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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북한산 문수봉, 대남문, 문수사,(2018년 3월 18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서울·북한·도봉

북한산 문수봉, 대남문, 문수사,(2018년 3월 18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3. 19. 21:24

문수봉이다, 북한산성내 남쪽에 있는 제일 높은 봉이다,

문수봉에서 비봉능선을 바라본다, 문수봉 암릉 등로방향과 그 뒤로 길게 서있는

비봉능선에는 승가봉과 사모바위 비봉과 향로봉으로 이어지고, 비로 앞 왼쪽에는 두꺼비 바위가 보인다,

청수동암문에서 문수봉으로 올라오는 길,

문수봉에서 앞에 있는 높은 바위사이 안부, 낮은 곳에는 북한산성이 이어진다,

문수봉 벼랑 아래 수직의 산 기슭에 문수사가 있다,

문수봉에서 대남문으로 이어지는 북한산성,

이곳은 최근에 복원이 완료되였다,

문수봉에서 대남문으로 내려 가는길,

대남문이다, 북한산성 동,서,남,북, 사대문 중 남쪽에 있는 문이라 대남문이다,

대남문(大南門)은 북한산성 성문으로, 초기의 이름은 소남문(小南門)이였어며. 현재의 문루는 복원된 것이다,

그리고 북한산에 있는 사대문중에 동,서,남, 3곳의 문은 대문이라 부르지만 북쪽 문은 大자를 붙이지 않고 북문이라 부른다,

여기에도 필경 사유가 있을텐데 그 사유는 어느자료에서도 찾을수가 없었다,

지금 남아있는 돌로 쌓은 북한산성은 정묘호란과 병자호란 때 청군에 한양이 점령 당하고, 

피난처인 남한산성에서 나와 지금의 잠실 강가인 삼전도에서 청태종에게 항복의 수모를 격은 선대(인조)의 역사를

뼈저리게 알고있는 숙종이 백제시대에 쌓은 토축산성을 근간으로 하여 1711년 단 6개월 만에 7,620보(8.5㎞)에 이르는 북한산성

축성을 완공하고 남한산성과 대칭되는 이름인 북한산성이라 붙였다. 지금의 북한산이란 지명의 유래도 북한산성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숙종 때 단 6개월만에 북한산성을 쌓은 이유는 무엇일까, 인조(조선 16대 왕)가 청태종에게

삼전도에서 격은 치욕의 역사를 다시는 되풀이해서는 안된다는 일념으로 숙종(조선19대 왕)이 산성을 축성하고

명명했던, 북한산성(北漢山城)은 북(北)쪽에 있는 한족을, 우리민족 자손대대로 잊어서는 안된다는 다짐의 뜻인 지명이다, 

한(漢)은 95% 한족으로 구성된 당시의 청나라를 뜻한다. 따라서, 북한산성은 청태종에게 맺힌 한이 서린 이름이다,

그럼에도 지금의 일부 역사학자들은 한양의 북쪽에 있는 성(城)이라고 해서 북한산성이라 부른다고

가르치고 있다, 선조가 알면 통곡을 할 일이다,

서울의 진산(鎭山)인 삼각산의 남쪽 정상, 깍아지른 듯한 산비탈에 지어놓은 절 문수사, 

북한산성 남장대(南將臺, 716m) 벼랑 밑에 있는 북한산 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절이다,  고려 예종 4년

지금부터 900년 전인 1109년 대연감국사(大監坦然國師)가 開山하였고 주위의 절묘한 기암괴석과, 경관, 천연동굴에

매료되여 이곳을 佛法 의 유연찰토(有緣刹土)로 정하고 불우(佛宇)를 지어 문수암(文殊庵)이라 하고 

천연동굴을 문수굴이라 명명하였다, 라고 한다,


문수사 대웅전이다, 문수사는 북한산에 있는 절중에서 제일 전망이 좋은 절이라 알려저 있다,

  절 바로앞에 보현봉(700m)과 서쪽에 비봉(556m)이 버티고 있고 발 아래로는 서울시가지를 조망할수 있다, 

  특히 마주 바라보이는 보현봉의 겨울 설경과 봄 경치는 비경 중 비경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또한 문수사는 다른 절에서는 흔하게 볼수없는

북한산 남장대 벼랑 밑 천연문수동굴에도 법당이 있다

문수사 연혁

문수사를 나가 문수계곡으로 따라간다,



구기동에서 대남문으로 올라가는길 중 깔닥고개라 불리는곳이다,

이제 이 깔닥고개도 지나서 내려간다,

문수사에서 구기분소까지는 약 2,4km의 거리다, 내림길이라 시간상으로는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지만 이곳 길이 돌계단 너들길이라 그리 속도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약 1시간 30분 정도는 걸린다,


구기계곡 삼거리다, 구기동에서 직진은 승가사 방향이고

우측은 문수사나 대남문으로 가는 길이다,

이곳 삼거리에서 탐방지원센터 구기분소까지는 약 700m다,



낮은곳이라 거의 잎이 튀여 나올 기세다,

3월중순을 지나 4월로 가고 있어니 순이 돋는건 당연하겠지만 온 천지가 만물의 태동이 시작되는 시기다,



북한산탐방지원센터 구기분소가 이곳이다, ,

이곳에서 오늘 북한산 의상능선 의 등정이 끝난다,

북한산성입구에서 의상능선을 지나 구기분소까지의 거리는 약 7,7km 시간은 5시간 30분정도가 걸렸다고

기록되였다, 더 빨리 올수도 있는 거리지만 시간이 많이 걸린만큼 많이 즐겻다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