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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해안국토종주 3-8 (해남황산면사무소~영암삼호읍가내항)화원농협산지유통센터-영호주유소(2018년 5월 16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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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국토종주 3-8 (해남황산면사무소~영암삼호읍가내항)화원농협산지유통센터-영호주유소(2018년 5월 16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6. 4. 05:00


이 사진은 농협산지유통센터 앞에서

내가 지금 지나온 터널 방향을 보고 지도 사진을 캡처 한것이다,

터널에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마을로 들어간다,

마을길로 잠시 들어 가다 보니 경운기가 다닌듯한 논두렁길이 있다,

이 길을 따라가면 될것 같은생각에 이길로 들어 간다,

77번국도 알래로 바짝 붙을때 까지들어 갔다,

77번 국도와 붙어서 가다가보니

국도와 논사이는 배수로가 있고 끝에 있는 곳은 막혀 있다,

뒤로 돌아보니 영호리 마을이 보인다,

막혔어면 돌아가면 된다, 논 가운데를 가로 질러 나간다,

논 가운데로 나왔더니 이번에는 다시 농기계가 다난 흔적이 보인다,

망서릴것도 없이 이길을 따라간다, 가다가 또 끊어지면 77번 국도로 올라 갈 요량이다,

그리고 영호 2교 앞까지 왔다,

일단 이 다리 아래를 건너가야 하는데 하천이 가로막혀 건널수가 없다,

교량 양쪽에는 울타리를 처서 올라갈수도 없게 막아놓았다,

그래서 일단 다리를 지나가 본다,

다리를 지나왔지만 어디로든 도로로 올라갈수 가 없게 막아놓있다,

더이상 길이 없어니 돌아가야 한다,

애들 말로 알바다, 할수없이 앞에 보이는 영호리를 보면서 왔든 길로 다시 돌아간다,

꽤나멀리 왔나보다 돌아 가는 것도 조금 시간이 걸린다,

오래도록 걷는 여행은 길을 잘못들어서 몇십미터만 돌아가도 그 자체가 많이 힘든다,

도로원전으로 돌아 왔는데 이번에는 가드레일이 막혀 있다,

아니면 앞에보이는 터널앞으로 돌아가든가,

얼마되지 않는 높이니 가드레일을 그냥 넘어서 도로로 들어섯다,

그리고 도로를 따라간다,

처음부터 이렇게 정상적으로 가야했는데 왜 생고생을, 후회해봐야 이미 지나간 일이다,

길 양쪽에 있는 저상 버스승강장을 지나간다,

맞은편에는 옜날 그대로인데 이곳에는 새로 지어 놓은

 저상승강장

이곳에는 하루에 버스가 8회나 다니고

금호검문소에서 이곳까지는 6분정도가 걸린다는 버스 시간표가 붙어있다,

그러나 이곳 버스는 5~10분정도는 빠르거나 늦게 올수도 있다, 그리고 시간이 안되였어도

기다리지 않고 그냥 통과하는 마음대로 운행이다,

저상버스승강장도 지나서 간다,

가는길 왼쪽에는 이런 농지가 있다,

넓은 들녁보다는 한적하고 조용한 그리고 어떻게 보면 아름다울수도 있는 이런 곳이좋다,

작은 집한만 짓고 내가 먹을 텃밭을 가꾸고 주말에는 지인들과 함께 캠핑을 할수 있는 장소가 된다면

 더 이상 욕심을 부려야 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조금전에 들어갔다가 돌아나와야 했든 영호 2교 가 건너편에 보인다,

이런 경험도 지나고 나면 아주 소중할게다,

이제 종일토록 뿌리든 가랑비도 멎었다,

비가오면 신경쓸 일이 많은데 우산만 집어 넣었어도 날아 갈것 같다,

사람은 때로는 이렇게 작은일에도 행복을 느끼나 보다,

내가지금 걷고 있는 이길은 영호길이다,

커브를  돌아나가니 별암마을이 있다, 오른쪽에는 2차선 도로인 영호길이고 안쪽은 별암마을인 별암길이다,

나는 마을로 들어간다, 

이 마을길은 집들이 많지않어니 금방 끝이난다,

그리고 작은마을 끝에 있는집,

이집은 꽤나 오래전부터 있었든 집인듯 역사가 켜켜이 쌓여 있는 모습이다,

이집의 주소는 /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별암길 14-7 (전남 해남군 화원면 영호리 17-2)

이 집을 끝으로 별암마을도 지나간다,

그리고 만나는 주유소 영호주유소다, 화원면 영호리 973 번지에 있다,

현대 폴이였다가 지금은 무 폴이다, 무 폴이란 특정정유사 기름만 파는게 아니라

어떤 정유사든 싼 기름은 모두 취급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