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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울둘레길 5코스 사당역에서 관악산입구(2019년 2월 3일) 본문

Trail(둘레길)/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 5코스 사당역에서 관악산입구(2019년 2월 3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9. 2. 3. 21:44


사당역 5번 출구에서 남태령 방향 나즈막한 언덕으로 올라간다,

2015년에는 이 출구가 4번출구 였었는데 바뀌였다,

언덕에 붙어있는 서울둘레길 이정표를 따라

관악산 관음사로 들어간다,

위 ↑ 마을길 끝까지 올라가면 관음사 입구 다,

관음사 입구에 있는 서울 둘레길 스템프함

이곳은 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산구간 출발지점이자 석수역에서 역으로 올라오는 마지막 구간이기도 하다,

이 스템프함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만큼 위쪽에 숨겨저 있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길 옆

잘보이는 곳으로 옮겼디.

관악산 관음사 일주문을 지나간다, 관음사는 895년(진성여왕 9) 도선(道詵)이 창건하고

수도하였는데, 고려시대에는 어떠했는지? 기록이 없어 잘 알 수 없다.  그러나 조선시대에서는 전 기간에 걸쳐

관음사가 존재했음을 신증동국여지승람 을 비롯해서 범우고, 가람고, 여지도서 등의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  그리고 예로부터

관음사 아래는  승방벌,이라는 마을이 있었고 그 앞에 승방고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관음사의 사세가

컸음이 짐작되는 절이다,

관음사 담벽을 따라 관악산으로 들어간다,

새벽부터 내리는 비는 그칠줄 모른다,

 우의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정겹다 왜일까? 이번 겨울이 너무 가물어서 그런 것 만은 아닌것 같다,

규칙적으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소나기 가 아니기 때문일까?

겨울에는 눈이 내리는게 정상인데 한겨울 동지섯달 그믐에 비? 라니

이것도 이상 기온 탓일게다, 오늘 이시간 영상 4도다, 그러니 눈이 아니라 비가 내리는 거다,

마치 봄비 같다, 입춘이 내일(2월 4일)이니 벌서 봄이 성큼다가 왔나 보다,

관음사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서울 둘레길 이정표를 따라간다,

나무로 된 이정표에는 스티커도 붙어 있다,

그리고 나무에 높이 걸려있는 서울둘레길 리본 과

가는길 내내 볼수 있는

작지만 앙증맞은 모양의 서울둘레길 원형 안내판,

서울둘레길 시그널은 나무로 된 이정표와 스티크,

그리고 원형 안내판과 리본 등 4가지의 표식물들로 서울 둘레길을 안내해 준다,

가는길 내내 어디서든 볼수 있는 자나칠만큼의

시그널들이 있기에 서울둘레길을 잘못들어서 고생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초창기 그러니까 서울둘레길이 생기고 나서 처음에는

이정표 준비가 제대로 안되여서 지도로 찾아가야 했든 시절과는 몇년도 지나지 않았어나 전혀 다른 느낌이다,

가끔은 이런 쉼터도 꾸며저 있다,

쉼터 앞에는 무당굴이 있다, 무당 신앙은 우리나라의 무속 신앙으로 우주만물의 존재와 질서에

상응하는 기운이 깃들어 있어 인간이 제 스스로를 낮추어 그 기운을 거스르지 않어면서 위하고 섬기면 소원을 성취하여

모든 일이 질서를 찾아 편안해진다는 확고하면서도 광범위한 범 우주적, 자연적 신관과 나름대로의

신앙체계를 갗추고 있는 한국의 민간 신앙이다,

신앙의 대상이 우주의 성진은 물론 천지간의 자연신, 과 인신, 유형신, 무형신, 등으로 무한하게

분포되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늘의 해와 달 별자리, 땅 위의 산과 들, 바다와 계곡, 동네의 우물, 바위, 와 고목,

가택의 대들보와 부뚜막, 심지여 화장실과 굴뚝 까지도 그 자체로 혹은 그곳에 상주하는 신격이 있는 것으로 상정하여 위하고

조심하는 것은 물론 영웅 신, 성인 신, 가내 조상 신, 길거리의 주인 없는 귀신까지도 그 존재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무당신에 대한 이야기가 길어 졋지만 우리네 토속 신앙은 불교와 개신교 보다 더 먼 세월을

