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국토종주 2-6 (송암버스정류장~해남황산면사무소)관동방조제-명성리마을회관(2018년 5월 15일)

관동방조제를 건너 와서 첫번째로 보이는 마을,

해남군 화산면 관동리 976 번지와 관동리 978 번지에 있는 집들이다,

이곳 관동방조제 앞 까지

도로는 이어저 있지만 이 도로는 풍혈길이다,

그리고 첫번째로 보이는 버스승차장은

영터 버스정류장이다,

이 곳은 영터마을 인가보다, 그래도 행정 지명은 화산면 관동리다,

풍혈길은 지금 도로를 짤라내고 무슨 배관을 매설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수도배관을 연결하고 있는듯 했다,

2차선 도로로 만들어저 있어도 차는 한대도 다니는것을 보지못한 길

오늘 나는 거의 이런 길만 걷고 있다,

시골 마을에도 교회는 있다, 서해안을 걸어면서 제일 많이 본 건물이 교회다,

어느곳에서나 집 몇채만 있어도 교회는 있었다,

이곳에 있는 교회도 풍혈길 300 에 있는 안디옥교회다,

안디옥교회를 지나가니 삼거리가 있다, 삼거리 중앙에는 이렇게 멋스러운 정자도 있다

일반적으로 정자는 앉을수도 없을만큼 먼지가 많이 묻어 있는데 이곳은 동네분들이 자주 사용하시는지

 깨끗하게 청소도 되여 있다,

나는 오늘 처음으로 이 정자에서 여장을 풀었다, 오늘은 여기까지 오는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다,

그래서 이제 가야하는 거리도 체크를 하고 작은 화면이지만 크게 확대를 해가면서 지도 도 살펴 보았다, 

그리고 나서야 77번 국도로 연결되는 직진길을 버리고 다시 동네 마을길을 따라간다,

길 때문에 그렇게 혼이 나고도 또 엉뚱한 일을 저지러는건 아닌지?

잠시 가다가 다시 정자 삼거리를 돌아 본다,

그냥 직진으로 따라 갈걸 그랫나?

그리고도 모자라 한참을 올라왔는데 또 돌아본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니 돌아갈까?

에라모르겠다 이렇게 짱짱한 2차선 도로가 있어니

길이 막히면 바다도 아니고 육지니 또 산을 넘어가면 되니까 그냥가자,

그렇게 마음을 다 잡고 언덕으로 올라간다,

이 언덕은 땅꼭재다, 이정표 기둥에 그렇게 쓰여 있다,

이정표는 관두산 등산코스를 알려 주는것 같았다, 이 산에는 봉화대 터도 있었다는 안내도 있다,

땅꼭재를 내려가면서 보니

이곳은 명성리마을이다,

그리고 앞에는 바다가 보이고 바닷가에는 섬도 하나가 있다,

얼른 지도를 찾아보니 증도 다,

사람도 안보이고 차도 다니지 않는 2차선 도로를 휘적 휘적 걸어간다,

오늘은 꽤나 먼길을 나혼자 전세? 내서 다닌다,

이 동네에 있는 버스 정류장

길 옆에 있는 집 주소는 명성길 90 이다,

오른쪽으로는 이런 고풍스러운 집도 구경하고

왼쪽으로는 바다와 증도 를 보면서 걸어간다,

그렇게 여유를 부리면서 가다가 보니 앞에 보이는 집에는 정자도 있다,

저런 집은 가정집은 아니라는 뜻이다,

명성리 마을회관 경로당이다, 분명히 이곳에서 보여지는 모든 자료는 명성리 인데

지도는 관동리로 표기가 되여 있어니 조금은 헷갈린다, 뭐가 맞는것일까? 맞고 아니고가 무슨 소용인가,

이곳에 적혀 있는게 맞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