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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올레길 15B코스 한림항-고내포구 13km(2021년 3월 6일~7일) 본문

Trail(둘레길)/제주 올레길

올레길 15B코스 한림항-고내포구 13km(2021년 3월 6일~7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1. 4. 13. 00:16

이제는 15코스다, 15코스는 A, B코스로

나누어저 있는데 어느 코스로 가건 걷는 자의 몫이다, 

한담해안산책로를 포함한 곽지-애월의 해안을 두루 볼 수 있는 코스다.

곽지과물 해수욕장의 투명한 쪽빛 바다와 부드러운 모래가 인상적으로, 한담해안산책로는

해안절경의 수려함은 물론 해질녘 석양에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구불구불하게 이어진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서는 애월 환해장성도 만날 수 있어 신구의 매력이 공존하며 색다른 조화를 이룬다.

역사와 함께 한 각 마을의 매력에도 흠뻑 취할 수 있는 길이다 -올레 홈 -

한림항 옆에 한수어촌계가 있다,

조금은 삭막해 보이는 광장을 지나가면

한림항 끝에 포구가 보이는데

한수포구인가 보다,

이길은 자전거길과 올레길이 함께하는 길이다,

여기는 한수리며 죽도연대터 라고 적혀있는 작은 비석이 보인다,

죽도연대는 지금 한림항 서 방파제로 이어지면서 원형이 크게 훼손되였어나

대(竹)섬은 수원리 914번지로 한수리 경내다, 

한수리 지도를 보면

한수포구도 작은 요쇄같이 보인다,

한수리는 제주시내 서쪽 28,5km 떨어진 곳이며

선유한수라 불리는 제주 서부지역의 수산업의 모체인 작은 마을이라

적혀있는 안내판도 보인다,

현재는 낚시터로 잘 알려진 본태섬은 일제 강점기에

축조되여 한림항에 게센 북 서풍을 막는 방파제(길이 1,2km)이며 

한림 수산업의 큰 방어막 역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해안에는 용천수도 있는게 보인다,

용천수 이름은 사진을 못찍어서 기억을 못하지만

지붕까지 만들어 놓은 곳이다,

양쪽으로 나누어진 바다,

그 가운데로 도로가 나 있는 길을 따라가면

또 다른 포구가 있다,

이 포구는 갈매기들의 놀이터인지,

제주에서는 많이 볼수 없었든 갈매기들이 떼를지여 있는게 보인다,

한수포구 다음에 있는

이 작은 포구는 대수포구다,

대수포구에도 용천수가 있고

올레 바당체험마을 이라는 간판도 있다,

대수포구에서 올레길은 

한림해안로를 건너

농지가 있는 마을로 들어간다, 마을로 들어간다는 의미는 

이제부터는 바닷가로는 가지 않는다는게 된다,

올레길이라서 천사벽화도 그려놓았다, 

추억의 사진 한장이라도 남기라고 배려는 해 놓았지만 

혼자 걷는 사람은 그저 구경만하고 지나간다,

올레 리본은 마을을 지나서

넓은 들판으로 이어진다,

지나온 마을은 한수리고 이 마을은 수원리라는 마을 안내가 있는곳,

바다와 도로가 어울리는 마을 해안 절경이 아름다운 마을 수원리는 제주시내

서쪽 28km 떨어진 곳으로 넓은 바다와 광활한 옥토를 이루는 넓은 평야를 가진 마을이다,

예전에는 38개 성씨에 523세대로 비교적 큰 마을이다 라는 안내판이 또 보인다,

1970년초 전국 최초로 밭 100ha가 경지 정리되여 지금도 이 마을

드넓은 밭에 여름이면 기장이나 밭벼가 푸르름을 간직한채 펼처지고 마을공동 어장에서

생산되는 각종해산물(소라, 성계, 톳 등)은 고소득작물로 해녀들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어며

3km에 달하는 해안은 전국에서 유명한 낚시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제주 제일의

청정지역 수원리를 기억해 달라는 당부도 잋지않고 적혀 있다,

이 마을 농로에 올레길 15코스 A, B코스 분기점이 보인다,

여기서 A코스는 오른쪽 마을길로 가고 B코스는 왼쪽 바당길로 가면 된다,

나는 B코스 바당길을 선택했어니

왼쪽으로 간다, 그리고 얼마가지 않아서 일직선 농로길로 들어간다,

빤히 보이는 일직선길

걷는 사람은 보이는 길이 더 힘들다, 가도 가도 끝이 없을것 같은 길이. 

