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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올레길 13코스 용수포구-저지예술정보화마을 15,9km(2021년 3월 5일) 본문

Trail(둘레길)/제주 올레길

올레길 13코스 용수포구-저지예술정보화마을 15,9km(2021년 3월 5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1. 4. 9. 08:00

중산간 숲길 올레의 시작을 알리는 코스다, 해안가를 이어오던

제주올레의 지도가 내륙으로 방향을 틀었다, 바다는 오직 시작점인 용수포구에서만

인사한 후 길은 중산간으로 이어진다, 용수저수지와 숲을 지나 작은 마을 낙천리를 만나고

다시 숲과 오름을 오른다, 50여명의 특전사 대원들의 도움으로 복원된 숲길,

밭길과 저지오름의 울창한 숲이 매력적인 길이다. - 올레 홈 -

올레길 13코스 출발지점, 바다인지 호수인지 모르는

물이 고여있는 곳을 지나가면서 부터 올레길 13코스가 시작된다,

이곳에는 제주도 기념물 9호 라는 절부암이 있다는 안내가 보인다,

내용은 열부 고씨의 절개를 기리기 위한 곳이다, 조선말기 여기에 사는 어부 강사철이

죽세공품을 만들기 위해 대나무를 베어 들어오다가 거센풍랑을 만나 실종되였다, 그의 아내

고씨는 며칠동안 남편을 찾아 헤메다가 남편을 찾지못하자 소박으로 갈아입고 이곳

소나무에 목을매여 자살하자 남편의 시체가 이 바위 맡에 떠 올랐다고 전해진다,

 

1867년(고종4) 판관 신재우가 이를 신통하게 여기고 이곳 바위에

절부암이라 새겨 후대에 기리게 하엿다 지금도 마을에서는 이들 부부의 넋을 기리기

위히여 해마다 음력 3월 15일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 안내판 옮김 -

서둘러 길을 나서는 바람에 절부암

사진은 찍지못했다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서 용수교차로로 나간다,

용수마을 도 지나가고

용수마을에서도 보이는 한라산

용수 교차로가 보이는 지점까지 왔다,

용수 교차로를 건너서 간다,

용수교차로 에서는 수월봉도 보인다,

용수저수지로 들어가는

초입 아주 아름다운 교회가 있는데

길 위에서 길을 묻다, 라는

순레자의 교회다,

그리고 용수저수지로 들어간다,

13코스는 15,9km이지만 3km를 지나왔어니

이제 13km정도만 더 가면된다, 그러면 오늘은 가파도 올레 4,2km,

12코스 잔여구간 7km, 13코스 15,9km 이니 약 27km정도를 걷게 되는 날이다

오전에 가파도로 들어갔다가 오느라 오가는 시간이 많이 지체되였어니

오를은 이 정도에서 만족한다,

용수저수지다, 올레 안내는 1957년에 제방을 쌓아 조성한

저수지로 인근 논에 물을대는 용도로 유용하게 활용돼 왔다, 이곳의 소나무

숲과 갈대, 부들군락지는 겨울을 지내려 오는 철새들의 보금자리로 더 유명하다

라고 올레길에서 안내해 준다,

저수지를 지나서 가는 농로

끝에서  좌측으로

그리고 다시 왼쪽으로

하얀목련이 꽃망을을 피여내는

3월초의 제주

이지역이 어디인지는 잘모르겠어나

넓은 공터의 주차장도 있고 화장실도 있다,

특전사 숲길이다, 제주도에 순환 주둔하든 제 13공수특전단의

병사들이 제주올레를 도와 낸 숲 길이다, 50명의 특전사 대원들이 이틀간

총길이 3km, 7개구간에 걸쳐 사라진 숲길을 복원하고 정비한 길이다,

길 옆에 있는 올레 안내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특전사 숲길에서 다시 농로로 나와서

마늘밭과

수확할때가 다 되여가는 양배추 밭을 지나서 간다,

마늘밭도 있고

감귤밭도 있어며

브로콜리 밭도 있다,

이 시기 제주에 동백 꽃은

어디서나 볼수 있는 기본 꽃이고

이런 숲길에도 가는 곳 마다 빠짐없이

올레길 시그널이 있다,

이제부터는 다시 고목숲길로 들어간다,

수령이 오래돤 큰 고목이 눈길을 끄는 숲길이다, 제주 올레가

이 길을 새롭게 내면서 고목 숲길이라 이름 지였다, 는

올레 안내가 보인다,

잠시의 숲길이 끝나고 다시 도로로

다시 고사리 숲길로 들어간다,

고사리 숲길은 고사리가 무성하게 우거진 숲으로

길 양편에 고사리가 가득해 제주 올레에서 고사리 숲길로 이름 지였다,

올레길 13코스 15,9km중 7km 를 왔다는 이정표

이제 남은 길은 9km정도다,

제주 아홉굿 마을이라는 비석이 보인다,

여기가 낙천의자마을이다,

아홉굿물의 유래가 안내되여 있다,

1670년경부터 풀무(주조업)가 시작되면서 뎅이(틀) 재료를 채취한

찰흙 구덩이에 고인물을 4개리(저지, 청수, 조수, 낙천)주민이 음용수로 이용했다,

1910년경 4개리 주민들의 결의에 의해 인접 토지를 기부받아

공동역사로 2개못을 조성 이용했다,

 

