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해안국토종주 2-1 (송암버스정류장-현산배수갑문)2018년 5월 15일) 본문
서해안국토종주 2-1 (송암버스정류장-현산배수갑문)2018년 5월 15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5. 30. 05:005월 14일 송암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로 해남읍으로 이동해서 해남종합버스터미널 앞 골목에 있는 보석 24 사우나에서 하루를 묵였다, 이번여행에서 24시간 사우나에서 지낸게 오늘로 4번째다, 서산금강산보석사우나, 당진푸른건강랜드 2일, 그리고 오늘 해남보석사우나 다,
해남종합버스터미널에서 이제 이곳으로 온곳까지 가는 첫 버스가 07시 20분에 있다, 그래도 06시경에 손님도 없는 텅빈 사우나를 나왔지만 이리저리 기웃거려도 아침 이른시간에 영업을 하는 식당이 없다, 하는수없이 터미널 앞 GS편의점에서 도시락과 우유로 아침을 먹었다, 그러나 뭐 이정도면 왠만한 식당음식보다는 더 좋은것 같다,
정확 7시 20분에 출발한 버스는 아침시간이라 손님이 없어니 중간 정차도 없이 그냥 내달려서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07시 40분경 그러니까 고작 20여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버스를타고 땅끝방향으로 달려서 송암버스정류장으로 왔다, 이 버스 정류장에 앉았다, 일단 핸드폰을 꺼내들고 걷는길 전 일정을 한순간도 빠지지않고 기록해주는 트랭글앱부터 구동시키고 GPS로 내위치를 알려주고 가는길에 대한 지도역활을 해주는 길찾기로 지금부터 가야하는 해남군 황산면 사무소 를 목표지점으로 찍었다, 무슨일이 있어도 아침시간 출발전에 이 두가지는 기본으로 꼭 해야한다,
그리고 직진으로 50여m를 더 가서 해안으로 들어간다, 정자가 보이는 곳이 나오면 제대로 찾아왔다,
정자 앞길을 따라 호젓한 해안길을 따라간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펌프장 앞에서
물때가 썰물이라 뻘로 변한 바다를 바라본다, 네게는 그냥 바다가 아닌 뻘로 보이지만 이 바다는 이곳 어민들의 생업의 터전이자 평생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준 생명줄인 고마운 바다 다, 물론 평생을 삶의 고단함과 기쁨이 교차하는 수없이 많은 날들이 있었겠지만,
내가 지금 출발한 곳으로 돌아보니 앞에 보이는 다리가 송암교로 77번국도로 해남으로 연결되는 도로이고 흰색 길다란 건물 앞이 송암버스정류장이다,
가는길은 알려주는 이정표는 이길을 따라가서 77번국도로 올라가라고 되여 있다, 77번국도는 송암버스정류장에서 송암교를 건너 있는송암교차로에서 직진은 해남으로 가고 좌측으로는 오늘 내가 가야하는 황산면 사무소 앞에서 18번 국도와 합류된다, 그러니 이정표는 당연히 77번 국도를 따라가라 알려준다,
상세히 지도를 살펴보니 이런 해안을 따라 갈수도 있겠다 싶어서 방조제라기보다 해안 둑길로 간다,
가다가 길이 없어면 옆에 보이는 들판 논두렁을 따라 77번 국도로 나갈 심산이다,
좌측으로는 수평선 끝까지 이어지는 바다고
이곳 해안 둑길 건너편에는 작은 항도 있다,
온 길을 돌아보니 이제 지나온 학가리 방향이 보인다, 물론 동네는 지나 왔지만 보이는 저곳은 가깝게 가본적도 없는 곳이지만
내가 지금 건너가고 있는 해안 둑길에서 맞은편은 이런 마을이 보인다, 그러나 이제 이길이 막히면 갈곳이 없다, 고스란히 다시 돌아가야 하는 방법뿐인것 갇다, 가는길 오른쪽에는 깊은 하천이 흐르고 있어니 둑길로 갈려던 생각은 가당치도 않은게 됬다,
온 거리가 얼마나 될까 돌아본다고 해결 될일은 아니지만 꽤 멀리왔다, 뭐 이곳에도 사람이 살아가는 곳이니 길은 반드시 건너 마을로 연결이 되여 있을거라는 믿음 하나로 계속해서 간다,
해변 둑길 왼쪽은 바다 내측인 오른쪽은 농로 천, 그 가운데 해안 둑길,
바다에 처놓은 그물, 아마도 저 그물은 물이 들어 왔다가 나가면서 미처 못빠저나간 고기를 잡는 그런 용도인듯 하다,
낚시하우스 같은 저 구조물은 또 무슨 용도로 사용 하는걸까,
이제는 점점 더 큰 하천이 보인다,
그리고 앞에는 갑문이 있다,
갑문 앞에 길이 보인다, 이렇게 반가울 수 가,
마음놓고 아랫쪽 작은 항구가 있는 바다 도 보고
이 항의 지명은 현산면 백포리다, 그러나 길 이름은 두모길 이니 백포항인가 두모항인가?
현산천 갑문 앞 길이다, 사람만 건너 다니는게 아니라 자동차도 다 닐수 있을만큼 넉넉하다,
갑문 앞 길을 건너서 마을로 들어 가면서 보니
긴 해안둑길을 따라와서 현산천 갑문 을 지나왔다, 지나고 보니 이곳으로 안 왔어면 후회 할뻔은 했지만 오는 내내 마음 졸인 것을 생각하면 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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