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남산둘레길-2, 석호정-남산정상(2020년 11월 22일) 본문
블타오르는 듯한 단풍길을 뒤로하고 국립극장 방향으로 간다,
석호정 맞은편 울타리뒤는 남산 소나무 힐링숲이다,
이곳의 소나무 숲은 기전에 있든 31,000주의 소나무와
남산 제모습 찾기로 식재한 소나무 18,300주를 포함해 약 49,300주의
소나무가 있는 소나무 군락지다, 탐방을 하려고하는 분들은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02)3783-5900이나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
사전 예약으로 만 탐방이 가능하다,
석호정을 지나서 남산국립극장으로 간다,
남산 북측순환로 변의 화려한 낙엽이 가는내내 배웅을 해주는 것 같다,
또한 이지역은 남산생태, 경관보전 지역으로 서울에서는
보기드문 대규모 신갈나무가 남산북측사면에 집단으로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어
2006년 6월 27일 서울시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남산의 신갈나무 군락지는
중부지방에서 숲의 변화 단계 중 대표적인 수종인 참나무류로 바뀌는 특징을 갖고있다,
남산북측순환로 끝 남산국립극장 입구에서
남산정상부로 올라가는 도로 와 만나는 삼거리다, 국립극장에서
정상으로 올라가는길은 일반차량은 통제되여 이용할수없고 남산순환버스가
다니는데 전기로 운행하는 전기차량이다, 아래사진은
국립극장에서 올라오는 도로다,
이제는 남산순환도로 남측길로 올라간다,
이 도로는 일방통행이다,
올라가는길 좌측은 이렇게 소나무가 우거저 있고
한양도성 성곽이 보인다,
성곽안쪽은 이렇게 성곽이 낮아 보이는데
성곽바깓은 이렇게 높다,
이 성곽은 장충동 반얀트리호텔로해서 신라호텔 뒤로 연결된다,
그리고 산 위쪽으로는 남산정상부로 이어지는
도성이 예전 미8군방송국이 있었든 곳으로 길게 이어지는게 보인다,
서울한양도성 안내와 축성시기에 따른 형태 안내에 따르면
남산동측지역 한양도성 축성시기는 태조때 도성축조 공법임을 알수있다,
도성을 지나서 있는 작은 쉼터공간
남산둘레길은 이곳 쉼터공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이어진다,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 장충동
반얀트리호텔도 보인다, 반얀트리호텔은 예전 장충동 타워호텔이다,
남산둘레길 남측길은 북측 순환도로와는 달리
이렇게 경사지로 이어진다,
경사지라서 길 안내가 필요한 모양인지?
남산둘레길 이정표가 있다,
딱히 이정표가 없드라도
길 잃어버릴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없는것 보다야
샛길로 갈 길도 없지만 이정표를 따라 가다보니
약수터가있는 다소 넓직한 공터가 있는데 이런곳에는 어김없이
운동기구도 준비되여 있다,
잘 정비되여 있는 남산둘레길을 따라
한남동 하얏트호텔이 있는 근처로 들어가니
울창한 소나무 숲과 잘 정돈된 듯한 공원지역이 있다,
공원이름은 모르겠어나 공원사이로 야자매트를 깔아 둘레길을 연결했다,
이공원에 정이품송 맏아들나무(장자목 長子木)가 보인다,
속리산 정이품송(천연기념물 제103호)을 아버지 나무로한 첫 자식인
장자목(長子木)으로 2010년 4월 5일 제 64회 식물일을 맞아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광수 산림청장이 식재한 소나무라 안내되여 있다,
사진에 보이는
소나무가 정이품송 장자목이다,
이지역에는 소나무 숲이 길게 이어진다,
남산하면 애국가 2절 가사에도 "남산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듯"
하다고 했어니 남산에 소나무가 많은건 당연한게 아닐까
계속해서 이어지는 소나무 군락지 끝 지점에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이다, 하기는 남산공원에 화장실
말고는 다른 건물이 있을수 없어니
화장실을 지나면서 부터 소나무 숲길은 끝이난다,
그 대신 남산이끼정원 이라는 안내가 보인다,
이곳에는 잠깃털이끼와 털깃털이끼, 깃털이끼등 이끼 3종류로 조성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300여 종류의 이끼가 있는데 이끼는 산소량이 일반 대기층보다 18,5배에서
21배 더 나오는 효과가 있어며 대기 및 토양오염에 민감하고 자연환경이 좋은곳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지표식물이지만, 전체적으로 녹색을 띠므로 보는 사람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어 숲 치유에도 효과가 있는 식물로 알려저있다,
이끼정원에서 두툼하게 쌓여있는 단풍낙엽을 본다,
붉은색과 노란색 은행잎이 함께 어우려져 한층 더 아름답게 보이는 단풍낙엽
그런가 하면 물레방아도 보이지만
물이 흐르지 않어니 돌아가지는 않는다,
그런가 하면 또 한쪽에는
켜켜이 쌓여있는 낙엽도 보이는데 이곳은 아직도 가을이다,
또 길 옆 한켠에는
붉디 븕은 작은 열매가 덩어리채로 영글어있다,
아쉬운것은 나는 이 열매 이름을 모른다, 찾아보면 금방 알수도 있겠지만
이름을 모르는게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아 찾아보는건 포기다,
이 지역에서 내려다 보이는 이태원 일대와
그리고 용산 방향도 바라보면서
계속해서 가다보니 아랫길은
소월길이고 사람들이 보이는 윗 길은 남산둘레길이다,
길만따라 갈게 아니라 조금만 주위를
