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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불광역에서 쪽두리봉과 향로봉(2018년 5월 27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서울·북한·도봉

불광역에서 쪽두리봉과 향로봉(2018년 5월 27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6. 30. 10:00

2018년 4월과 5월에 서해안국토종주 땅끝해남에서

강화도 입구 김포대명항까지를 끝내고 돌아온 4일후인 5월 27일 오늘은 서해안국토종주 뒷풀이

산행을 하기위해 지인들과 함께 족두리봉으로 해서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로 가는 날이다, 가볍게 북한산을 올랐다가

느긋하게 그 동안 밀렷든 이야기로 꽃을 피우려는 날이기도 하다,

불광역 2번출구에서 만나 구기터널 방향으로 가다가

북한산래미안 아파트 105동과 북한산 생태공원 사이 길로 들어간다,

조금은 언덕길이지만 산으로 들어가는 길이니

이 정도는 별 문제가 없는 워밍업이다,

이제 길은 북한산둘레길로 접어든다,

북한산 둘레길 쉼터에서 잠시 본격적인 산행 준비도 한다, 산행준비래야 스틱을 펴고

신발끈을 다시 묶는등, 별것도 아닌 작은 일들이자만 그래도 준비는 해야한다,

이곳부터가 북한산둘레길 8코스 구름정원길 구간이다,

계단을 올라서

잠시 길을 따라가면

구름정원길 첫번째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 앞에 붙어 있는

걷기 관련 명언도 본다, 나의 정신은 나의 다리와 함께 움직이다는 말이 와 닫는다,

전망대 앞도 지나서

북한산들레길 중 가장 아름답다 는

구름정원 다리도 건너간다, 8코스 이름도 이곳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이름이다,

그리고 나서야 둘레길을 버리고 본격적으로 산으로 접어든다,

이제부터는 등산이다, 등산이란? 운동이나 놀이 또는 탐험등을 목적으로 산을 오르는 것을 말한다,

이곳에서 오르는 북한산은 족두리봉이다,

이곳에서는 조금만 올라가도 불광동일대가 펼처진다,

이곳 코스는 조금 가파른게 특징이다,

길이 가파르다보니 가끔은 이렇게 네발로도 올라간다,

조금 더 올라가면 올라간 만큼 더 많이 보이는게 산이다,,

바로 아래에 보이는 곳은 북한산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 3단지고 그 너머 숲속에

보이는 아파트는 은평 뉴타운 폭포동 힐스테이트 4-2 단지 와 4-3 단지 아파트가 보인다,

가는길을 올려다 보면 그리 멀지않은 거리지만 쪽두리봉은 많이 높아보인다,

그러나 족두리 봉 해발은 350m 정도다,

비록 해발 350m 라도 하드라도 거리가 짧어면

경사도가 높은게 산길이니 그리 만만하지는 않은 구간이다

이런 산길은 우스개 소리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쉬엄 쉬엄 올라가눈게 답이다,

짧은 길이라고 하더라도 오버페이스는 힘들게 마련이다,

자신의 체력에 맞추어서 자신의 페이스 대로 산을 올라야 한다,

그러다 보면 족두리봉은 잠시후에 도착하게 된다,

보이는 봉우리가 족두리 봉이다,


서울 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어디든 대도심권 지역 일대 산을 오르면 보이는마을 어디든 아파트군락이다,

이러니 아파트 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온다, 당장은 살기도 편하고 좋겠지만 아파트가 영원한게 아니다 보니 앞으로

수십년후에는 모두 헐어버리고 다시 지여야하는 날이 올수있다, 그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물론 낡은거 헐어버리고 새로

그 시대에 맞게 다시 재 개발을 하면된다, 돈이면 안 되는게 없는 세상인데 무슨 걱정?

보이는 제일 높은 곳이 족두리봉 정상이다,

그리고 안내판에 쓰여있는 북한산의 지형경관에 대한 설명을 읽어본다,

작은 글씨라 잘 보이지도 않아서 크게 확대헤서 다시 정리를 해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북한산국립공원의 화강암은 쥬라기(1억 3,000 만 년전) 대보 조산 운동의 산물인 대보 화강암에 속하며

화산 분출과 함께 마그마가 지각의 약한 틈을 뚫고 올라오다가 지하 깊은 곳(약 10~12km 아래)에서 냉각, 고화되여 형성되였다,

지하 깊은 곳에 있든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가 지각변동에 의해서 지각이 융기하면서 지표에 드러 났어며, 오랜 세월 지속적인 침식과

풍화를 받아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다, 족두리봉 일원은 얌석돔, 토어, 그르브, 나마, 산지타포니, 급애 등의 지형 경관 유형을

두루 갖춘 보기 드문 지형경관 자원의 보고다, -북한산 화강암에 대한 명쾌한 설명이다, -

족두리봉에서 내려다 본 족두리초소

그리고 맞은편 봉우리들은 향로봉과 비봉, 승가봉, 대남문 옆 보현봉 등이 보인다,

향로봉과 보현봉은 비탐 구역이다,

족두리봉에서 내려가는 길, 일단 이렇게 내려가서

족두리봉 북쪽으로 우회해서 향로봉 방향으로 간다,

맞은편에 있는 향로봉으로 올라가는길,

향로봉으로 올라가고 있는 사람들이 작은 점처름 보인다,

탕춘대능선에서 향로봉이나 족두리종 방향으로

연결되는 길도 보인다,

우람하게 생긴 향로봉도 멋스럽지만

 향로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도 아름다운 곳이다,

족두리봉과 향로봉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족두리봉을 내려서면 바로 향로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다,

이곳 길은 전반적으로는 편안한 등로지만

한 두 군데는 조금 가파르다,

네 발로 오르지 않어면

올라갈수 없는 구간도 한군데 있지만

못 올라갈 정도로 경사진 곳이 아니다 보니

모두들 잘 올라간다,

향로봉으로 올라가는 가파른 길을 올라서면 맞은편에

잠시 전에 올랐든 족두리봉이 보인다, 우리는 족두라봄 정성에서 오른쪽에 보이는 

화강암과 숲이 있는 사이 길로 이곳으로 왔다,

향로봉으로 올라가는길도 대체적으로 이런 화강암길이다,

향로봉 중턱에서 보면 비봉이 건너다 보인다,

그라고 또 하나 북한산 화강암은 미끄러운 화강암이 아니다,

 북한산 화강암에 대한 위 설명대로 대보 화강암이라 발에 착 달라 붙는 느낌을 받는다,

향로봉 초소를 지나 비봉능선으로 가는길 돌계단이 있다

이 돌계단 길은 마치 지리산 백무동에서 소지봉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비슷한 축소판이다,

북한산 향로봉 입구 향로봉 능선으로 올라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