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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해안국토종주 2-5 (화산만호 조선소-관동방조제(2018년 5월 15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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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국토종주 2-5 (화산만호 조선소-관동방조제(2018년 5월 15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5. 31. 05:00

여기서는 더이상 길이 없다, 그렇다고 돌아가기에는 너무 먼길을 왔다, 그래서 어떻게든 해안으로 가볼려고해도 들어갈수도 없다, 그렇게 헤메다보니 다행히 산위에 있는 밭으로 올라가는 농기계가 다녔든 흔적이 있는 곳이 있다, 이제는 산을 넘어서라도 가야한다,

 

올라갓더니 다시 그 위로 올라가는 길도 보인다, 이제는 저 길 말고는 대안이 없을것 같아서 무조건 또 올라간다,

 

높은 곳으로 올라가니 상마도와 삼마리,그리고 안도까지 보이고 그 뒤로는 진도까지 보인다, 밑으로 보이는 푸른색 지붕은 화산만호 조선소 건물이다,

 

날씨는 꾸물거려서 시야가 좋지는 않지만 바다에 뜨 있는 섬들과 진도를 바라보며 한참을 서 서 주변을 다시 한번 둘러본다,

 

그리고 지금 내거 서있는곳 아래 해안도 들러본다, 결국 나는 저곳으로 가야 하기 때문이다,

 

내려다보니 길이 보인다, 차를 가지고 가는 것도 아니고 걸어가는 길이니 저 길로만 내려서면 다른길로의 연결은 자연스러울 것 같다,

 

그러나 저기로 바로 내려가기는 조금 부담스럽다, 그래서 다시 산으로 올라간다,

 

조금 더 산위로 올라가니 이런 밭이 나온다, 이제는 농사를 하기위해 이 밭으로 드나 드는 길이 있을 것 같았다,

 

밭 끝으로 가니 내려가는 길이 있다, 토지가 있어면 길도 있다, 앞에는 석호리 평야가 보이고 마을도 보인다,

 

밭 고랑을 길 삼아 아래에 보이는 검은색 비닐 하우스 가 있는 곳으로 간다, 그곳에는 길이 있는게 보이기 대문이다,

 

내가 지금 서있는 밭에서는 이렇게 길이 돌아서 나 있지만

 

풀 더미를 헤치고 비탈을 지나서 아래로 내려간다,

 

이제 길을 제대로 찾아 내려왔다,  그러나 여기서 어디로 가야 할지? 가늠이 안된다, 일단은 방파제가 있는 곳으로 간다

 

길 상태를 살펴보니 타이어자국이 있는 것으로 보아 조금전 산 위에서 보든 마을로 연결이 되는것 같았기 때문이다,

 

방파제까지 갔더니 다음 마을까지 차가 다닌 듯한 길이 있다,

 

방파제로 올라섯다, 그리고 내가 오려고했든 화산면 석호리 산 해안도 돌아보고

 

앞에는 화산면 관동리 344번지 일대 작은 항도 있다,

 

이 방조제는 관동방조제다, 관동방조제는 해남군 화산면 관동리 997 일대에 있는 방조제다,

 

방조제 내측으로는 내수면 민물이 호수를 이루고 있다,

 

멀리 보이는 곳은 화산면 일대다,

 

가깝게는 관동마을 이 있고

 

관동방조제에서는 상마도와 삼미리, 그리고 안도와 중마도 까지의 섬들이 보이고 그 뒤로 육지처럼 길게 이어진 반도 형태의 진도 도 보인다,

 

관동방조제 배수갑문과 화산면 관동리 마을

 

이구조물은 관동방조제 배수갑문이다, 석호리와 화산천을 따라 흘러내리는 내수면 빗물을 바다로 내 보내는 역활을 하는 갑문이다,

 

관동방조제 갑문 앞에는 화산천에서 흘러내리는 하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