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해안국토종주 3-5 (해남황산면사무소~영암삼호읍가내항)고당마을입구-문내양수장(2018년 5월 16일) 본문

서해안 일주(해남 땅끝-김포)/전남·해남,영암,목포,무안,함평,

서해안국토종주 3-5 (해남황산면사무소~영암삼호읍가내항)고당마을입구-문내양수장(2018년 5월 16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6. 3. 05:30

이곳 고당과 고평으로 들어가는 갈림길에서 조금만 더 가면

문내면은 끝이나고 화원면으로 바뀌는 경계다,

이 삼거리가 고당과 고평리로 들어가는 갈림길이다,

마을 표지석은 고대 마을이라 알려준다, 행정구역은 법정리 기준과 행정리 기준으로 나누어 지는데

문내면은 법정리 기준으로는 12개리, 행정리기준 으로는 46개마을이니

고당과 고평리는 법정기준이고 고대마을은 행정리기준이다, 뭐가 이리 복잡할까? 그냥 행정리 기준으로 통일하면 될것을

이런 생각도 하면서 걸어야 시간이 빨리가고 길이 줄어든다,

그래서 오래도록 걷는 일은 미친짓이다,

하기는 해남땅끝에서 강화도 입구까지 걸어가겠다는 생각부터가 정상적인 판단이 아니다,

지금이 조선시대 과거보러 가는길도 아니고 몇시간이면 갈수 있는길을 미치지 않고서야 할 일인가?

이제 화원면 성산리 가람마을이 보인다,

화원면은 해남군 서북단에 있는 소백산맥의 지맥이 서남해안으로 이어지며

형성된 화원반도의 북부지역으로, 전체적으로 300m 내외 의 구릉성 산지로 형성되어 있고.

이들 산지에서 발원한 소하천 유역을 따라 농경지가 분포하며,

영호리와 영암군 사이의 간석지로 대규모 농경지가 조성되였고 금호방조제가 축조된 후

인접 지역으로의 교통편이 편리해진 곳이다,

지방도를 통해 해남읍과 진도를 잇는 국도와 연결되며,

금호방조제를 통해 금호도를 사이에 두고 영암군과 연결된다.

행정구역은 법정리 15개리,

행정리 44개리 며, 인구는 2017년 기준으로 4,172명 이다, -백과사전 참고-

왼쪽에 보이는 마을은 계속해서 성산리 가람마을이고

내가지금 걷고 있는길은 삼덕포길이고 저 마을의 주 도로는 마을 뒤로 나 있는 문내화원로 다,

그곳으로 는 마을버스도 다닌다, 그러니 지금 내가 가고 있는 이길 삼덕포 길로 나와야 하는 이유가 없다

그래서 마을에서 이 길로 연결되는 길은 거의 밭 두렁길 수준이다,

이렇게 너른 들이 있는곳인데도 길 옆 짜투리 땅에 누군가가 보리를 심어놓았다,

농사를짓는사람들은 한치의 땅도 버리지 않는게 농심이다,

앞에 보이는 커다란 건물들

허허 벌판에 외로이 서 있는 것 처름 보인다, 조금 떨어저서 보기에는 그렇다,

그러나 이 건물들은

농사를 짓는데는 없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일을 하는 곳,

작물에 혈액을 공급 해주는 기관이다, 한국농어촌공사 문내양수장 과

화원 양수장이 함께 나란히 있다,

이곳의 행정구역은 화원면이지만 양수장은

 문내면과 화원면으로 나누어서 물을 공급하고 있는것 같다,

양수장 앞 화원면 성산리 11 번지에 있는

 집 한채 도 양수장과 어울리는 묘한 전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