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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해안국토종주 9-12(새만금홍보관-군산비응항)해너미쉼터구간-군산비응항(2018년 5월 22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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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국토종주 9-12(새만금홍보관-군산비응항)해너미쉼터구간-군산비응항(2018년 5월 22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6. 26. 06:30


이제는 조금만 당기면 손에 잡힐듯이 눈에 들어오는 군산이다,

위 사진은 새만금 산업단지고 아래 사진은 비응항과 현대조선소 다,

내가 지금 가고있는 길에도

게가 살고있고 갈매기도 반겨주는 그림들이 맞아준다,

자전거를 탄 두명의 사람도 보인다, 그냥 지나가면 그 뿐 이지만

그래도 이런 모습들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아닐까

륙안으로도 구분을 할수있을 정도의 거리까지 왔다,

이 정도의 거리라면 앞으로 한시간 정도면 간다,

마의 구간이라 단단히 마음먹고 출발한 새만금 방조제길 이제 그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서 다시 고군산군도 를 돌아본다, 보이질 않어니 바짝 최대한으로 당겨서다,

135mm 렌즈니까 , 뚜렷하지는 않더라도 형체는 보인다, 고군산군도 일대의 섬이 63개나 된다,

그래서 이곳은 어디를 봐도 섬이다,이제 오늘 마지막으로 고군산군도를 돌아다 보았다,

고군산군도라는 지명은 고려시대 군산도였든 지금의 선유도에는 조세미운송과 왜구의 침략을

막기위한 수군진영인 군산진이 있었다, 조선시대 수군진영은 금강하구 진포로 옮겨갔고 이후 군산진은 옜 군산진이

있든 곳이라는 이름의 고군산으로 바꿔 부르게 되면서 부터 고군산군도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였다,

이제는 뒤돌아 보지말고 앞으로만보고 간다, 뒤돌아 본다는 것은

뭔가 미련이 남아 있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뒤돌아보는 것도 한계가 있다,

더 이상 돌아볼곳이 없어면 그나마 보이지도 않기 때문이다,

내측에 있는 저곳, 굴뚝이 있는 곳이 전부는 아닐텐데

멀리서부터 저 곳만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호수에 길게 쌀아놓은 제방?들은 아직도 매립중인 곳이다,

저곳도 매립이 끝나면 산업단지다, 그래서 아직도 새만금 벙조제 공사는 끝이난게 아니다,

이제는 비응항 방파제 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날씨는 구물거리고 사진은 맑지 못해도 눈으로 보는 비응항은

지금 이시간 정말 묘하도록 아름다운 모습이다,

비응항 앞 바다에 뜨있는 배들도 마찮가지고

항구와 도시 그리고 산너머로 숨어버린 현대중공업 크레인도크까지

모두가 함께 어울려지는 조합을 만들어 낸다,

항으로 출입하는 길 안내를 해주는 두곳의 등대, 흰색과 붉은색도 조화를 이루고 

내항에 조용히 정박해 있는 어선들과 그 뒤에 서있는 유람선회사 빌딩도 여유로운 모습이다,

이곳에 유람선이 있어야 하는 이유는 고군산 군도를 비롯한

인근섬에서는 이곳이 가장 가까운 곳이며 섬주민들이 육지로 오가는 유일한 교통수단이기 때문이다,

이제 비응항까지는 약 200여 m의 거리다,

비응항은 내측에서 항을 둘러봐도 되겠지만 바다 쪽 방파제에서 보는 비응항은 어떻게 보일까,

그리고 방파제로 들어가는 길은 있을까?

그래서 자세히 살펴보니 방파제위에 는 길게 울타리를 처 놓은게 보인다,

울타리가 있다면 울타리 바같으로 길이 있을게다, 길이 없다면 울타리까지 치지는 않았을것 같어니까,

보이지도 않든 녀석이 물병을 들고 바닷가에서 놀고 있다, 저

녀석이 저기서 놀고 있다면 이곳 방조제에서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은 방조제 사면이다,

그래서 이곳으로 내려 왔다,

물에 잠긴 흔적이 길게 일직선으로 보인다, 만조에는 저곳까지 물이들어 찬다는 뜻이다,

상상도 못할 엄청난 자연의 힘이ㄷ, 그래서 오늘 30km이상을 걸어오면서 보니 오는 동안 내내 방조제 울타리에

 이 울타리를 넘어가면 위험하니 남어 가면 안된다는 당부가 붙어 있었든 모양이다,

이제 나는 비웅항 바같 방파제에 올라섯다 그리고 건너편 고군산군도 방향을 본다,

이곳에서 보니 이제는 저곳이 점으로 남았다,

비응항으로 등어선다, 비응항 반파제로 들어오는 길은

입구는 좁앗지만 이곳은 이러게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