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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경기둘레길 60코스(上)대명항~수안산입구(2021년 12월 26일) 본문

Trail(둘레길)/경기둘레길

경기둘레길 60코스(上)대명항~수안산입구(2021년 12월 26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2. 1. 7. 00:28

2021년 12월 26일 올해의 마지막 일요일,

오늘은 경기둘레길을 걷는다, 5호선 송정역에서 60-3번 버스로

대명항으로 가서 대명항끝 평화누리길 시작지점 부터다,

여기는 대명항 입구다,

잠시 경기둘레길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는 내용을 살펴보면 경기둘레길은

경기도의 외곽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두발로 경험할 수 있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로. 풋풋한 삶의 활기와 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명항에서 시작하여

경기도 외곽을 한바퀴 돌아 원점 회귀하는 총 길이 860km의 순환 둘레길로 경기도와

15개 시 군이 협력하여 조성한 사람, 문화, 자연이 함께하는 길이다.

경기둘레길은 총 60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길의 특징을 담아

4개의 권역으로 나누어진다. DMZ 외곽 걷기길을 연결한 평화누리길, 푸른 숲과 계곡이

있는 숲길, 강을 따라 너른 들판과 함께 걸을 수 있는 물길, 청정 바다와 갯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갯길입니다. 라고 소개되여 있다,

대명항 끝 평화누리길 시작지점, 

평화누리길과 경기둘레길이 함께 출발하는 구간이다,

경기둘레길이 새로 개통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찾아 온 1코스 출발점

경기둘레길 스템프함은 있지만 여기는 스템프를 찍을 수첩이 없다, 평화누리길처름 스템프

수첩이 출발지에 비치되여 있는 것으로 짐작하고 왔더니 스템프 수첩이 없다, 

60코스 대명항이라는 스템프는

평화누리길 안내 팸플렛에 찍었다, 다음에는 백지라도 가지고 와야겠다,

여기서는 평화누리길을 이미 3번이나 완주하고 인증서를 받았어니

다시 또 가기는 그렇고 해서 경기둘레길 마지막 구간인 60코스를 역으로 걷는다,

서해랑길 안내판도 있는게 보인다, 서해랑길은 코리아둘레길 서해안길을 말하는 것 같은데

나는 2018년에 땅끝마을 해남에서 이곳까지 서해안 국토 종주길도 이미 걸었다, 

그때는 서해안길이 지정되지 않았는데 이제 서해안길이 지정된 모양이다, 

김포함상공원은 지난 62년간 바다를 지켜오다 2006년 12월 퇴역한

상륙함(LST)을 활용하여 조성한 수도권 최초의 안보의식 체험장 함상공원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안보체험등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있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영상관, 선실재현공간, 한국전쟁 홍보관, 한주호 준위 추모관 등

전시관을 보다 재미있게 관람 할 수 있다.

상갑판을 지나 조타실, 전탐실로 올라가면 군인들이 생활하던

공간이 있고 이 공간을 통해 간접적으로 해군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운봉함의

가장 꼭대기인 함교에 올라서면 서해바다의 정취를 눈앞에서 느낄 수 있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 백과사전 김포함상공원 인용 -

대명항이다, 대명항의 이름은 대망(이무기)처럼 바다를 향해

굽이져 있는 것에 유래된 지방어항으로 60여 척의 어선들이 연안어업에 종사하며

어판장에서 각종 해산물을 판매하고 매년 4월에 풍어제, 5월에 대명항축제가

개최되는 항이다. - 경기둘레길 홈피 -

경기둘레길 60코스 역순으로 가는길

이곳 대명항에서 함배. 수안마을까지 9,7km에 4시간 30분이 걸린다고 한다,

대명항을 나와서 호동천 대명교를 건너 대명항로를 따라간다,

초지대교 앞

해병대 2시단 대명군경합동검문소 앞으로 건너기서 

대명교차로 앞 농로로 들어간다,

약암관광호텔이 보이는 길이다,

약암관광호텔은 홍염천 온천으로 이름이 나있는 온천 호텔이다,

농로에서 약암지구사거리로 이어지는 약암로를 따라

약암관광호텔을 지나서 조금 더 올라가다보면 한옥 지붕이 있는 집 옆으로 간다,

20여m를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산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는데 여기서 부터 산길이다,

둘레길임을 알려주는 표지판도

있는게 보이고

여름철에는 걷기도 좋을 것 같은길

우거진 소나무 숲이다, 

그러나 오늘(2021년 12월 26일)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영하의 날씨다,

