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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북한산 의상봉- 1,(2017년 3월 18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서울·북한·도봉

북한산 의상봉- 1,(2017년 3월 18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8. 3. 19. 12:00

 

2018년 3월 18일, 3월 3번째 일요일

북한산성입구에서 북한산으로 들어간다, 

이곳은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가 있는 산성입구다,

북한산성입구 상가 앞에서 일단 산행전 점검을 하고

북한산성 대서문 방향으로 들어간다,

대서문 방향

첫번째로 나타나는 의상봉 이정표

그 다음에 용암사가 나온다,

우리는 오늘 용암사 들어가는 길 입구에 있는 오른쪽

작은 길로 의상봉방향으로 들어간다,

이 길은 용암사를 거처가는 길이 아니다,

용암사 들어가는 길 입구에서 오른쪽 샛길로 들어가야 한다,

 

입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약수터도 있다,

지금이야 그렇지만 여름에는 아주 시원한 물 맜을 주는 곳이다,

 

새순이 올라오고 있다, 벌서 많이 올라왔다,

이제 며칠 후면 이곳도 초록의 세상이 될것 같은 분위기다,

 

이제 의상봉으로 올라가는 길

 

 

 

탐방지원센터와 백화사, 그리고 의상봉으로 가는길 삼거리다,

이곳에서 백화사는 1km, 이고 탐방지원센터는 0,8km 이니 두곳 어디에서

출발을 하건 다 비슷한 거리다,

 

이곳 삼거리에서 의상봉 까지는 700m 다, 평지길로는 10여분 거리다,

그러나 이곳의 사정은 조금 다르다, 이 700m가 1시간이 걸릴지 그 이상이 걸릴지는

아무도 모르는 그런 곳이다,

 

흙길을 지나 바위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오늘따라 사람들로 넘처난다,

원래 의상봉은 사람이 이렇게 많은 날이 드문곳인데 오늘따라

봄을 찾아나선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본격적으로 암릉길 구간이 시작되고

 

 

 

슬슬 바닥을 기여서 올라가는일이 속출?

 

 

 

안전 시설 쇠줄이 걸려있지만

쇠줄을 잡고 올라가는 것도 만만치 않은 곳

 

이곳에서 안전하게 올라가는 단 한가지 방법은

전력(사력)을 다해 쇠줄을 잡고 안전하게 올라가야 한다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

 

단지 무릅으로 기여 올라가지만 않는다면 다칠 일도 없다,

 

올라가고

 

또 올라가고 ~

 

세상 어떤일이든 최선을 다 하다가 보면 

힘든고비는 넘기게 되여 있다,

 

급하게 올라와서 크게 한숨을 쉴수 있는 소강구간,

그러나 끝난게 아니다,

 

빡세게 올라간 만큼

저 위에 서 기다리고 있는게 무었일까?

 

우선 작은 구경꺼리 하나, 토끼바위라 는 애칭으로 불려지고 있은 바위를 만난다,

바위이름이 없다보니 닭대가리바위 토끼바위 용대가리바위 등 그저 생각나는대로 부르는 바위다,

경사진 곳에 겨우 서있는 것 처름 보이는 바위라 금방이라도 미끄려저 내릴것 같은데 수억년의 세월을 버티고 있다,

이곳으로 오르는 사람들은 경치도 좋고 이상한 바위도 만났어니 거의 모두가 여기서 인증샷을 찍는다

물론 우리도 예외는 아니였지만,

 

잠시 쉬였어니 다시 올라가야한다,

이곳에서 올라가는 길도 만만치는 않은 곳이다,

 

올라와서 본 맞은편 원효봉아래 서암문앞에 있는 아미타사가 보인다,

원래 이 절은 덕암사라고 불렸어나 지금은 아미타사라 이름을 바꾼 절이다, 아미타사의

특징은 대웅전이 석굴인데, 그 길이가 수십m는 된다고 하며 여 산신을 모시는 사찰이라고 한다,

아미타 신앙은 통일신라시대 원효가 만든 불교 교종의 한 종파로 원효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만 믿고 따르면 누구나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아미타 신앙을 만들어

전파했는데 이곳이 원효봉 아래니 원효가 만든 절일까?

 

아미타사 뒤에 있는 원효봉,

 원효봉에는 원효암과 아미타사 등 두곳에 절이있고 북한산성 중

수문과, 시구문, 그리고 북문이 있는 구간이다,

 

예전에는 이 계단 왼쪽에 있는 너럭바위(일명 빨래판 바위)로 해서

오르 내렸어나 지금은 이렇게 계단을 만들어 안전하게 오르내릴수 있게 했다,

 

계 단을 올라가면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비봉과 비봉능선 ~

 

계단을 다 올라가서 내려다 보면 북한산성계곡이 보인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절은 보리암이다, 산성입구에서 올라오든 길로 그냥 따라서

올라가면 행궁이있는 북한산성 계곡길이고 저곳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보리암을 지나

백운대로 올라갈수 있다, 저곳은 백운대와 대남문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그리고 맞은편에 우뚝 솟아있는 삼각산의 위용

백운대와 만경대 그리고 노적봉이 보인다, 삼각산의 한축인 인수봉은

백운대에 가려저 보이지 않는다, 백운대와 만경대사이 V자형 안부는  위문이라 불렸든

백운봉 암문이다,

 

앞으로 보면 의상봉 다음 봉인 용출봉이 있다,

의상봉에서 용출봉으로 가는 길은 일단 의상봉에서 국녕사 뒤에 있는

가사당 암문으로 내려 갔다가 다시 용출봉으로 올라가야한다,

힘들게 가는길이기는 해도 참 멋스러운 산세다,

 

이 곳은 의상봉 정상이다,

 

의상봉 정상, 해발은 502m 다,

백화사에서는 1,7km 북한산성탐방안내소에서는 1,5km의 거리지만

의상봉 정상까지는 약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 

의상봉을 내려 간다,

 

가사당암문으로 내려가는길

앞 에 보이는 용출봉의 아름다운 모습이 그림처름 다가온다,

그리고 그곳으로 가는 사람들의 뒷모습 마저도 자연에 녹아든 한 폭의 그림이다,

일반적으로 의상봉에서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의상능선이라 부른다, 그러나 의성능선

이라는 이름은 누가 무슨 이유로 같다 붙였는지 알수없는 이름이다, 이 능선은 의상봉을 시작으로 또는 끝으로

8개의 봉우리들이 있는 능선이다, 역사성도 없고 특성도 없는 대충 붙인 의상능선 이라는

이름보다는 차라리 8봉능선이 더 맞는 이름이 아닐까?

가는길 비봉능선과 향로봉 일대도 눈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