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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평화누리길 2코스 문수산(2019년 10월 21일) 본문

2019년 平和누리길/김포 3개코스

평화누리길 2코스 문수산(2019년 10월 21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19. 10. 21. 13:04


송정역에서 3000번 버스로 강화대교 입구

성동검문소에서 내려서 문수산으로 올라간다, 이 등로는 평화누리길 2코스 이기도 하다,

2019년 5월 12일 김포대명항에서 평화누리길을 출발해서

2019년 10월 20일인 오늘 평화누리길 12개코스를 마무리 한다, 2코스인 문수산을 넘어가는

조강길을 맨 마지막으로 선택한 이유?는 문수산정상에서(문수산정상은 평화누리길 2코스 정식코스는 아니다,)

바로 눈앞에 펼처지는 북녁땅 개풍군을 바라보는데 지장이 없을만큼 조망좋은날을 기다리다  

더이상 미룰수 없어 기다리다 결국 마지막 코스가 되였다, 

평화누리길은 이번으로 3번째 완주다,

 그 거리만 해도 약 600km는 되는 대장정이였어니 스스로 생각해도 이길에

무슨 미련이 있어 이렇게까지 걸어야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평화누리길 아치문에서 서서히 고도를 높혀서

그 첫번째 언덕에 올라선다,

그리고 잠시의 능선길을 따라간다,




조금은 높아보이는 저 곳은


문수산 첫고개 조망대다,

이곳에는 문수산성의 문지에 대한 설명도 붙어 있다,

문지란? 문 문,門자에 터 지,址자를 써니 문이 있었든 땅이라는 뜻이다,

쉽게 설명해서 문이 있든 땅이라고 했어면 얼른 이해가 갈텐데

궂이 유식하게 문지라고 안내한 이유는 뭘까?

여하튼 이곳 첫번째 전망대에서는 사방 팔방이 다 잘보인다,

사진은 가야하는 문수산 정상 방향이다,

그리고 발아래 펼처지는 강화해협(江華海峽)인 염화강이 보인다,

강화도는 섬으로 인천광역시 강화군이며 육지 땅은 경기도 김포시 땅으로 이 두곳 사이 해협을 

염하(鹽河)라고 한다. 또한 염하는 남북 사이의 해수면 높이 차가 커서 물살이 빠르다.

강화군과 김포시를 이어주는

두번째 다리인 초지대교에서 부터 흘러내리는 염하강 줄기다,

강화대교와 구, 강화교가 내려다 보인다,

그리고 왼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김포대학교

첫번째 전망대를 지나서 두번째 오르막 언덕

이정표는 정상 1,2km전방이라 알려준다,


이 고개에는

문수산성 부속시설 이 였든

군사시설에 대해서 알려주지만 안타갑게도 지금은 흔적도 없다,

다시 능선을 따라 간다,

앞에 보이는 정자는 쉼터 정자고 그 뒤 높은곳에 보이는 정자는

문수산 정상에 있는 문수산성 장대다,

문수산성 성곽을 따라 간다,

그러다가 보이는 작은 언덕에

조금전에 보이든 정자인 쉼터에 도착한다,

쉼터 정자 앞 전망대

이곳에서는 염하강과

강화읍

그리고 염하강과 조강이 합수되여

서해바다로 흘러가는 한강 하류가 잘 보이는 곳이다,

그리고 이곳에 붙어 있는 문수산성안내,

이곳 쉼터 정자는

 문수산 산림욕장이 있는 곳에서도 올라올수 있다,


다시 성곽을 따라 가는길

문수산은 김포 끝에서 강화도로 건너가는 강화대교 직전에 있는 산이다,

그러나 너른 김포 평야에 불쑥 솟아있어 산정에 오르면 탁 터인 시야가 일품인 한남정맥이

바다에 이르기까지 마지막 힘을 모아 불끈 솟아올린 산이 문수산이다,


가다가 이런 푯말이 보이는 곳이 성내에서 성 바깥으로 나가는 문이 있는 곳이다,

평화누리길은 이곳에서 애기봉으로 가는길을 따라가면된다, 그러니 이곳에서 문수산 정상은 400m 다,

이곳에 있는 문수산성 출입구는 홍예문이다,

홍예문을 나가면 사진 중간에 보이는

계단을 따라 내려가는게 평화누리길 정식 코스다, 그러나 우리는 문수산 정상으로 올라간다,

문수산성은 문수산 해안지대를 성채로 연결한 조선시대 산성으로

1964년 8월 사적 139호로 지정된 둘레 2,4km 의 성이다, 1694년 숙종 20년에 구축한 것으로 강화 갑곶진과

마주보는 김포 쪽에 위치하여 갑곶진과 더불어 강화도 입구를 지키는 성이다,

문수산성이라는 명칭은 문수사라는 절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1812년 순조 12년 대대적으로 중수 했어며 1866년 고종3년 병인양요 때는 프랑스군과의 일대격전지였다,

이 때의 격전으로 해안쪽 성벽과 문루가 파괴되고 성내가 크게 유린되여 지금은 해안쪽 성벽과 문루가 모두 없어지고

마을이 들어섯어며 지금은 문수산 산능선을 연결한 사진에 보이는 성곽만 남아 있다,

문수산 정상 직전 헬기장이 있다,

한때는 이곳이 우리군 해병대의 전략적 요충지였어니 헬기장이 있는 것은 당연한게 아닐까?

헬기장 한켠에 있는 작은 문수제단이 보인다,

제단 비석 뒷면에 새겨진 제단의 내역,

이 제단을 이곳에 세운 내력이 자세히 설명되여 있다,


제단을 지나 조금은 너른 쉼터를 지나면

문수산 장대가 있는 문수산 정상 아래다,


이제 정상으로 올라간다,


보이는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면

문수산 장대 입구 문이다

장대 내로 들어가는 아치형 문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장대에서 보이는 염하강과 문수산성 성곽

조금은 멀리 초지대교 에서부터 흘러 내리는 염하강과 

한강을 지나 내려 오는 조강과의 합류지점까지 파노라마로 한컷으로 둘러본다,

장대 내에 붙어 잇는 각각의 안내문



문수산성 장대 복원은 2016년 10월 1일 상량식을 올렸어며

총사업비 6억원으로 정면 3칸 측면 1칸 전체면적 약25.74㎡ 규모로 홑처마 팔작지붕 형태의 목조건축물이다.

장대 문에서 내려다 보이는 강화대교

장대 앞에는 문수산 정상석이 있다,

장대란? 무었일까, 장대는 군사작전을 하는 

지휘자가 적의 동태를 살피고 명령을 내리든 곳이다, 문수산성 장대는 1866년 고종(高宗)

시기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과 치열한 격전을 치룬 곳으로 조선시대 국방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