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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해안국토종주 6-9(영광불갑면사무소-고창공용버스터미널)원흥치안센터-갈마리고령2교(2018년 5월 19일) 본문

서해안 일주(해남 땅끝-김포)/전남·해남,영암,목포,무안,함평,

서해안국토종주 6-9(영광불갑면사무소-고창공용버스터미널)원흥치안센터-갈마리고령2교(2018년 5월 19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6. 15. 05:30


원형치안센터는 관할이 꽤 큰 모양이다,

원형리는 서해안고소도로 원형IC 근처인것 같은데, ~ 우평교차로이니 우평승강장은 기본일테고

이제는 우평교차로를 지나가야 한다,

그리고 사거리에서 보이는 대로

여기도 찍고 저기도 찍는다,

언제 다시 이곳에 올려는지 알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시온다고 해도

이곳은 오늘 모습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이제는 우평교차로를 벗어난다,

교차로를 벗어나면서 영광애서는 처음으로  눈에 익은 단어를 본다,

영광굴비,

그리고 우연일지는 몰라도

마침 영광굴비를 배송하는 차도 한대 지나간다,

이제는 지나온  함평의 브랜드는 누가 뭐래도 나비다,

그리고 함평과 이웃하고 있는 영광은 영광굴비가 그 대표 브랜드다,

아곳 영광이 왜 굴비의 대표 산지가 되였을까?

우선 지리적으로 영광은 영광군 한면 전체가 바다와 접해있다,

남쪽은 신안군 북쪽 끝 닭섬에서 부터 북으로는 고창군 구사포 해수욕장까지 길게 이어저 있다,

밥도둑이라 불리는 영광굴비가 유명해진 이유는 타지방 굴비보다 유별나게 맛이 좋다고 하는데

이 맜의 비결은? 굴비산지인 법성포 앞바다, 칠산바다에서 잡히는 참조기는 알이 비대할 뿐만 아니라 지방이

풍부하다는 점과 법성포의 특수한 자연환경, 지리적 기상요인 (기온 10.5도, 습도 75.5%, 풍속 4.8m/sec)과 서해에서

불어오는 하늬바람(북서풍)의 영향으로 건조  조건이 월등하기 때문이다,

전혀 오염되지 않은 물로써 세척하기 때문에 대단히 위생적이며.

옛부터 전래되어 온 1년 이상 간수가 빠진 천일염으로 염장하는 제조기법이 특이하다는 점이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인다면 법성포민들이 영광굴비의 전통을 지키려는 자존심은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이다.

위 에서도 언급한 염장법은, 타지역은 소금물에 조기를 담갔다 말리는 방법이지만

영광굴비는 1년 넘게 보관해서 간수가 완전히 빠진 천일염으로 조기를 켜켜이 잰다.  법성포에서는

이 염장법을 섶간이라 하며 타 지역의 물에 담갔다 말리는 조기는 물 굴비라 부른다,

내가 영광굴비 한점 얻어 먹은것도 없이 왜 이렇게 장황하게 영광굴비 설명을 늘어 놓을까?

내가 영광이나 법성포 어민도 아닌데. - 자료는 영광군 홈피에서 가지고 왔다, -

여하튼 함평의 나비, 영광의 굴비 라는 브랜드가 서해안벨트를 따라 길게 흐른다,

대표브랜드를 오래도록 잘 발전시켜서 지역문화로 정착되였어면 좋겠다,

원형교차로다, 교차로를 지나가면서 오른쪽 맞은편에 있는 서해안고속도로 영광 IC 를 본다,

이곳의 지명은 원흥리지만 영광읍지역이라서 영광 IC인가보다,

영광 IC도 지나서, 약간은 휘여진 길을 따라 올라간다,

그리고 산을끼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을 보면서

조굼 더 길게 살펴보니 구릉지 산들에 둘러 쌓인 마을이

마치 오물 조물 빗어 놓은것 같다,

길은 조금씩 높아진다,

고창 21km 전방인 이곳

내가 가고있는 도로는 21번 국도고 옆 도로는 원흥교차로에서 이어지는 전기차로다,

 전기차로로 이름이 붙은 이 도로는 조금 더 가다가 와탄천을 따라 영광대마 일반산업단지 까지 이어지는 도로다

물론 대마면소재지로 도 연결이 된다,

지금 21번국도가 서서히 높아지는 이유는 와탄천을 거너가기도 하지만

옆에 있는 전기차로 위로도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는길 옆 대산면 갈마리 마을이 지근거리다,

대마산업단지 안내판도

보이고 도로가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곳

내가 걸어가고 있는 21번 국도와 앞에 있는 서해안고속도로

그리고 전기차로 등이 헷갈려서 정신이 없다, 그 옆으로는 와탄천이 흘러내리고 있다,

하류로 흐르는 와탄천과

오른쪽 대산면 갈마리

이 곳 하천인 와탄천은

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면, 과 영광군 영광읍으로 나누어 지는 경계다,

와탄천 위로 지나가는 교량은 고령 2교다, 이제 나도 영광군에서 고창군으로 들어갔다,

이제까지의 영광이야기는 이곳에서 끝나고 이제부터는 고창 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