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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양천둘레길 하천형코스(2021년 2월 18일) 본문

Trail(둘레길)/기타 둘레길

양천둘레길 하천형코스(2021년 2월 18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1. 2. 18. 22:33

양천둘레길 1코스격인 하천형코스를 출발하려고

이곳으로 왔는데 출발지점이 어딘지 아무런 표식이 없다, 어느 둘레길이든

시작지점과 도착지점에는 안내판이 있어서 여기도 그럴 것이라 짐작을하고 찾아보았어나

출발지점표식은 물론이고 양천둘레길이라는 표식도 없다, 여기는 양천구

목동 517-12 번지인 목동도심소공원이다,

소공원 옆에 있는 SK주유소를 지나 인접해있는

현대주유소도 지나서

9호선 신목동역으로 왔다,

출발지점에서 신목동역 1번출구까지는 약 300m 정도다,

참고로 양천둘레길은 1코스격인 하천형코스와, 2코스격인 산지형코스,

3코스격인 도심형코스등 3개의 코스로 구성되여 있는

총연장 24,5km의 걷기길이다,

오늘 내가 출발한곳이 양천둘레길 하천형코스 시작지점이 아니고

아마 신목동역이 아닐까? 라고 생각을 했어나 역시 이곳에도 아무런 표식이없다,

트랭글지도에는 분명히 출발했든 곳이나 이곳 둘중 하나인것 같은데?

트랭글안내대로 따라가니 길은 맞겠지만 이상하게도

그 흔한 리본이나 이정표도 없는 길을 걷는다, 신목동역 2번출구도 지나간다,

이어서 양천자원회수시설과

양천소각장 열병합발전소도 지나간다, 멀리서도 보이는 목동 굴둑이 여기다,

이어서 이대 여성병원도 지나가고

양정고등학교도 지나간다, 양정고등학교는 1905년 2월 11일

嚴柱益선생에 의해 서울 종로구 도렴동에 양정의숙으로 설립된학교다,

1918년 11월 서울 중구 만리동에 근대식 교사를 신축 이전했고, 1988년 2월

목동신시가지인 이곳에 교사를 신축하고 이전해온 학교다,

 

1938년 4월 양정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가 교육법 개정에 따라

1952년 9월 양정중학교와 분리되어 양정고등학교로 개편되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대회에서는 학생 손기정(孫基禎)이 마라톤 금메달 수상(세계신기록), 졸업생

남승룡(南承龍)이 동메달을 차지했어며 1988년 2월 목동 신시가지인

이곳에 교사를 신축하고 이전한 지율형사립고등학교다,

이제 목동교다, 시작한곳에서 목동교까지는 약 2km다,

이렇게 먼길임에도 양천둘레길 이정표나 안내판 또는 리본등이

단 한개도 보이지 않는다, 이길이 양천둘레길이 맞기는 한것일까? 트랭글 안내는

계속해서 이 길을 가라고 안내를 해주니 따라가지 않을수도 없다,

인천고속도로 로 진입하는

길목도 지나서 이제 목동운동장으로 간다,

목동 주경기장이다,

여기서는 현대백화점이 있는 목동하이페리온과

현대41타워도 멋스럽게 보이는 위치다,

목동주경기장 옆에는 야구장과 아이스링크도 있다,

아이스링크는 요즘에는 뜸하지만 김연아 선수가 현역일때는

하루에 수백명의 아이들이 피겨스케이팅 연습을 하든 꿈의 성지기도 했다,

도로 건너에 보이는 안양천 둑길,

둑길에서는 안양천과 영등포지역은 물론이고

새봄이 왔음을 알린는 벚꽃도 여의도 윤중로만큼 화사하게

피여나는 아름다운 길이기도 한데

그렇게 아름다운길을 두고 하필이면 매연이 펄펄나는

인도를 양천둘레길로 지정했을까? 내가 목동주민이여서가 아니라

이런 행정을 집행하는 담당자가 누군지? 만나고 싶다,

오른쪽으로 목동현대백화점이 있는 하이페리온이 보인다,

1998년 현대건설에서 터파기 공사를 하다가 IMF 사태로 공사가 잠시 중단된

적도 있었지만 2003년 6월부터 입주했으며, 63빌딩의 오랜 기록을깨고 대한민국 최고층

건물이라는 기록을 차지하기도 했든 주상복합아파트다, 목동전체가 완전히 개발되면서

고급 아파트들도 속속 들어섰지만, 256m의 높이를 가진 건물은없다.

