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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죽은구렁이가 용이되여 승천한 용굴촛대바위길(2021년 4월 28일) 본문

국내 山行日記/그곳에 가고싶다

죽은구렁이가 용이되여 승천한 용굴촛대바위길(2021년 4월 28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1. 4. 30. 00:52

2021년 4월 28일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에 있는 

초곡용굴 촛대바위길을 찾아왔다,

촛대바위길 주차장에

주차후 용굴촛대바위길로 들어간다,

용굴촛대바위 입구로 들어가기 전 용굴촛대바위 안내판도 있다,

안내판에 적혀 있는 이야기는 아래에 옮겨 적는다,

용굴바위 전설 안내 판 옆에 있는 초곡용굴 촛대바위길 지도에는

광장 4개소, 전망대 3개소, 인공폭포와 출렁다리, 촛대바위, 거북바위, 피라미드바위,

사자바위, 등을 지나면 용굴이 있다는 지도다,

촛대바위길 입구에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집도 있고 근무자도 있는것 같았다,

들어가면서 보이는 광장1, 과 전망대1,

아래 둥근장소가 광장이고 위 쪽은 전망대다,

광장이라는 이름치고는 그 규모가 작기는 하지만 이 정도면 휼륭하다,

광장1과 전망대1을 지나서 들어간다,

군 경계근무지 초소가 그대로 있는것도 보인다, 해안경비부대 병력이

상주하든 곳이며 지금도 경계철망과 군 시설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또한 우리 역사이니 궂이 철거할 필요도 없을것 같다, 

그 다음에 보이는 광장2,

이 조형물에 대한 별도 설명은 없지만

동해에서 떠 오르는 아침 해를 상징하는 둥근 모형과

고기를 상징하는 조각상일 것 같다,

두번째 광장도

지나서 출렁다리로 들어간다,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이 인공폭포가 있는 곳이나 

수해로 망가졋는지 흔적도없고, 앞에 보이는 출렁다리 기둥 두개 앞

조금 넓은 공간은 광장 3이다,

출렁다리 안내는 철조망으로 해안가를 거닐기 어려웠든 이곳에

길을 만들었다, 11m높이에서 내려다 보는 바닷속의 풍경은 어떤 단어로도 표현하기 어렵다,

다리 중간 유리를 통해 초곡바다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겨보라는 설명이다,

들어가면서 보이는 출렁다리

출렁다리 안내에서 언급한 유리

눈으로는 바다가 보엿는데 사진으로는?

출렁다리 옆으로

내려다 보이는 11m 아래 바다 다,

출렁다리를 지나서 길은 이렇게 이어진다,

군경계지역으로 해안 철조망이 없었다고 해도 이곳은 누구도

다닐수 없는 곳이 였지만 지금은 이렇게 편안한 길을 만들었어니

길을 만드는 것 마저도 만만치 않았을것 같은 생각이다,

출렁다리를 건너와서 돌아다본 모습

3번째 광장에서

촛대바위와 거북바위가 보인다,

거북바위와 촛대바위로 가는길

가파른 직벽의 산이라 낙하물이 떨어 질수도 있어 지붕을 씌워 놓기도 했다,

거북 바위 안내다,

커다란 바위 맨 위에 거북이 한마리가 올라가 있다,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는 예전부터 잡귀를 쫓거나 마을 사람들이

간절한 소망을 빌때 자주 등장하든 신령스러운 동물이다, 

여러분도 두 손을 모으고 거북이에게 소원 하나씩 빌어보세요

반드시 이루어 질것 입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그리고 촛대바위 안내는

이 촛대바위는 다른곳과는 달리 아무나 볼수있는 곳이 아니였다,

해안가로는 접근로가 없어 배를타고 바다로 나가야 볼수 있었든 곳이다,

오랜 세월동안 베일에 쌓여 있었든 초곡의 촛대바위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는 설명과 함께다,