농로 직선길 약 800여m를 가면 이런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왼쪽 해안으로 약 200m 정도를 가면 수원리와 귀덕리가

함께하는 곳에 포구가 있다,

수원리와 귀덕리 경계지역 바다가 보인다,

붉은 등대가 보이는 저 작은 포구는 수원리 구역이다,

대수포구에서 한림해안로를 따라 올라와도

이곳으로 연결이 된다,

라신비(라신동) 이라는 마을 표지석에는

귀덕현 당시 새로 생긴 마을로 지세가 비단같이 곱고 아름다우며

해안가의 절경이 뛰여나 알차게 생활하는 동네라해서 라신비 라 했다,

이 마을 이름은 귀덕리가 아니라 라신비 마을인가?

라신비 마을이든 귀덕리 건

해안도로인 한림해안로 를 따라 간다,

이렇게 생긴 절도 보인다,

귀덕리 나신물도 보인다,

올레 15B코스 출발지점인

한림항에서 이런 정자가 보이는 마을까지는 3km다, 

이곳은 동북쪽으로는 포구를 안고 북쪽으로는 약 200m 정도가

바다로 뻗어나간 진질코지와 연결되여 있는 분동산이다, 분동산 서쪽 바닷가에

고래가 들어왓다고 고래홈이라 불리기도 하는 곳이다, 

이제 귀덕2리다,

어촌계도 있고 한수풀 해녀학교도 있는 곳이다,

귀덕2리 포구는 이렇게 작은 포구다,

귀덕 2리는 어도봉 대간이 대덕용으로 들어온 곳이라

하여 귀덕이라 했다,는 마을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한림해안로를 따라간다,

바다 가운데 등대가 있는 곳이 보인다,

저 등대는 거북등대로 귀덕 1리항 앞 바다에 있는 등대다,

거북등대가 있는 저 암초는 귀덕1리포구의

게센 파도를 막아주는 자연방파제 역활을 하는것 같다,

귀덕포구(모살개)가 보인다,

귀덕포구로 간다,

길은 귀덕 1리 포구로 이어지는길,

귀덕1리 포구(모살개)는 제주포구의 원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안캐 와 중캐, 밖캐와 같은 3판 구조를 옜날 그대로 잘 간직하고 있는 포구다,

가장 안쪽인 안캐는 태풍때 배를 피하거나 배를 수리하든 곳이고 중캐는 밀물이 되면

나갈배가 정박하였어며 밖캐는 수시로 드나드는 배를 정박하든 곳이다

또한 돌 방파제를 겹겹이 쌓아 태풍을 막을수 있게 만들었고

수중 암초인 여(물속의 큰 바위)가 파도를 막아 왔기 때문에 테우와 돗단배가 많았든

시절에도 태풍 피해가 없었다, 이런 포구 축조방식은 제주에서만 볼수 있다,

귀덕포구는 2017년 콘크리트와 시멘트를 걷어내고 옛 포구원형

그대로 복원했다, 특히 귀덕포구(모살개) 인근에는 바람의 여신 영등할망이 제주로 들어올때

가장 먼저 도착하는 곳이란 포구의 설화를 간직한 원복덕개도 옛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빗믈이 지하로 스면든 대수층을 따라 흐르다, 암석이나 지중의

