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서울성곽길(한양도성,7) 흥인지문(동대문) ~ 낙산공원 (2015년 4월 18일) 본문
흥인지문興仁之門 서울도성都城 동쪽 정문正門
이라는 뜻으로 이르는 말이다, 한양도성 사대문 중 동쪽에있는 대문이다,
보물 제1호인 흥인지문은 도성 동쪽에 있기 때문에 동대문이라고 불렀다.
1397년 도성 축조와 함께 축성한 동대문은 이후 몇 차례 중수를 거쳤으며, 1869년
대대적인 개축이 이루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동대문은 광화문에서 시작된 종로가 끝나는 지점이며,
보신각, 원각사지십층석탑, 종묘와 함께 종로 600년 세월을 지켜온 상징이다.
한양도성은 서울과 지방을 구분하는 경계선인 동시에
삶과 죽음을 가르는 경계선이기도 했다, 왕이든 백성이든 생을 마감하면 반드시
도성밖에 묻혀야 했어니 서울 사람들에게 도성은 삶의 증표와 같았다,
100년전 동대문? 아니다 맞다의 논란이 있는 사진이나
동대문으로 알려저 있는 사진이다,
100년전 동대문 성밖 모습
흥인지문 건너편 성곽을 따라 낙산으로 들어간다,
여기 낙산 성곽길은 내측과 외측 모두 탐방로가 나있는 곳이다,
낙산은 서울 내사산(內四山) 중에서 가장 동쪽에 있는
산으로 동대문에서 혜화동까지의 산이다,
이조는 한양도성을 중심으로 도성방위 체계를 완성했다,
그러나 한양도성은 방어시설로는 사실상 제 구실을 하지 못했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등 외침 시에는 물론이고 내란때에도 도성을 지키기 위한 전투가 벌어진
적은 한번도 없었다, 왕을 비롯한 지배층은 도성을 버리고 도망가고
힘없는 백성들만 남아서 고초를 되풀이 격었기 때문이다,
흥인지문에서 낙산능선으로 이어저 오는
성곽은 낙산 공원에서 끊어진다, 도로가 뚫렷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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