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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올레길 17코스 광령1리사무소-간세라운지 18,1km(2021년 3월 7일) 본문

Trail(둘레길)/제주 올레길

올레길 17코스 광령1리사무소-간세라운지 18,1km(2021년 3월 7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1. 4. 15. 00:24

무수천을 따라 숲길, 무수천과 바다가 만나는 물길을 지나 공항이 있는

제주시 도심으로 들어선다. 제주시내와 인접한 곳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즈넉한

외도의 월대와 내도의 알작지 해안을 만난다. 청보리 길과 이호테우해변과 한가로운 마을을 걸으면

어느새 발길은 제주의 머리라는 도두봉에 오른다. 심심한 해안도로를 걷고 난 후 만나는 용두암과

용연다리도 볼거리다. 무근성과 목관아지를 지나 제주 시내를 통과하는 길은 제주 사람들이

과거에 살아온 모습과 지금 살아가는 모습들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다,

- 올레 홈 -

광령1리 마을회관앞 올레길 17코스 출발지에서 마지막 올레길을 출발한다,

2021년 2월 23일 오전 8시 제주공항에서 올레길 18코스부터 시작해 25개코스를 마첫어니

17코스를 마무리하면 올레길 26개코스 전부를 끝내게되는 마지막 날이다

제주살이 14일간 강풍이 불거나 비가와도 하루도 쉬지않고

발바닥이 닳도록 25개코스를 걸었다, 남은 17코스 18,1km만 더 걸어면

대 장정에 마침표를 찍는 날이 오늘이다,

광령1리(유래)는 고려중엽(1,100년경)너븐절에 지석묘가

15기 이상 산재해 있는 것으로 보아 씨족생활에서 부족생활로 전환할무렵

현재의 마을 북쪽 너븐절에서 집단 거주하든 유목민들이 베여못을 거처 남죽동을 따라

올라와 광령1리 마을을 형성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하는 마을이다,

광령마을이라는 이름은 1653년(효종4년) 목사 이원진이 편찬한

탐라지에 산칠성, 수칠성으로 이뤄진 마을로 산가수청하니 산이 아름답고 맑다하여 광이요,

주민이 밝고 선량하다하여 령이라는 이름이 설촌당시부터 표기되여 온것으로 보인다,

무수천은 복잡한 인간사의 근심을 없애 준다는 이름의 개울이다,

한라산 장구목 서복계곡에서 시작된 물줄기는 25km를 흘러 외도앞 바다까지 이어진다,

수량이 풍부해 제주시의 주요 수원이기도 하다,

무심천을 따라 가는길 우평로 외도천교다 

무심천 개울은 주상절리에 가까운 바위들이 보인다,

올레길은

외도교를 건너가야 한다,

무수천길을 길게 지나와야 보이는 외도포구

내도포구로 들어왔다,

내도동 방사탑이다, 방사탑은 마을의 어느 한방위에 불길한

징조가 보이거나 지형이 터저서 허할대 그것을 막기위해 세웠든 돌탑이다,

거욱대라 하기도 했다, 이 탑은 내도동에 514번지에 있든 것을 도로확장공사로

2017년 9월 현재의 위치로 이설한 것이다

요트?와 해녀상

무었을 듯하는지? 설명이 없어니 알수가 없다,

현사포구다, 이호해수욕장 옆에 위치해 배가 몇척 없어도

꽉 차 보이는 작은 포구다. 

이웃한 이호해수욕장의 빨간 말과 하얀 말 등대가 보이고,

바닷가 방파제 벽에는 물고기, 산호, 오징어 등의 바다와 관련된 그림이

그려져 있어 사진 찍기에 제격인 포구다.

현사포구에서는 한치가 꽤 쏠쏠하게 잘 잡혀 낚시꾼들에게는

한치 낚시 포인트로 유명하다고 하며 배낚시 체험도 할 수있는 포구다,

이어서 이호해변 해수옥장이다,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제주해변.

그 중에서도 많은 여행객에게 사랑받는 해변이다. 조랑말 등대로 제주도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잘 알려진 이호테우해변이다.