틈새를 통해 솟아나는 물을 용천수라한다, 제주도의 마을들은 용천수를 중심으로

형성되였어며 그 물의 량은 그 마을의 인구수를 결정하는 근간이다, 1999년에 조사된 제주의

용천수는 911개 였어나 현재 중산간 개발과 도로개설 등으로 수량이 감소함과 동시에

용천수 자체가 파괴 되여지고 있다, -위 설명은 귀덕1리 안내문에서 옮겻다, -

귀덕 2리항을 지나면 귀덕 1리항이 있다,

앞에 보이는 포구다,

귀덕궤물동산을 지나서 귀덕1리항으로 간다,

귀덕리 큰이물 용천수다,

아름다운 해모살해변이라는 안내가 있는데 그 내용은 귀덕마을

해안선은 매우 평평한 암반조간대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곳은 거북등같이

규칙적으로 갈라진 암석의 표면구조를 쉽게 볼수있다, 이 빌레 용암을

귀덕리 현무암이라 한다,

긴 귀덕마을 안내지만

조금은 지루하드라도 알아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아래에 옮긴다,

제주지역에는 예로부터 용천수(산물)를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고

발달해 왔다, 용천수는 식수원이자 생명수다, 귀덕마을 용천수 중에 크니물이라고

있는데 크니물과 접한 동쪽 마을을 큰동네, 복덕개(복덕포, 귀덕초)를 큰개라 불럿다, 복덕개는

천연 암반을 이용한 포구로 무속사회에서 영등할망(영등신)이 들어오는 곳이다,

귀덕마을 형성시기는 9세기(탐라국 후기) 이전까지 올라간다,

귀덕리 990번지 일대(정짓내(금성천) 접경지역)에서 유물이 발견되였다, 이 유물은

곽지리 패충과 유사한 성격을 띠고 있다, 1,211년(이종7)에 탐라현의 석전촌을 귀덕현으로

고쳣고 1,300년(충렬왕26)에는 귀덕현을 포함하여 15개 현을 설치했다는 기록이 있다,

탐라지 옛 선비들은 망해대(귀덕인대)에서 내려다 본 풍광의 아름다움을

극찬하여 귀덕석천 이라 명령했고 이 아름다운 풍광안에 정겨운 이름들이 자리한다,

복덕개, 크니물, 화장물, 되물, 할망당(해모살당) 모살개, 궤물수덕, 가막여, 고근여, 바당여,

쳇끗여, 해모살, 등 모두가 귀덕마을의 상징들이며 일체감의 한 부분이다,

세월이 흘러 할망당(해 모살당)은 지붕이 씌어지고

화장물(용천수, 산물)은 흔적도 없어며, 복덕개 포구는 유명 무실하고,

큰여의 엿드리(엿밭)는 방파제(콘크리트) 뒤에 숨었다,

금성천을 건너가는 실크 브릿지지 를 건너간다,

우리 말로는 비단교다,

실크브릿지를 건너가면서 보이는

해안은 한담해수욕장 쯤이 되는 것 같다, 지도로 확인하면 그렇게 보인다,

곽금6경 정자정천이라는 안내판이 있다,

지도에는 금성천이고 이곳 안내는 정저정천 이다, 한라산기슭에서 발원하여

이곳에서 물줄기를 이루어 흘러 내려오는 큰 두줄기의 물줄기는 금성리에서 만나 금성포구에서

바다로 흘러들어간다, 금성리와 귀덕리를 가르는 분계선 역활을 하는 냇 바닥은 비가 올때만 물이 흘러

내리지만 그 장엄함은 대단하여 그 내의 물이 터지는 날이면 큰 홍수 임을 예고했다, 정자정천은

상류의 내가 정자 모양의 물줄기를 이룬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정자정천을 건너 오면 이곳 주차장 끝 정자에 15코스 중간 스템프함이 있다,

갈길이 바빠서 였을까, 중간스템프함 사진을 빼 먹었다,

이제는 곽지해안으로 들어간다,

여기가 곽지 해안이다, 곽지해수욕장은 길이 350m, 너비 70m의

백사장과 평균수심 1.5m, 경사도 5~8도의 좋은 조건을 갖춘 해수욕장이다. 이러한

조건때문에 청소년 수련장이 설치되고 단체 피서객이 많이 찾는다. 곽지리는 선사시대의

패총이 발견되었을 정도로 유서가 깊은 마을이다. 지금의 곽지해수욕장은 옛날에 마을이

들어서 있던 곳이었으나, 어느날 갑자기 모래에 파묻혔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곽지해변으로 들어가는 길에느 이럼 비석도 있다,

늦은 시간이라 곽지에서 중단했든 15코스를

다음날인 3월 6일에 다시 이어간다,

아직은 조금 이른 새벽이다,

최근에 복원했다는 장한철생가 안내가 보인다,

장한철은 조선후기 영조때 애월읍 애월리에서 태어나

대정현 현감을 역임한 문인으로, 대과를 보기 위해 배를 타고 서울로 가다가

풍랑으로 류쿠제도(오키나와)에 표착한 이후 그 경험을 담은 표해록을 저술했다.

도 유형문화재 제27호 표해록 은 당시의 해로, 해류(海流), 계절풍 등이

실려 있어 해양지리서로서 문헌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애월 해안 산책로도 있다,

아른 새벽에 걷는길에 해안에 있는

카페 조명이 혼자걷는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는것 간다,

돌아보면 곽지일대가 아직 어둠에 잠겨 있다,

하이월드 라는 간판에

하이엔드 제주, 애월하미, 애월당 이라고 적혀있는데 호텔인가?