이곳 용굴에는 전설이 전해져 오는데 먼 옛날

바닷가 어느 마을에 가난한 어부가 살았는데 어느날 이상한 꿈에

죽은 구렁이가 바다 한가운데 둥둥 떠 있었다, 

백발노인이 나타나더니 어부에게 말하기를 이 죽어 있는

구렁이를 손수데리고 근덕면 초곡리에서 제사를 지내면 반드시 경사가

있을 것이니 기회를 놓치지말라고 하고 사라졋다, 

어부는 이틀날 아침 배를타고 나가니 정말 죽은 구렁이가

바다 가운데 떠 있어 어부는 용기를내여 지금의 초곡동굴로 끌고가서

정성껏 제사를 지냈더니 죽었든 구렁이가 다시 살아나서 초곡동굴속으로

들어갔다가 잠시후 구렁이는 용이되여 하늘로 승천했다,

이 일이 있은 후부터 어부는 바다에 나가기만 하면 만선을 이루고

얼마후 부자가되여 살았다는 전설이다, 그 후부터 초곡리 이 동굴을 용굴이라고

부르며 그 동굴속으로는 작은 고깃배가 들어갈수 있다, 그리고 용굴일대는 촛대 바위를

비롯한 갖가지 아름다운 바위들이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어 해금강 이라는

애칭을 얻고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촛대바위와 거북바위에서

보이는 저 곳이 용연굴이 있는 곳이다,

그러나 길은 여기서 막혀있다,

지난 여름 태풍으로 길이 망가졋고 안전을 위해 보수가

끝날때 까지는 여기까지만 볼수 있다,

초곡 촛대바위 다음 마을은 삼척해상케이블카가 있는

장호항이다, 삼척해상케이블카도 타보고 초곡에 들려 초곡 용굴 촛대바위

일대를 돌아보는 코스도 나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더 이상 갈수있는 길이 없어니

거북바위를 보면서 돌아나간다, 큰 바위 위로 올라가고

있는 것 같은 거북이가 앙증 맞기도 하고,

거북바위 옆에있는 촛대바위도 다시 돌아본다,

누가 저렇게 아름다운 조각을 해서 저곳에 세워 놓았을까?

4번째 광장에서도 보이는

촛대바위

촛대바위 와 거북바위에 붙어잇는

거북이 한마리도 보면서

주변을 둘러보면 

아름다운 작은 바위들이 늘어서 있다,

촛대바위길은 바위 벼랑에 길을 내느라 고생한 흔적이 보인다,

자재와 장비를 배로 실어와서 하나 하나 구멍을 뚫고 고정을 시켜 튼튼하게

만드느라 각종 구조물들이 촘촘히 설치되여 있다,

돌아 나가면서

출렁다리도 다시 한번 더 보고

광장1과 전망대1, 로 나간다, 

이곳은 용굴에서 길이 막혀있어서

다음 마을로 이어지지 않으므로 들어갔든 길을 다시 나와야 하는 곳이다,

들어갈때 지나갔든 광장1로 올라간다,

광장1, 위 전망대1, 에서 보이는 

출렁다리 방향,

바로 아래 광장1과

멀리 삼척항(정라진)일대까지 보인다,

궁촌항 일대는 바로 앞이다, 궁촌?은 삼척레일바이크를 출발과 종점,이다,

그러고 보니 이 일대는 삼척레일바이크와 초곡 용굴촛대바위, 장호용화 해상케이블카 등

삼척 해안에서 즐길수 있는 여행지는 모두 모여있는 곳이다,

초곡항도 내려다 보인다,

초곡항으로 나가는길, 초곡 용굴 촛대바위 길에 살고있는

식물 안내도 있는데 해국(바닷가에서 자라는 국화)과 바위채송화, 기린초, 갯메꽃,

그리고 담쟁이등에 대한 안내다, 혹시라도 이곳에 가게 되면 이런거 하나라도

놓치지말고 찾아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일듯 하다,

잠시들어 갔든길 시작지점으로 돌아 나왔다,

이곳은 관람료가 없다, 길을 만드느라 많은 세금이 투입되기는 했지만

여하튼 무료 관람이다,

초곡항이다, 초곡항은 요트항이기도 하다,

예전에 초곡항은 반야용선, 반야선(배) 이라는 불당이

있었든 곳인데 지금은 보이지 않는다, 

초곡방파제와 등대다, 

삼척 근덕면 초곡리는 작은 어촌마을 이지만 초곡리라는 이름은

전국 10여곳에 있을  정도로 좋은 이름인가 보다, 

초곡리(草谷里)는 달성군 초곡리,

순천시 초곡리, 구미시 초곡리, 김천시 초곡리,

포항시흥해읍 초곡리, 창녕군이방면 초곡리, 창녕군장마면 초곡리,

합천군 초곡리와 삼척시 초곡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