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국토종주 3-6 (해남황산면사무소~영암삼호읍가내항)문내양수장-화원초등학교(2018년 5월 16일)

문내양수장과 화원양수장도 지나간다,

가는길 왼쪽에 보이는 성산리 저곳은

문내화원로에서 연결되는 마을이니 이곳에서는 무었을 하는 건물들인지? 알수 겂다, 

길은 화원면 이곳 성산리에서 화원초등학교 앞까지 일직선으로 길게난 

넓은 들녁 한가운데로 따라간다, 보이는건 없고 가도 가도 줄어들지 않는 힘든 구간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길 끝에 마을이 보인다,

금호호 방향으로 둘러보니

이 넓은곳에 심어놓은 보리 밭이 가득하다,

이제 곧 보리를 베고 늦은 모심기를 해야 할 시간이 다가온다,

마을의 규모가 엄청난다,

이런 시골에 저헐게 큰 마을은 어떤 곳일까 높은건물도 있는게 보인다,

아파트도 있고 상가도 있는게 보인다,

물론 이 장면은 최대한 당길수 있는데 까지는 당겨 찍은 것이지만

일직선 길이니 걸어도 걸어도 거리는 좀처름 좁혀들지않는 것같고

그기다가 광활한 들녁이니 볼거리 마저도 없다,

그러니 그저 보이는 들녁을 상대로 뭐 볼거없는지? 볼거리를 찾는다,

그러다 보니 멀리 금호호 건너 금호도의 산이 보인다,

나는 저곳 산이 지금 가고있는 평야지대 끝에 위치해 있는지 알았다,

그리고 왼쪽에 보이는 마을도 바라본다

아마 화원면 성산리 척북마을인 것 같았다, 초행길이니 더이상은 알수 없기에 그저 그러려니 하고 지나간다,

이 도로에서도 저 마을로 연결되는 농로가 있다,

조금 더 가깝게 보면 이런 모습이다,

척북마을 로 길게 이어진 보리밭 익어가는 보리 색갈이 곱다,

 옜날이다 어찌보면 아주 먼 옜날 친구들과 보리를 따서 불에 구어먹어며 서로가 서로의 입가에 

묻은 검정 숱뎅이를 보고 깔깔 거렸고 놀았든 보리밭의 추억이 아직도 생생히 남아있는데  벌서 반평생의

세월이 후딱 가버렸어니 ~ 우리세대는 아렇게 보리밭에 대한 추억이 많은 세대다,

흔하지는 않지만 유채를 심어놓은 논도 보인다,

유채농사가 시원찮았는지? 한쪽에서는 트렉터로 유채를 갈아 업고 모내기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

오른쪽 끝 산도 바라보고

왼쪽 끝 마을도 바라보면서 걷는다,

사진에 보이는 왼쪽 건물들은 아파트고 오른쪽 큰 건물은 DHSC 대한조선 기술교육원이다,

그리고 이 마을은 화원면 소재지였다,

그래도 면소재지 정도는 되여야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마을일테지만 처음에는 생각도 못했다,

어찌보면 초행길은 캄캄한 어둠속을 걷는거나 마찮가지가 아닐까?

이제 앞에는 노란색의 길다란 건물이 있는게 보인다,

저런 건물은 거의가 초등학교 일테니 뭐 새삼 찾아볼것도 없다,

화원면 지역에서 흘러내리는 하천도 있고

들녁 끝에 있는 오른쪽 산도 점점 가까워 지고

이제 점점 초등학교가 가까워지는 거리까지 왔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다리를 지나간다,

얼마나 왔을까? 돌아보니 그 끝이 보이지도 않는다,

화원면 아파트 단지와

DHSC 대한조선 기술교육원 도 이제 가깝게 보이고,

넓은 들 뒤에 있는 사도 가깝게 보인다, 여기와서 보니 저 산은 금호호 건너 금호도 였다

단지 금호 호 제방 둑이 높아서 호수가 보이지 않은바람에 이쪽 들녁과 붙어있는 듯한 착각을 한것 뿐이다,

이제 화원초등학교 맞은편 까지 왔다,

면 소재지학교 치고 이 정도면 큰 학교다, 더욱이 학교의 역사느 90년이나 된 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