셀레임이라는 집도 있다,

올레길은 잠시 마을로 들어간다,

신설동 버스정류장,

애월리와 한담동 중간인 모양이다,

주유소 도 있고

주유소를 지나 가는길은

다음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해안으로 들어간다,

애월항이 보인다,

애월항 외측에는

한국가스공사 도 보이고

애월항으로 가는 해안길 옆에는 해신당이 있다,

애월리 어업을 관장하는 신을 모신 해신당이다, 해신당은 해변이나

도서의 어촌에서 어업과 그 종사자들을 수호하는 신을 모시는 당으로 제주도의 경우

해변마을에서는 대개 해신당, 개당 돈짓당이라 부르는 당이 있다,

애월 해신당이다,

가스공사 앞 도로를 따라

들어가면 애월항이다, 연안화물 수송지원 시설확보 및

인근 제주항의 보조기능을 갖추어 소형어선 계류 및 피항시설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1993년 9월제주도 지역 항만 광역개발 기본계획 수립에 의해 건설되어

1995년 12월 1종 어항에서 연안항으로 지정된 항이다,

1996년 9월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1996년 12월 실시설계를 했다.

1998년 3월에는 애월항 접안시설 사업을 착공하였는데 면적이 14,821㎡로

여기에 안벽이 494m, 물양장 494m, 방파제 740m, 야적장 14,821㎡가 분포하여

접안능력은 6척으로 모두 1,000 DWT이다

하역능력은 45만 4천 톤이고, 수용능력은 2만 9,642톤이다.

수 면적이 10만 1천㎡이고, 조차는 2.0m, 수심은 - 4.0m로, 주요 취급화물은

일반 생활 필수품과 모래 다. - 애월항 설명은 백과사전 -

애월항에는 한국가스공사 가스저장 시설도

설치 되여 있는게 보인다, 배로 가스를 애월항으로

운반해 와서 저장하는 시설인듯 하다,

애월항에서 이어서 가는

길에는 현대정유 저장시설도 있다,

유류를 저장해서 제주 각지로 공급하는 출하시설도 있다,

결국 여기는 현대정유 제주도 공급기지다,

이렇게 이어지는 길은

애월읍 고내리다,

숙소인것 같은데 이름은 베리제주다,

그리고 담에는 올레 족은 안내소라는 멋스럽게 꾸민 사각 안내판도 있다,

나는 여기가 15코스 종점안내소 인 줄 알았다,

길은 다시 해안으로 들어왔다,

해안에는 고내 포구가 보인다, 애월읍 고내리에 위치한

어항으로 고내포구 라고도 하는 항구다.

효종 4년에 이원진 목사가 엮은 탐라지에 의하면, 고려 충렬왕 26년에

동서로 현촌이 설치되었는데 서쪽으로는 귀일, 고내, 애월, 곽지, 귀덕, 명월이 있고,

동쪽으로는 신촌, 함덕, 김녕, 남쪽으로는 호촌, 홍로, 예래, 산방, 차귀,

등이 있었다고 했다,

 

고내성창은 대략 고려 원종11년(1230) 무렵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탐라기년(耽羅紀年)에 따르면 당시 삼별초가 제주에 들어와서 귀일촌에

항바드리성을 쌓아 이를 근거지로 삼았고 외곽성으로 애월에 목성을 구축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 애월에 인접한 고내리 해안에 환해장성의 자취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당시에도 사람들이 살고 있었음이 분명하다. - 위키 백과사전 -

고내포구 안쪽에는 우주물이 있다,

고내리 1101번지 일대로 마을 홀구 위에서 용출되는 샘으로

포구에 접해 있으므로 이 샘도 들물때면 짠 샘이 된다,

주위에 민가가 많으므로 예로부터 마을 사람들의 주요한 생활용수로

사용되였고 빨래물 구실을 했다, 이 물도 등류수인데 우주물이라 함은 우자는 "언덕사이 물 우"

자고 "물노리 칠 주"자다, 이 물은 언덕사이로 흘러 나오는데 이 물에서 물놀이를 친 다는

뜻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고내포구 우주물은 15A 코스가 합류되는 곳이다,

우주물 안내 옆에는 올레길 시작점 위치가 100m정도

이동 변경되였다고 알려주는 안내가 있다, 그러면 이 우주물이 있는 곳이

최초 올레길15코스 종점이였나 보다

우주물 옆 나즈막한 언덕배기에 올레16코스 출발안내소가 있는게 보인다,

16코스 출발지점은 15코스 종점이다,

15코스 종점 스템프와 16코스 출발 스템프 부터 찍고

이제 다시 16코스를 이어간다, 가는길은 여태까지 따라 온 해안 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