낙엽이 켜켜이 쌓여 있는길

이런 숲길에도

경기둘레길과 서해랑길 리본이 촘촘히 걸려있다,

경기둘레길 캐릭터도 보인다, 경기둘레길 BI는 경기도 외곽을따라

연결된 둘레길을 표현한 것이라고 하는데 둘레길 각 코스를 하나의 선으로

연결하여 둘레길의 상징성을 나타내고자 했다는 캐릭터다,

서해랑길 표지도 보인다, 서해안길 종주시 가장 위험했든 구간이 정서진

구팡물류센터에서 정서진 선착장을 지나 약암로를 따라 걸었든 2차선 도로 였었는데

이 도로에는 인도가 없고 도로 폭이 좁아서 사람이 걸어 갈 여유가 없는 길이기도 했지만 대형 화물

차량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이라서 보행자는 도저히 다닐수 없는 최악의 길이지만 길이 없어니

위험해도 걸을 수 밖에 없었든 길인데 이렇게 산길로 연결해 있어니 다행이다, 그러나

이 구간에는 수도권쓰레기 매립장이 있어 어디로 연결이 되는지 궁금하다,

서해랑길은 서쪽바다와 함께 걷는 길을 의미하는

섬 서, 바다 해, 물결 랑,을 조합하여 만들어진 이름으로 서해안 일주길을 말한다,

조금은 숨이 찰 정도로 올라가니

이렇게 보이는 군 시설이 보이는데 군부대는 철수하고 비여있다,

이곳은 참호 겸 막사인 것 같다,

막사 위는 흙으로 덥어 막사를 보호하는 역활을 했든 것 같다,

멀리서 보면 봉분 처름 보인다,

막사앞에 세워진 이정표기둥 경기둘레길 안내판

우리가 온 길의 거리는 3,5km이며 남은 길은 6,2km라는 안내판도 있다,

이곳은 대명항에서 3,5km라는 게 된다,

막사위 언덕으로 올라가 바라보는 강화대교 방향,

이 지역은 강화도와 함께 최북단지역으로 군사시설이 있었든 것은 당연하겠다

지금은 전 병력이 철수하고 아무도 없다, 이래도 되는 것 인가?

강화와 김포 해안은 예로부터 국경수비의 중요한 지역이였다,

1866년에 프랑스가 조선을 침략한 병인양요가 일어났고 1871년에는 미국이 조선을

침략한 신미양요가 일어난 역사의 현장이기도 한 중요한 지역이다,

 

또한 1876년 2월 27일(고종 13년 음력 2월 3일)에는 일본이

개항을 빌미해서 조선침략 야욕을 드러내고 조일수호조규(朝日修好條規)

또는 강화도 조약(江華島條約)을 체결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렇게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역 일대에 군 경계병력 100% 철수는

시대적으로 뒤 처진 생각인지는 모르겠어나 상상이 안된다, 아직도 장병들의

온기가 남아 있는 듯한 시설들을 보니 더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가는길 옆으로 영종도가 보인다,

보이는 섬은 영종대교 북단 대물도와 세어도 인 것 같다,

차량바퀴 상태가 그대로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이 도로는 지금도 누군가는 이용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이제 더 이상 군차량은 다니지 않는 길이다,

길은 한적하기도 하지만 

여유롭기도 하다,

이런 길 에서는 바쁠 것도 없을 것 같다,

도란 도란 삶의 이야기를 하면서 즐기면서 가는길

길은 이렇게 마을로 내려간다,

산길과 마을이 이어지는 구간에는 산길을 통제한 차단시설도 없다,

군 작전 도로지만 일반차량도 다닐수 있는 것 같다, 

아랬 마을은 공장지대다,

이어서 길은 자동차전용 도로 위를 건너간다,

공장지대라서 이렇게 자동차전용도로 위로 건너가는 마을간 도로가 있다,

이 도로는 김포 대곶면에서 양촌읍으로 연결되는

국지도 84호선 도로다, 올해 마지막날인 2021년 12월 31일 대곶면과

양촌읍간 6,9km 일부 개통 예정을하고 있는 도로다,

계속해서 공장지역 일대를 지나간다,

국지도 84호선 도로를 지나서 부터는 많지는 않지만 주택도 보인다,

이어지는 공장지역

이 지역은 무슨 마을인지? 는 모르겠지만

길은 공장 지역을 따라 이어진다,

계속해서 공장지역을

가다보니 가족 선산인 것 같은 묘지도 있다, 

하하반점 중국집도 있는데

배달하는 오트바이가 수시로 들락거리는 것도 보인다,

하하반점 앞 도로변 상마리 신기마을이라는 마을 표지석이 보인다,

그러면 지금 지나온 공장지역은 상마리 일대인 모양이다,

대곶서로 건너에는

대곶중학교입구 버스정류장도 있고

버스정류장 왼쪽 50여m에 있는

진성모터스에서 대곶서로 278번길로 들어간다,

수안산가든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대곶서로 278번길도 많은 공장이 있는 지역이다,

일대 모두가 공장지역이다,

대곶서로 278번길 끝

국기가 계양되여 있는 넓은 운동장이 보인다,

이 운동장에서

수안산으로 올라가는 수안산 숲길 입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