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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후포항 등기산공원(2019년 8월 7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후포항 등기산공원(2019년 8월 7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9. 8. 10. 10:03


후포항 스카이워크 출렁다리를 건너면

자연스럽게 후포 등대가 있는 등기산공원으로 연결이된다,

등기산공원에서 내려다 보이는 후포항


아래 사진 등대는 후포 등기산에 있는 등대는 아니고

등기산 공원에 만들어진 모형 등대다,

등기산 공원에서는

후포항이 내려다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조금전에 다녀온

스카이워크도 내려다 보인다,

날씨가 더워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스카이워크에서는 많은 사람들로 붐볏는데 등기산 공원은 한적하다,


등기산공원에 있는 모형등대는 영국 스코트랜드 벨록 등대 모형이다,

1807년에 스코트랜드에 있는 벨록이라는 암초에 만들어진 등대로 등대 건설시

건설과정이 토목공학 역사의 위대한 업적 중 하나로 손꼽힌다는 등대다,

실제 벨록 등대 높이는 약 35m정도지만

이 모형은 1/3로 축소해 12m로 만들었다는 설명이 붙어있다,

모형 등대 외부 계단으로 올라간다,

모형 등대에서 보이는 스카이워크 와

출렁다리 일대

그리고 등기산 공원일대를 돌아본다,

그중에서 조금은 특이하게 생긴 건물이 보인다,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저 둥근 건물은 무었울 하는 곳일까?

후포항 북쪽(울진방향)에 또 다른 항구가 보인다,

이 항구는 어업기지가 이니고 인근 광산에서 채굴한 광산 원석을 실어 나르기위한 산업항이다,

그리고 후포항 방향 등기산 제일 높은 곳에 있는 진짜 후포등대도 보인다,

그러나 후포등대는 미 개방으로 출입이 되지 않는다,

이제 모형 등대를 내려간다,

내려서서 뒤돌아 본 모형등대 전경

모형등대에서 내려다 보였든 의문의 둥근 건물은

울진 후포리 신석기 유적관이 였다,

전시공간은 작았지만

먼 옜날을 따라가 볼수 있었든 의미가 깊은 곳이였다,





 특이했든 것은 돌을 깍아 만든 칼 같은 도구는 칼이 아니라

망자의 시신에 올려놓았든 일종의 저승길 노자돈 같은 염원을 담았든 돌 도끼다,

다른곳에서는 들어 보지 못했든 이야기다,


여기에서 나온 유물들은 강원도 춘천시 교동(校洞)동굴 유적에서

발견된 것과 유사해서 이 매장 유적의 연대는 대개 신석기시대 말기로 추정된다.

이와 같이, 세골장(洗骨葬)이 행하여졌던 집단매장유적은 우리나라 신석기시대에 속하는

다른 유적에서 발견례가 없는 매우 희귀한 것이라 할 수 있다.

- 다음백과사전  신석기시대 무덤 중 -

후포 신석기시대 유적은 1983년국립경주박물관에 주관으로 

발굴되었어며, 유구는 지름 약 4m 내외의 불규칙한 원형의 구덩이인데, 이 안에서

인골과 함께 다량의 석기가 포개어져 출토되었다고 한다, 이 매장유적은 석기들이 껴묻거리(副葬品)로

함께 묻혀질 때 여러 번 개장(改葬)되었던 듯하다고 했다,

여기에서 나온 간돌도끼(磨製石斧) 는 모두 130여점으로,

크기에 따라 대,중,소의 세 종류로 나누어지는데, 대개 20∼30㎝의 것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 밖에도 돌대롱구슬(石製管玉) 주걱형돌판이 함께 나왔는데,

토기편은 한점도 보이지 않았다. 인골은 유물포함층부터 성토층 사이에 3, 4벌이 겹쳐져

있었는데, 한벌내의 인골은 대략 5, 6구 정도로 추산되였다고 한다.

신석기 시대 장례모습을 만화로 그려서

알기 쉽게 볼수있는 이야기



그리고 원래부터 있었든 등기산 정자인 남호정으로 왔다,

이 정자는 부산에서 고성까지 동해안 국토종주 도보여행을 할때 비를 피해서

잠시 머물며 후포항을 내려다 보았든 추억이 떠오르는 곳이다,

그리고 내려가는길,

이길이 동해안 일주길인 해파랑길이다,

울진군 후포면은 울진군에서는 두번째로 많은 사람이 살고있는 지역이다,

2019년 4월 기준 울진군 인구는 49,732명이며 그중애서 울진읍이 14,451 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후포면이 7,713명, 죽변면 6,886명, 북면 6,210명, 평해읍 3,055명순이다,

등기산 공원에서 후포리로 내려가는 길은 해파랑길이기도 하지만

후포의 아름다운 언덕길이기도 해서 여러 드라마 소재 셋트장으로 이용되기도 하는 곳이다,

주차장이 있는

울진 후포항 왕돌초광장 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광장에 있는 울진대게 홍보 전시장도 둘러본다,

사실은 대게홍보 전시물이 궁금했든건 아니고 오늘같이 더운날에는

전시관 에어컨이 시원할 것 같아서 였다,

이렇게 사진 몇장이 거의 전부인 대게 홍보관










오늘 후포항 나들이는 여기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