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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치악산둘레길1코스 꽃밭머리길 上,(2021년 6월 13일) 본문

Trail(둘레길)/치악산둘레길

치악산둘레길1코스 꽃밭머리길 上,(2021년 6월 13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1. 6. 14. 07:23

2021년 6월 13일 07시 원주치악산둘레길

1코스 꽃받머리길을 가려고 청량리역으로 왔다, 청량리역에서

07시35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는 1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원주에

09시 6분에 도착하는 동해까지 운행하는 열차다,

청량리에서 출발한 열차는 덕소역이 첫 정차역으로

전철이 운행하는 양평역까지는 고속으로 질주하지만 양평역을 지나서

전철이 운행되지 않는 구간부터는 특급?완행열차다,

도착한 원주역, KTX열차와 일반열차가 함께

사용하는 구조의 역으로 앞으로 수도권 전철은 양평에서 부터

원주 제천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오늘은 원주 지인의 차로 원주 치악산둘레길 1코스

출발점인 원주시 행구동98 국형사입구 주차장으로 이동을했다,

국형사입구 치악산들레길 1코스 주차장이다,

치악산 1코스는 꽃밭머리길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코스다,

영어로 표기한 이름도 소리나는 대로 적었다,

1코스 전체 거리는 11,2km, 소요시간은 3~4시간 정도라는 것과

국형사에서 출발해서 상초구주차장(제일참숯)까지다,

치악산둘레길 첫출발지 국형사주차장 아치문

이 문을 들어가면 치악산 둘레길로 이어지는 길이다,

아치문옆 이정표에는 1코스종점 제일참숯 까지는 

11,2km라 안내되여 있다,

치악산둘레길 첫발을 내딛는

시작지점은 무장애둘레길이라는 이름이붙은 데크길이다,

빽빽히 서있는

소나무 숲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들어간다,

나무에 걸린 치악산 둘레길 리본도

길 옆에 세워진 치악산둘레길 이정표도,

시작부터는 완벽하다, 치악산 둘레길을 조성하기위해 많은 공을 들인것 같다,

삐집고 들어 갈수도 없을 만큼의

빽빽한 소나무 숲,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솔 향이 

요동을 친다,

가는길에서 보이는 원주벌의

너른 들판에 자리잡은 원주시 일대의 전경도 보인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소나무 군락지는