우리곁에 다가와 있었든 신앙이 아니였을까?, 비록 체계적이고 학술적인 근거가 없다고 하드라도 우리가 흔히

보아온 가정에 아이가 태여나면 장롱 앞에 정화수 상 차림을 해놓고 두 손 바닥을 싹싹비비면서 삼신할머니에게 우리 손주

별탈없이 건강하게 잘 보살펴 달라고 빌고 또 빌든 우리 할머니들 모습이 바로 토속 믿음이 아니였을까,

무당굴을 지나다보니 별 쓰잘데기 없는 생각도 해본다,

서울들레길 관악산 구간은 이제는 초행자라도 길 잋어 버릴 염려는 없을 것 같다,

곳곳에 둘레길 시그널이 보인다,

사당역에서 출발을 하면

우선 1차적으로 가야 할 목표 지점은 낙성대다,

그러다가 보니 조망대 까지 올라왔다,

보이는 곳이 조망대다,


조망대 옆에 걸려 있는 안내문

이곳은 강감찬 장군의 길이다,

그러나 막상 조망대에서는 아무런것도 조망할수 없다,

비가 내리기도 하지만 안개가 자욱히 끼여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잘 보인다고 하드라도 그리 아름다운 조망지는 아닐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조망지에서 내려 가는길,

야자 잎 카펫이 깔려 있다, 금방 깔아놓은 듯 새것처름 보이는 야자나무 깔판, 

사유지라서 철망으로 울타리를 처 놓은곳 까지 가니

뽀죽한 원형 지붕을만든 정자가 있었는데 무슨 조형물인지? 설명이 없어니 그냥 지나간다,

이제 계속해서 사유지 경계를 따라 내려 가면

문화재 건물리 보인다,

이곳이 강감찬 장군의 영정을 모신 낙성대다,

대형 안내도와 안내문이 있다,

낙성대공원 안내도

낙성대 안내문

안국사 안내문

안국문으로 들어가면

안국사 마당이다,

안국사를 바라보면서 보면 오른쪽에 강감찬 장군 신도비가 있고

왼쪽에 낙성대 3층 석탑이 있는게 보인다,

강감찬 장군 삼층석탑,

 이 석탑의 이름은 낙성대 삼층석탑이다,

삼층석탑 안내문

맨 위에 있는 안국사다,

안국사로 오르는 계단은 세개로 나누어저 있다,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원래 사당은 삼문과 삼도가 있는데 삼도 삼문은 들어갈때는 동쪽으로 나올때는 서쪽으로 나가는게 맞다,

이곳에서는 동쪽이 불분명하니 그냥 동쪽으로 추정되는 오른쪽으로 들어간다,

향을 사르고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를 했다, 위대하신 우리민족의 선조님이시니 후손들의 참배는 당연할 것이다,

향과 물을 피우는 라이터는 비치가 되여 있었다,

안국사에서 바라본 안국 문,

안국문을 나서면 옆에있는 전시실에서 본 장군의 역사물들중 몇 가지만 찍어 올린다,



안국사 홍살문을 나간다,

낙성대 공원에 세워저 있는 강감찬 장군상

낙성대 앞 도르롤 건너 맞은편 산으로 들어가는길

한 눈에 입구가 보이고 길 단장도 해놓았다,

처음 이곳을 지나갈때 길을 못 찾아서 헤매든 곳 중 한 곳이기도 했는데

나는 2015년 2월 7일 이곳을 지나갔다,

2015년 1월 11일부터 3월 8일 까지 서울들레길 157km 전 구간을 완주했고 서울시장발행

완주 인증서는 인증번호 1083번 발행일은 2015년 3월 10일자다

헬기장이다, 2015년 2월 7일 이곳에 둘러앉아 간식을 먹었늗데 얼마나 추웠든지?

그날은 윤성X, 이재X, 조재X, 한재X, 전해X, 김미X, 서범석 군 등과 등 꽤많은 산우들과 함깨 했든 기억이 난다,


이제 도로로 내려 간다,

도로변에 세워진 이런 조형물을 지나

서울데 치과 병원과 동물병원 앞을 지나서


서울대학교 정문으로

그리고 관악산 입구에 있는 관악도서관 광장으로 왔다,

2019년 2월 3일 서울둘레길 5코스 사당역에서 석수역간 약 13km구간 1부 는 여기까지다,

이제 2부 이곳 관악산 입구에서 석수역까지의 일기는 다음편에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