이야기는 잠시 하이페리온에 머물럿지만 가는길은

오목교 아래다, 출발지에서 여기까지는 약 3,2km 정도다, 아직까지도

양천둘레길 안내시설을 본적이 없다,

목동현대아파트도 지나서

오금교로 간다,

목일중학교와 신목고등학교 도 보인다,

신목고등학교 옆에 양천해누리체육공원도 있는데

여기는 인조잔디로 조성한 테니스장과 축구장등이 있다,

해누리공원은 오금2빗물펌프장이다,

지나온 목동빗물펌프장과 마찮가지로 이곳도 양천지역

빗물을 안양천으로 배수하는 시설이다, 해누리체육공원은

배수지 위를 복개하여 만든시설이다,

오금2빗물펌프장옆 목동로를 따라서

약 200m 정도를 가다가 

도로 건너에 보이는 갈산초등학교로 건너간다,

갈산초등학교 맞은편에 있는 현대주유소 앞에서

오른쪽 첫번째 골목 양천구 어린이교통공원으로 들어가야한다,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처음으로 보이는 양천둘레길 지도와

양천둘레길 표식, 길안내판은 우리나라 최초로 야간에도 불을 밝히는

태양광 시스템으로 설치했다고 한다,

길을 만들었어면 입구에 이렇게 안내판과

안내지도를 설치해서 알려주는게 지극히 당연한 일인데 무려

5,5km를 걸어와서야 보다니 어이가 없다,

양천구청에서 왜 이렇게 관리를 할까?

내가 사는 동네니 알아서 가라는건가, 실어면 다니지 말고

어찌되였건 앞 길에는

잘되여 있을거라 믿고 갈산으로 올라왔다,

산길은 이렇게 잘 꾸며 놓았는데

갈산에는 아랫쪽에 데크길이있고

능선길이 있는데 양천둘레길은 능선길이다,

갈산 조망처가 보인다,

갈산 조망처에서 보이는 구로지역

오른족 검은색 빌딩이 현대백화점 다큐브시티점와

현대백화점유플렉스다큐브시티다,

갈산제일높은곳에 있는 갈산정자가 보인다,

정자로 올라가서

주변을 돌아보려 했어나 코로나로 통제되여 있었다,

아쉬워서 다시 한번 돌아보고 갈산을 내려간다,

가가운 지역 분들은 높지도 않고 길지도 않은

동네언덕이지만 여름철에는 시원한 그늘을 줄것 같은 갈산

갈산을 내려서니 오른쪽으로 절이 보인다,

마지막 내림길 계단을 내려가면

여기가 양천둘레길 하천형코스 끝이다, 물론 안내판도 없지만

트랭글 앱에서는 그렇다고 알려준다, 산에는 만들어 놓고 내려서니 없는건 또 뭘까?

그러거니 말았거나 여기서 양천둘레길 하천형코스를 마친다,

이제 부터는 양천둘레길 산림형코스가 이어진다,

2021년 2월18일 양천둘레길 하천형과 산지형,

그리고 도심형일부 구간을 걸은 기록이다, 도심형구간 약 6km정도가 

아직 남아있다, 6km정도는 잠시 나갔다 오면 될것 같어니?

지도로본 하천형, 산지형, 도심형일부구간, 

아직 지도에도 누군가가 언급을 하지 않은

양천둘레길 하천형코스 시작지점

양천둘레길 하천형코스 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