끝이없을 정도로 이어진다, 왜 치악산1코스의 이름을

꽃밭머리길이라 붙였을까? 어디가 꽃밭머리인지?는 알수 없지만

 소나무 군락은 끝이 없어보이니 이 길 이름을 소나무숲길이라 했어면 더 잘

어울리는 길이 였을것 같은데 여하튼 1코스는 꽃밭머리길이다,

국형사 다음에 보이는 또 다른 절까지 왔다,

주차장 화장실 옆길로 올라간다,

성문사다, 성문사는 천태종으로 1970년 6월에 낙성한 절인데

욕심내는 마음을 버리고 화나는 마을을 누그러뜨리며 어리석은 마음을 버리기 위해

불자 모두가 공부하고 기도하는 도량이라 안내되여 있는 절이다,

치악산둘레길은 성문사 뒤 산으로 올라간다,

산자락으로 이어지는 길은

이렇게 산으로 이어지지만 길의 난이도는 별로없다,

시작지점 국형사에서 1,7km정도의 지역이다,

1코스 종점이 상초구주차장이라 안내되여 있는데 이정표에서

1코스 종점안내는 제일참숯만 참고해서 가면된다,

둘레길 어딜가나 비슷한 색의 안내리본도 걸려있고

가는길 방향을 알려주는 기둥표식도

국립공원에 사용하는 둘레길마크와 같은 모양으로 만들었다,

길은 한가롭다,

이런 길은 널널하다는 말로 표현을 하는게 맞을것 같다,

그러니 여유로은 길이다, 찌는듯한 무더운 날씨지만

숲길을 걸어니 무더위를 느끼지도 못한다,

전부터 사용하든 길을 이어 놓아서인가

맨발로 걸어도 좋은 만큼의 흙길이기도 하다,

산자락에서 이제 마을길로 내려간다,

둘레길에서 이런 경우는 두 가지의 이유가 있다, 첫번째는

연결되는 길이 사유지거나 악조건일 경우와 두번째는 갈수는 있지만

돌아서 가야하는 이유?가 있는 경우다

여기는 두번째 이유가 있는 것같은 길이다,

마을길을 따라간다,

이어지는 마을길에는 카페와

음식점등이 있는데 식사시간은 이르지만

차 한잔하고 노닥거리고 싶은 아름다운 카페가 많은 지역이다,

마을길로 돌려놓은 두번째 이유는

산길로만 가다보면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둘레길에 오드라도

지역경제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는 일이 없어니 지역상권 활성을 위해서라도

이렇게 길을 돌려놓는게 길을 걷는 사람들이나 지역주민들도

함께하는 길이라서 일게다,

조금은 마을길을 돌아서 온 길도 이제 다시

산길로 들어간다,

치악산 자락은 어디라도 숲의 천국?이다,

개울을 건너가는 다리를 건너가면

관음사로 이어진다,

관음사다,

관음사는 일주문도 토담도 없는 소박한 절이다,

그러나 관음사는 108 大염주가 봉안되여 있는 절이다,

108 大 염주는 재일한국인 3세 사업가인 임관지씨가 제작해서 보관했다.

반만년 역사를 이어오는 한민족이지만 남북으로

갈려진 이념보다 더 진한 핏줄의 뜨거움으로 바다를 건너 온

아름드리 염주를 봉안한 관음사,

108 대 염주는 수령 2천년된 부빙가나무 150톤으로

2000년 5월에 3벌을 제작하여 어디에 봉안 할 것인가를 생각하다가

재일교포로 살면서 남북의 분단에 대한 통일에 대한 염원을 갖던중에 1벌은 일본에

1벌은 남한에, 1벌은 북한에 봉안하기로 했는데 관음사가 한반도 중앙에

위치하고 오악의 중심지에 있어 봉안하게 되었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크고 단단한 염주알은

한알에 60-200kg짜리 108 대(大) 염주다, 한 줄로 꿰이듯

엉클어진 문제를 풀게 해 달라고 천수천안관세음보살님께 올리는

발원의 뜻이라고 한다,

관음사 108 대 염주 봉안사 앞

치악산 들레길 이정표와 치악산둘레길 탐방 인증 스템프함이 있다,

치악산둘레길 패스포트다,

이 패스포트는 원주시청 식당에서 판매하는데 개당 10,000이다,

치악산 둘레길 (chiaktrail.kr)

여기서 치악산 둘레길 패스포트에

1코스 꽃밭머리길(관음사 108 대 염주)스템프↓를 찍었다,

패스포트 스템프 날인 장소는 코스별로 2곳이다,

어느 절이든 비슷한 위치인 절 제일 높은곳에 산신각이 있다,

산신각은 우리 민족의 조상신으로 간주되어 온 산신이 자연스럽게 불교에

융해되어 현재에 이르는데 이는 중국이나 일본의 불교와 확실하게

차이가 나는 우리 불교만의 특징이다.

치악산둘레길은 관음사 뒤 로 연결된다,

이제부터 이어지는 치악산 둘레길은

둘레길의 대표적인 아름다운길을 보여주는 환상적인 길이다,

소나무가 우거진 길이 대부분인 길이기도 하지만

그늘이 있어 시원한 길이기도 하다,

잠시 낮은 지역에서는 몇 곳이지만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것같은 식당이있는 곳도 지나간다,

다시 이어지는 숲길에서는

소나무가 빼곡한 길로 들어간다,

이제부터는 조금은 먼거리를 울창한 소나무 숲길로 지나간다,

흙길은 맨발로 걸어야 좋을 것 같은 길이고

소나무가 뿜어내는 솔향은 

어디에서도 느낄수 없는 그런 곳이다,

더 이상의 사족은 필요치 않을 것 같다,

잠시 솔향길을 걷는다,

진한 솔향을 맏어면서 쉬엄 쉬엄 걷다가 보니

앞이 티이면서 도로가 보인다,

여기가 운곡 원천석선생의 묘역이 있는 곳으로

건강한 힐링걷기체험 발 부위별 자극의 효과에 대한 알림판도 있다,

여기는 치악산 둘레길1코스

두번째 스템프함이 있는 곳이다,

첫번째 관음사 스템프함에 이은 두번째 스템프다,

운곡원천석 묘역이라는 도장을 찍었다,

2021년 6월 13일 치악산 둘레길탐방을 기록한

사진이 너무 많아서 上, 下, 두편으로 나누어서 기록을 해야 할것 같다,

치악산둘레길1코스 下 편은 1코스 종점인 제일참숯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