붉은 조랑말과 흰색의 조랑말을 주제로 설치한 등대는

극명하게 대조되는 등대색감 자체만으로도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그리고 해수면이 가장 낮아지는 간조시에는 끝없이 넓은 백사장과

함께 원담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원담?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 별도로 언급할 생각이다,

소나무 숲 사이에는 캠핑장이 마련되어있어 여름이면 텐트를 가지고

캠핑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 이밖에도 전망휴게소, 주차장, 탈의실 등 캠핑과

해수욕을 즐기기에 편리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두개의 대접을 엎어놓은 듯한 모양이라서 쌍원담이라 부른다,

지금은 해안매립으로 소멸되고 나머지 원담들도 허물어저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쌍원담은 총길이가 450m정도로 제주해안에 있는 원담중 가장 크다,

원담은 해안에 고기를 잡는 인공구조물을 설치한 곳을 말한다,

원담에 들어오는 어종은 주로 멸치떼였고 때로는 농어, 귀릿(뱅어돔), 숭어등이

원담안에 들어와 갇힌것을 잡았다, 따라서 이호동에서는 선조들의 어촌 문화를 알리고자

모살원 2개의 쌍담을 원래 위치에서 서쪽으로 500m 지점인 현 위치에 복원하여

고기잡이등 전통문화 현장 체험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붉은색과 하얀색의 조랑말 등대

이 등대가 소문이나서 제주여행의 기념사진을 찍는 장소로 소문이 나있다,

쌍원담과 이호테우해수욕장

이호1동 큰수물,

이라는 안내판을 따라가보니

물은 말라 있다,

이호해수욕장에서 보이는 끝은 도두항이다,

바로 앞에도 작은 포구가 보인다,

도두항으로 가는길 오드리호텔도 지나가고

이호일동의 작은 포구로 왔다,

이 포구는 방파제 벽은 모두 그림이 그려저 있다,

그냥 그려 놓은 벽화가 아니라

아름다운 예술작품이다,

작은 포구지만

작기 때문에 더 아름다운 포구다,

포구 외벽에도 그림이 그려저 있다,

방파제 내 외부를 모두 아름다운

그림으로 단장한 포구는 제주도에 와서 처음 보는것 같다,

이렇게 아름다운 포구를 지나가면서도 이 포구의 이름은 알지 못했다,

포구 이름이 적혀있는 곳도 없었고 사람도 보이지 않아서다,

이제 도두 추억애거리로 들어간다,

이호일동에 있는 작은 포구의

방파제 외벽의 그림이 이곳에서도 잘 보인다,

이제는 도두항 서길이다, 도두항으로 가는 인도에

잘 꾸며놓은 조형물들도 있는데 이 거리의 이름이 "도두 추억애거리" 다,

그리고 도두항으로 왔다,

도두항은 1991년 기본시설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1998년 완공하면서 어항으로 자리를 잡아 현재의 항세를 갖추게 되었다.

도두항에는

제주요트조종면허 시험장이 있다,

도두항을 지나 아무런 생각도없이 그저 멍하니 길을걸어서

올레 17코스 제주공항길 끝까지 올라왔다,

보이는 철망안이 제주공항이다,

지칠대로 지처서 그냥 주저 앉고만 싶다, 아직도 더 가야 하는데

조금만 더 가면 제주 올레 대장정이 끝이 나는데?

공항울타리 끝 해안에 있는 어영공원으로 들어간다,

해풍이 거세여서인지, 나무 한그루도 보이지 않는 한적한 공원으로

이곳 어영공원에는 올레길17코스 중간 스템프함이 있다,

여기서 마지막 중간스템프를 찍었다,

여기로 언제 다시 오게 될려는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제주 올레알이를 할 것 같다,

