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신라화랑이 달밤에 놀든자리 월송정(2019년 8월 8일) 본문
월송정은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월송리 송림에 자리 잡고 있다.
고려 1326년(충숙왕 13) 존무사(存撫使) 박숙(朴淑)이 처음으로 지었어며.
충선왕 때 안축(安軸)의 기문에 정자를 여기에 지으면 그 운치가 한송(寒松), 월송(越松)의
두 정자와 서로 갑을이 될 것이다, 라고 한 기록이 남아있다,
1349년(충정왕 1) 이곡(李穀)이 쓴 동유기(東遊記)에 의하면
평해군청에서 5리 되는 곳에 이르면 일만 주의 소나무 속의 정자를 월송이라 하고,
이 월송에 사선(四仙)이 놀고 지나갔다 하여 그 이름이 연유된 것이라 했다.
또한 옛 군지의 기록에는 신라 때 영랑(永郞)과 술랑(述郞),
남석(南石)과, 안상(安祥)등의 네 화랑이 달밤에 솔밭에서 놀았다고 하여 월송정이라 했다고 하며,
또한 월국(越國)에서 소나무 묘목을 가져다 심었다고 해서 월송(越松)이라 했다고도 전해진다,
월송정은 조선 중기 연산군 때 관찰사 박원종(朴元宗)이 중건하였고,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낡아서 무너지자 1933년 이 고을 사람 황만영(黃萬英), 전자문(全子文) 등이
다시 중건했으나 일본군이 강제로 철거하여 터만 남은것을. 1969년 울진 출신의 재일교포로 구성된 금강회(金剛會)의
김정문(金正門) 박선규(朴善奎) 김익만(金益萬)을 비롯한 80여 명이 다시 정자를 신축했지만 옛 모습과
너무달라 해체하고 1980년 지금의 정자로 복원했고 현판은 최규하(崔圭夏) 전 대통령이 썼다.
경치가 아름다워 간성의 청간정(淸澗亭), 강릉의 경포대(鏡浦臺),
고성의 삼일포(三日浦), 삼척의 죽서루(竹西樓), 양양의 낙산사(洛山寺), 울진의 망양정(望洋亭),
통천의 총석정(叢石亭)과 더불어 관동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월송정이 여기다,
시대에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관동팔경을 일컷는 말에는
대부분 울진의 망양정과 월송정이 포함된다, 보통 1郡 1景씩 정해 젓지만 울진의 경우
2景이 속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인증 받은 셈이다,
관동팔경은 어느 한곳이 아닌 다양한 위치에 있는
누정(樓亭)을 중심으로 형성한 경치로 망양정과 월송정이라는 각각의 정자가
주인공이 아니라 장자를 포함한 입지의 아름다움이 주인공이다,
월송정 아래서 보이는 바다,
그리고 월송정 내부를 둘러본다,
천정 가득히 붙어 있는 안내문들
언제 2층 정자 내부를 비공개로 전환 할지 알수 없어니 붙어 있는 모두를 기록한다,
월송정 정자 누각에서 보이는 동해 바다,
이제 정자 누각을 나간다,
바닷가로 들어가면서 돌아 본 월송정,
이곳은 월송정 후 면이다,
들어올때 월송정 현판이 높게 걸려있든 곳과는 다른점은 없다,
정자 자체만으로 도 충분히 아름답다,
월송정 주변 일만 송이의 소나무가 있다는
소나무 숲으로 들어간다,
울진이라는 이름은 한자로 빽빽한 울(蔚)자에 보배 진(珍)자를 쓴다,
이제 더이상 셜명은 필요치않다,
월송정 주차장에 심어진 백일홍,
울진은 가는 곳마다 백일홍 천국이다, 울진의 郡花 가 백일홍?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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