1970년도 부터 4개리에 어승생 및 조수 상수가 공급되자 1995년

북제주군의 지원으로 아홉개 연못을 통합 저수지로 조성 농경지에 이용한다,

2003년 불무의 상징적 유산인 아홉굿물을 테마마을 주 테마로 결정, 역사적 실체를

보전키 위하여 2012년 제주시의 지원으로 고증을 거처 복원했다,

이렇게 보이는 연못에 적혀 있는 안내다,

마을길을 따라가다 보니

낙천아홉굿 의자마을이라고

적혀있는 연못이 보인다,

버스 정류장도 있고

마을 농산물 집하장과

마을회관도 보이는 곳을 지나서

아홉굿 체험휴양마을 이라고

알려주는 길을 따라

제주 아홉굿의자마을 공원으로 들어간다,

1000개의 이야기가 있는 의자마을, 설문대할망(할머니)도 쉬여가는 마을

낙천리 아홉굿(Nine Good) 의자마을 입니다, 하늘이 내려주었다는 낙천리는 밤에는

풀벌레의 노래소리가 들리고 장수풍뎅이가 찾아드는 천혜의 청정함과 즐거움이 솟아나는 곳이며,

100m지하 암반수로 키워낸 건강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는 전통 농촌문화 공간으로

천개의 의자속에서 바람과 구름을 벗삼아 잠시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라는 마을주민들이 당부하는 안내가 보인다,

낙천의자공원이다,

이제 부터는

낙천 의자마을에 빠져볼 시간이다,

이 의자공원은 낙천리 마을 주민들이 땅을 매입하고 주민의

손끝과 땀으로 만들어진 휴식공원이며 또한 교육장 입니다, 주민들은 작은마을 을

전국적으로 홍보, 마을 인지도와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어며, 건강한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 휴양을 할 수 있는 관광농촌 마을로서 

자라나는 아이들과 도시민이 그리고 농민이 농업 농촌문화에 대한

관심속에 상생하며 살아 가고자 합니다, 주민의 뜻을모아 만들어진 의자공원이 다소

사용함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이해하시고 사람들이 오래 사용할수 있도록

아껴주시기 바랍니다, 라는 당부도 있는게 보인다,

제주올레 13코스 쉼팡 -낙천리

매점도 있다,

음료를 팔기도 하지만 아직은 이른 철이여서

그런지 매점 문은 닫겨 있었다,

공원에 정자는

기본이겠지만 여기도 정자는 있다,

 1,000개의 의자를

보려면 얼마나 더 들어가야 할까?,

아직은

그저 그런 공원?

쉼터 의자와

야외 무대 의자

사실 홍보내용 보다는 뭔가 2% 부족한 것 같은 의자공원이다,

펨하하려는 뜻은 없다, 의자공원에 대한 당부다,

잣길과 멧돼지연못,

잣길은 화산폭발에 의해 저지악과 이계악 등이 형성될 당시 흘러내린

돌무더기를 농토로 조성하는 과정에 용선달이 와 낙천리를 연결하는 통로가 만들어져

길의 옛모습을 피부로 체험케하기위해 제주시 지원으로 2011년 11월 886m를

복원하여 올레길 13코스에 편입 시켯다, 라는 내용이다, 

낙천리 설촌유래 안내는

이 연못은 원시림이 우거진 아득한 옛날 자연적으로 형성된

빌레 웅덩이에 뭇 짐승들이 물을 먹기 위하여 찾았는데 특히 멧돼지들에

의하여 연못이 크게 만들어졋으므로 선인들에 의거하여 저거홀이라 명명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렇게 적혀있는데 이말이 멧돼지연못?

이제 마을로 다시 나간다,

자세히 알수는 없지만

성당같은 건물이 보이는 곳도 보면서

백년은 넘었을 것 같은 나무가 있는 곳도 지나간다,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전에 보이든 성당은 청수천주교회 였다,

저청중학교 버스 정류장 뒤는

저청초등학교다

저청초등학교는 1946년에 저지국민학교로 설립된 학교로

2021년 70회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로 지금 학생수는 130여명이라고 한다,

맞은편에 있는 학교는 저청중학교 였다,

저청중학교는 1958년에 설립된 학교로

올해 55회졸업생을 배출한 학생 35명에 교직원 21명의 학교다,

해발 200m의 저지오름이다,

올레길은 저지오름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나는 오늘 저지오름으로

올라가지 않고 내일 일정으로 미루고 저지로 들어간다, 

이제 저지마을이다,

저지리 복지회관도 있다

저지복지회관 앞 도로에

올레14코스 시작점이 120m 앞으로 이동했다는 안내문도 보인다,

도로 건너편에는 저지리 버스 정류장도 있고

버스 정류장 맞은편에 14코스와 14-1코스 출발점이 있다,

여기가 13코스 종점이기도 하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는 저지오름과 곶자왈 등 원시 제주도의

생태 문화를 잘 간직한 빼여난 경관을 갖추고 있어며 예술인 마을을 중심으로

문화를 통한 마을 발전을 이룩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열망이 큰 마을로 2012년 7월 18일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된 마을이라는 안내도 있다,

생태관광우수마을, 저지리 농촌체험 휴양마을 이라는 건물 앞

주차장에 올레길 안내소가 있다,

이곳 안내소 앞 마을로 들어가서 곶자왈 방향으로 가는 길은

올레길 14-1코스며 안내소 옆 길로 해변으로 가는 길은 올레길 14코스다,

오늘(2021년 3월 5일) 일정은 여기까지다,

오늘은 가파도 4,2km 와 12코스 후반부 약7km, 그리고

13코스 15,9km 를 걸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