증간 스템프 함에서 앞에 보이는 건물로 가니

통시 라는 안내가 보인다,

지금은 화장실이지만 옜날로 치면 통시라고

어영공원을 지나가면서

돌아보니 아랫층은 통시고 통시 위 옥상은 전망대로 만들었다,

전망대로 올라가면 전망이 좋을것은 맞겠지만 저기로 올라가볼 생각도 없다,

이곳 어영마을은 1985년 10월 이후 행정구역상 제주시 용담2동에

속하며 법정동으로는 용담 3동이다, 인근에 제주국제공항이 있어 제주의 관문지역으로

대표성을 지니고 있어며 수근연대 소금빌레등 문화유적지와 용연, 용두암,등

빼여난 해안절경 등이 있어 도심 속 최고의 관광지다,

어영마을은 1800년대 임씨, 정씨, 고씨, 김씨등 4가구가 들어와

바닷가 너륵바위 빌레에서 소금을 만들며 생활을 하면서다, 어영이라는 마을 이름도

고기잡이와 소금을 만들며 살았다는 뜻을 지닌 어염동에서 유래되였다,

어영마을 최고의 관광지인 용연, 용두암은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올레길을 시작하든 첫날 탐방 한 곳으로

2021년 2월 23일 오전 08시경에 찍은 사진이다,

용두암은 용연의 서쪽 바닷가에 있는 용암바위다,

점성이 높은 용암이 위로 뿜어 올라가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밖으로 드러난

암석이 모두 붉은색의 현무암으로 되여있다, 용암이 궂은뒤 파도레 깍이면서 그 모양이

용의 머리처름 만들어 젓다, 용두암은 옆에서 보면 용머리 모습이지만 위에서

보면 얇은 판을 길게 세워 놓은 모습이다,

용두암을 지키고 있는 인어도 있다,

용두암(龍頭巖)은 용머리 바위다,

용머리 바위가 있는 곳을 알리는 비석이 보인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용두암이라는 안내도 함께

"소원이 이루어지는 용두암" 이라고 안내를 한후 설명은

2012년 임진년은 60년 만에 찾아오는 흑룡의 해다, 흑룡은 용기와 비상,

희망, 행운을 가져 온다는 전설이 있다, 이곳 용두암은 검은 현무암으로 태고적부터

형성된 바위로 흑룡을 상징하며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행운이 깃든다는, 

용두암에서 바라 본 가야하는 길

바닷가에는 라마다프라자 호텔이 아주 멋스럽게 보인다,

용두암을 지나서 용연으로 간다,

한천을 건너가는 다리는 용연 구름다리다

용연은 제주시의 중심부를 남북으로 흐르는 한천이

바다와 만나는 자리에 있는 작은 연못이다, 한천 하구는 용암이 두껍게

흐르다가 굳은 것이 오랜 세월동안 침식을 격어며 깊은 계곡이 되였다,

그래서 양쪽 기슭에 용암이 식어면서 주상절리가 발달되였다,

용연하구

바다와 한천이 만나는 곳

제주에와서 처음으로 보는 너을성 파도다, 보이는 것은

아름답지만 또 한편으로는 겁이난다, 문득 이런 환경속에서 물질을 하는

해녀나 어부들이 위대한 분들이라는 생각도든다,

무근성 마을회관이 보인다,

그러면 이 마을은 무근성이다, 왜 마을 이름이 무근성일까?

무근성은 옛 문헌에 따르면 탐라시대 성(城)이 있었든

탐라 천년의 찬란한 역사로 표현되는 지역이다, 고주성, 혹은 진성동이라 했고

당시 이 성 城 은 석축으로 쌓은 둘레 4,394척 높이 11척이라 했다, 진성의 진은 묵을

진(陳)이므로 묵은 성과 진성동은 같은 명칭이다, 무근성(진성동)은 삼도 2동에

있는 옛 읍성(城)으로 지금의 제주목 관아지(地) 바로 서쪽에 위치한다,

올레길은 이렇게 마을길을 따라간다,

그러다가 보이는 곳은

관덕정(觀德亭)이다, 조선 세종때인 1448년 안무사 신숙청이

병사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세운 제주도의 대표적 건물로 제주 목 관아의 일부다,

관덕이라는 명칭은 활을 쏘는 것은 높고 훌륭한 덕을 쌓는 것이다,

라는 예기(禮記)의 내용에서 따 온 것이다, 이는 평소에 마음을 바르게 하고 훌륭한 덕을

쌓는다는 뜻으로 문무(文武)의 올바른 정신을 본받기 위해 지어진 이름이다,

앞은 제주목 관아다,

돌하르방 (관덕정 앞에 있는 - 사진 오른쪽 )