둘려보면 이 정도의 호사는 맘껏 누릴수 있는게 이곳이다,
그럼에도 길을 제대로 갈수있는 것은
갈림길에는 어김없이 이정표가 있기 때문이다,
막다른 길에도 이정표는 있다,
이제 길은 다시
산길로 접어든다, 약간은 오르막이지만
이 정도의 길은
누구나 다 갈수 있는 평범한 길이다,
잠시 올라가다보니이번에는
남산공원 반딧불이 서식처라는 안내가 보인다,
원래 청정지역에 사는 반딧불이는 6∼7월에 짝짓기를 위해
발광하고 생을 마감하는 곤충인데, 서울시에서는 남산의 남사면 계곡 전체를
반딧불이가 살 수 있도록 생태개울형으로 정비했다는 곳이 여기다,
서울에서 반딧불이 자연 서식처는 도봉산 깊은 계곡 뿐이다,
반딧불이 서식처 계곡을 지나 올라가는 길은
남산순환도로와 연결이된다,
여기서 남산둘레길은 안중근의사 기념관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하지만
남산 정상으로 올라간다,
유독 이끼가 많이 낀 나무들이 있는
곳을 지나서 올라가니
한양도성 성곽이 보인다,
600년 역사를 간직한 한양도성,
오랜세월을 지나면서 성벽 일부구간에서 자연적인 풍화와 배부름,
균열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음에 따라 서울시 한양도성도감에서는 시민의 안전과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성벽의 원형을 보전하기 위해 안전진단 및 계측을
시행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는 안내도 보인다,
한양도성 성밖 도로를 따라 남산 정상부에 있는
서울남산타워로 들어간다, N서울타워(N seoul Tower)는 대한민국 서울
용산구 용산동2가 남산정상에 있는 전파 송출 및 관광용 타워다,
1969년착공하여 1975년 7월 30일에
완공한 타워높이는 236,7m이며, 남산의 높이는 해발 262m다,
타워 1층으로 들어간다, 1층마당 계단식 의자 뒤 대나무가 있는 곳에는
NAMSAN SEOUL TOWER 라고 써여있는게 보인다,
수도권 지상파 방송사들이 이 타워를 이용하여 전파를 송출한다,
타워전망대에서는 사울시내 전역을 내려다 볼수 있어며 남산에 있어 보통 남산타워라
부르고 서울에 있어 서울타워라고도 부르지만 행안부에 등록된 정식명칭은
YTN 서울 타워다,
남산타워 2층에서 장충동방향으로 보이는 안테나는 미군 방송국(AFKN)
전파를 송출했든 곳이다, 미군방송 AFKN은 주한미군을 위한 선무(宣撫)방송 임무를
수행하면서 한국의 매스미디어 문화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도했다, AFKN은 6, 25전쟁 중
UN군의 인천상륙작전 이후 서울 반도호텔에서 라디오 이동방송국으로서 출발한 것이
이 방송의 시초였으며, 1953년 7월 휴전협정이 조인되고 미군이 계속해서 한국에
주둔하게 되자 1954년 방송국을 반도호텔에서 미8군 영내로 옮겼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남산아래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과
한남동과 이태원지역도 보인다,
이어서 용산미군부대 자리였든 용산공원과 이촌동일대
아파트 밀집지역과 한강, 그리고 동작대교와 국립묘지 등도 보이는데
오늘은 날씨가 맑지못해 조망은 별로다,
타워 2층 건물외부
2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고백의장소? 라 불리는
작은 공간도 있고
3층으로 올라가면서 보이는 2층
티워 3층에서는 보이는 왼쪽길은 남산정상에서 순환버스정류장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가운데길은 한양도성 밖으로는 남산타워로 올라오는 길이며
그옆 오른쪽 제일 낮은 길은 남산순환도로다,
타워 3층상가 제일제면소 옥상격인 지붕에는
남산타워에서도 제일 유명한 공간인 사랑의 약속이 수북히 쌓인
사랑의 자물쇠 수천 수만개가 있는 곳이다,
영어로는 Love Lock 정도가 될려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연인들의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고 소망하는 의미로 사랑을 잠그다,
사랑이 도망못가게 가두다, 라는 뜻으로 잠그는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서 자물쇠 잠금만하고
열쇠는 멀리 내 던저 버리는 약속의 장소다, 자물쇠 셋트는 매점에서 구입할수 있다,
올려다 보는 타워의 높이는 끝이 보이지 않는다,
그 높이가 240여m 정도니 바로 밑에서는 안보이는게 맞겠다,
보이는 둥근 원형은 타워전망대다,
자물쇠 무게를 버티지 못할 정도로 겹겹이 잠근 사랑의 맹세들,
여기에 새겨진 영원한 사랑의 약속이 얼마나 갈지?는 알수 없는게 세상 이치겠지만
그래도 영원히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여하튼 남산타워는 사랑의 자물쇠로 만원이다, 초창기에는
울타리 철망에 한개씩 걸렷든 자물쇠가 빈공간이 모자라서 자물쇠에 다시 자물쇠를 매달아
처음 한개였든 자물쇠에 열개정도의 자물쇠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이는 간절한
염원의 공간이기도 하겠지만 대단한 관광자원화가 된지도 오래다,
남산 한옥마을에서 남산북측 순환로를 따라 남산둘레길로 이어온 길
2부는 여기서 마친다, 내일은 정상 타워에서 한양도성을 따라 장충동으로 내려가는
일기가 계속해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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