길은없다, 천년숲길 탐방자들이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더 땅끝을 돌아보고 갈수있도록 만든 육교전망대 인가보다?

육교를 다시 건너와서 땅끝호텔로 내려간다,

해남땅끝 호텔, 규모는 제법 크지만 주차장에는 차가 한대도 없다, 비수기에는 문을 닫는지? 페업중인지는 알수없다,

해남땅끝호텔 진입로에서 본 육교

이제는 땅끝 다음 마을로 간다, 땅끝마을에서 북으로 첫번째 마을,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다,

땅끝마을에서 고개언덕을 내려가는 길이니 송호리 일대가 보인다,

이곳에서 해남까지 42km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거리측정 기준점이 어디서 어디까지 인지는 몰라도 땅끝마을에서는 45km 정도는 되지 않을까,

해남땅끝 다음마을로 내려가니 해남땅끝호텔보다 더 큰 해남 땅끝리조트도 있다, 

해남땅끝리조트도 지나고

바다가 보이는 송호해변 까지 왔다, 송호(松湖)는 해변가로 노송이 무성하고 바닷가의 고운 모래와 맑고 잔잔한 바다의 물결이 마치 호수 같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 송호 해변은 수백년 된 해송(海松)이 풍치림(風致林)을 이루고 있다. 제방을 따라 약 1km가량 이어져 있어 송림 숲 아래서 야영을 하기에도 적합할 것 같다. 

해남땅끝 리조트 앞 삼거리에서 갈산길을 따라가면 송호해변 오토탬핑장이 있고 갈산마을로 이어지는 땅끝길 산책로는 땅끝탑까지 이어진다고 안내되여 있지만, 오늘은 땅끝 탑으로 가지않고 그냥 지나간다, 

이어서 송호해변 송호해수욕장이다, 송호해변은 땅끝마을로 가기전에 있는 해남에서 기장 대표적인 해변으로,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아이들과 함께 찾아와서 가족단위로 놀기에는 최적의 해변이라한다,

해변 안쪽으로 보이는 농촌마을도 있고

송호학생수련장 건물도 보인다,

송호해변으로 길게 늘어선 해송 숲, 수백년된 해송이 풍치림을 이루고 있다, 이 풍치림은 해변 제방을 따라 약1km가량 이어저 있는데 송호해변 송림 숲은 현재 전남기념물로 지정되여 있어며 수령 2백년 가량된 해송 600여 그루가 해안 방풍림 기능을하고 있다고 했다,

조금 전에 보면서 다가온 송호학생수련장 건물이다,

해변을 따라 길게 이어저 자라고 있는 해송 숲 사이로 송호항도 보인다, 규제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느낌만으로는 해송 숲에서 캠핑을 하기에는 아주 적합한 장소일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송호해변길을 따라가다가 첫번째로 만난 곰의집 차도 팔고 음식도 파는 식당에서 소머리 국밥으로 아침겸 점심을 먹는다, 오늘 첫 식사이기도 했지만 해남에서 먹어보는 첫 음식이기도하다,

곰의집 식당을 나와서 송호버스정류장을 지나간다, 그러고 보니 앞에 기사식당도 있었다,

송호버스정류장 옆에 붙어 있는 송호초등학교도 보인다,

송호초등학교는재학생 38명의 학교지만, 학교의 역사는 64년이나 된 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