옹중석(翁仲石) 우석목(偶石木) 벅수머리 등으로 불리는 돌하르방은

제주목, 정의현, 대정현의 성문 입구에 세워졋든 석상이다, 제주읍성 동, 서, 남,

3개의 문 밖에 각 8기식 24기와 정의현성, 대정현성, 세개의 문밖에 4기씩

12기가 설치되여 모두 48기가 세워졋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관덕정, 삼성혈, 제주시청, 재주대학교 박물관등

제주시내에 21기, 서귀포시 표선읍 성읍리에 12기, 서귀포시 대정읍 인성리,

안성리, 보성리에 12기등 모두 45기가 남아 있다, 나머지 3기중 제주읍성 남문 밖에

있든 1기는 일제겅점기와 근대화를 거치면서 분실되였고 동문 밖에 있던

2기는 국립민속박물관 입구로 옮겨져 전시되고 있다,

조선시대 제주지방 통치의 중심지였던 제주목(濟州牧) 관아(官衙)는

지금의 관덕정을 포함하는 주변일대에 분포해 있었으며, 이미 탐라국시대부터

성주청 등 주요 관아시설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관아시설은 1434년 관부의 화재로

건물이 모두 불 타 없어진 뒤 바로 역사를 시작하여 그 다음해인 1435년에 골격이

이루어졌으며, 조선시대 내내 중, 개축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제주목 관아는 일제강점기 때 집중적으로 훼철되어

관덕정을 빼고는 그 흔적을 볼 수가 없었다, 제주시에서는 탐라국 이래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제주의 정치, 행정,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던 제주목 관아를 원래의 양식으로

복구하고자, 1991년부터 1998년까지 4차례 발굴조사를 마친 결과,

탐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여러 문화층과 함께 문헌상에

나타난 중심 건물인 홍화각(弘化閣), 연희각(延曦閣), 우연당(友蓮堂),귤림당(橘林堂)등의

건물터와 유구(遺構)가 확인되고 유물(遺物)도 출토되었다,

1993년 3월 30일에 제주목 관아지 일대가 국가사적

제380호로 지정되었고,발굴과정에서 확인된 초단, 기단석 등을 토대로 하고,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와 탐라방영총람(耽羅防營總覽)등 당대(當代)의

문헌(文獻) 및 중앙문화재위원, 향토사학가, 전문가 등의 고증과 >자문을 거쳐 관아지 복원

기본 설계를 마치고, 2002년 12월에 복원(復元)을 완료했다.

제주목 관아에 대한 설명은 아래 안내판 내용을 옮긴 것임

제주목 관아 배치도

이사진을 기록한 날은 2021년 2월 23일 이다,

제주목 관아 내부 뜰에 피여 있는 벚꽃

제주목 관아를 나가서

삼도2동 주민센터 앞으로 가다보면

제주대학교 창업 보육센터가 있다,

제주중앙신협과

메가박스

천주교 중앙성당을 지나가면 

간새라운지 관덕정 분식이 있다,

간새라운지는 올레길 안내소가 있는 곳이다,

올래길 18코스 시작점과 17코스 종점 스템프를 찍는

스템프 함이 있다, 그리고 간새는 아래 보이는 조각품 이름이다,

간새는 제주올레의 상징인 조랑말 의 이름으로 게으름뱅이를

뜻하는 제주어 간세다리 에서 따왔다

제주올레 친구 기업인 CU매장에서는

버려진 천을 재활용해 만든 간세 인형을 만날수 있다,

관덕정분식, GANSE Lounre, 올레안내소 간판이 보이는 이곳은

18코스 시작지점이고 17코스 종점이다, 나는 여기서 2021년 2월 23일날

제주올레길을 출발했다, 그리고 제주올레길 425km를 한바퀴 돌아서

디시 이곳으로 왔다,

내게는 이곳이 올레길 첫 출발지점이자

>425km를 걸어서 완주 한 종점이다, - photo by 간세라운지 직원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