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국토종주 2-3 (안호리사거리~화산남초등학교앞 삼거리)2018년 5월 15일

이곳이 화산면 안호리 사거리다, 우측은 오늘 출발했든 지역으로 돌아가는 곳이고 북쪽으로 가야하지만 반대편인 왼쪽길로 간다,

 

77번 국도라도 이 도로 이름은 백포해안로다,

 

77번국도로 들어서서 나즈막한 고개를 넘어가면 이제 77번 국도는 끊어진다, 이제 막다른 길이라는 뜻이다,

 

보이는 땅과 마을은 전부 안호리다,

 

77번 국도 백포해안로는 끝이 났지만 지금 이곳은 77번국도를 잇는 공사중이다,

 

이 길은 안호리에서 끊어진 77번국도를 화산면 평호리로  지나가는 77번 국도와 이어주는 공사다, 이어질 거리는 얼마되지 않는다

 

공사중인 길을 잠시 따라가다가 그 옆으로 난 마을길로 들어간다,

 

이제 부터는 하나 뿐인 외길인 마을길을 따라 간다, 그리고 이곳 해남에서 느낀것 중 또 하나는 조상 산소를 가꾸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는 점이다, 돈이 많은 집안은 집안대로 없는 집안은 이렇게 조상 산소를 정성들여 잘 구며놓은 점들이 여느곳과는 다르다,

 

이길은 해남군 화산면 안호리에 있는 안정길이다,

 

어차피 가는 길은 이길 뿐이니 조용한 농촌 가운데를 지나 가면서 우리 이웃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마음껏 돌아본다, 사실 도로를 따라 걷는 길은 이런 모습을 볼수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먼 길을 걷는 나도 이런 경험은

자주있는게 아니다, 무었을 느끼고 무었을 생각했었는지 밀린 일기를 쓰야하는데 기억이 가물거린다,

 

평야도 아니고 임야도 아니고 언덕 야산에 구릉진 들녁이지만 보기에는 정말 좋은 마을이다,

 

이렇게 넉넉한 저수지도 있고

 

평지길 처름 느껴지는 언덕으로 올라가서

 

내려 가면

 

마을이 보인다, 이곳이 대지리다,

 

정자도 있고 태극기가 펄럭이는 마을회관 건물도 있다,

 

화산면 대지리 회관과 노인정이 함께 있는 건물

 

노인회관 옆 길로 나간다,

 

그리고 언덕에 보이는 버스 승차장

 

대지리 버스 정류장이다,

 

이제 앞에 보이는 마을로 내려간다, 길이름은 이제 대지큰 길 이다,

 

가는길 오른쪽에는 저수지도 있다, 이 넓은 농토에 농사를 지을려면 이 정도의 저수지는 기본 일게다,

 

농가들과 밭이 붙어있는 농촌마을인 이곳은 해남군 화산면 석호리다,

 

비닐을 씨워 티운 고추와 노지고추, 비닐을 씨워서 키운고추는 벌서 꽃이 피였고 노지 고추는 이제 잎을 피웠다,

 

대지큰 길인 마을길을 따라 가다가 77번 국도인 송평로와 합류한다,

 

그리고 잠시 올라가다가 삼호보건진료소와 사포마을 비석이 있는 삼거리에서 화산남초등학교 앞으로 사포로 로 들어간다,

 

이곳에 있는 버스정류장은 화산남초등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