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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경기둘레길 60코스(下)수안산입구~함배,수안마을(2021년 12월 26일) 본문

Trail(둘레길)/경기둘레길

경기둘레길 60코스(下)수안산입구~함배,수안마을(2021년 12월 26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2. 1. 11. 00:29

수안산입구다, 수안산 숲길소개는 대곶면과 통진면 일대를 한 눈에

조망 할 수 있는 산으로 대곶면에 위치해 있는 산이다, 높이 147m의 수안산은

김포의 가현산에서 시작하여 서쪽으로 맥을 형성하고 있는데 산 정상부에는 테를 두른

듯한 형태로 원수골을 둘러싸는 포곡형의 토석성이 있다, 라고 안내되여 있다,

올라가는 길은 대곶서로 278번길이지만

걸어서는 올라갈수 있어도 차량 통행은 차단되여 있다,

수안산으로 올라가는길에는

운동 기구도 있고 쉴수 있는 정자도 있다,

차가 다닐수도 있는 넓은 길이지만 오르막 경사는

조금 있는 길이다, 워낙 추운날이라 땀은 나지 않지만 숨이 찰 정도다,

헉헉대며 올라가다가 보니

고개 언덕이 보인다,

넓다란 공터가 있는 곳

길은 아래로도 넘어가고 위로 올라가는 길로 나누어 지는데

이정표는 수안산 정상은 위로 올라가라고 알려준다,

날씨가 추우니 볕이 좋다,

따사로운 양지녁에서 비닐 천막을 치고 둘러 앉았다,

주님도 영접?하고 커피도 한잔하면서 잠시 쉬였다,

먼길도 아닌 둘레길이니

간단하게 짊어지고 온 간식을 나누어 먹고

수안산 정상으로 올라간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내려다 보이는 인천 앞 바다,

쉼터에서

수안산 정상은 그리 멀지 않다,

다시 넓은 터가 보이는데

이곳에는 수안산 神靈之壇(신령지단)이 있다,

신령지단은 풍습으로 숭배하는 모든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제단이라는 뜻으로 이해 하면 된다,

군작전지역이 였든 곳이라서

이곳에는 곳곳에 대공포 기지가 있는게 보인다,

이어서 수안산 정상으로 올라간다,

수안산 정상이다, 정상 정자 옆 수안산성 안내에는 수안산성은 수안산 꼭대기

부분을 들어서 쌓은 태뫼식 석축 산성으로 경기도 기념물 제159호로 지정되여 있어며

동서로 길죽한 모양인 긴 둥근꼴이며 현재 남아있는 둘레는 685m 정도다, 

산성이 자리잡고 있는 위치는 강화도와 마주보며 바다를 향하여 남서쪽에

건물터가 모여있고 포구가 성 바로 아래에 있는 전략적인 장소다, 성 안에는 편평한터가 있는

서남쪽의 건물터로 추정되는 곳에서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토기조각과 기와조각등이 발굴되였다,

또한 문터, 성곽 바깥으로 튀여나오게 쌓은 치(雉)의 흔적도 확인되였다,

성내에는 수안산 봉수터가 있는데 이 봉수는 남쪽으로 김포현 백석산,

서쪽으로는 강화부 대모성산에 응하였다는 옛 기록이 있다, 성 내부의 면적은 약 1,000m2

정도로 보존이 잘된 성벽 높이는 대략 2~3m 정도다, 성돌은 크기가 고르지 않은

직사각형 활석으로 바른층 쌓기를 하였어며 현재 10단 정도가 남아있다,

긴 안내를 한참을 읽어보고 성을 찾았어나

온통 가시 덤불로 이루어진 주변이라 포기하고 전망정자에서 주변을 돌아본다,

바로 아래 길게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보이고

멀리 가물거리듯이 보이는 철탑이 있는 산은 인천의 진산인 계양산이다,

바다건너로 보이는 섬은 강화도며

그 아랫녁으로 보이는 바다를

건너가는 큰 다리는 인천 국제공항으로 가는 영종대교다,

그리고 이곳에서 직선으로 바로 앞에 보이는

큰 빌딩 숲은 인천 청라지구다, 물론 사진은 바짝 당겨서 찍은 것이다,

이번에는 깊포시내 구래역방향

김포한강로 신도시 일대도 보인다, 우리는 하산하면 저곳으로 가야한다,

이제는 수인산 정상을 나가야 한다,

돌 쌍탑에 이 넘의 코로나가 하루 빨리 없어지기를 기원하고 가야겠다,

수안산 정상에서

둘레길 60코스 종점은 이제 1,6km 남았다,

수안산 정상에는 군 작전시 사용하든

헬기포트도 있다,

헬기장을 지나가면 내림길이다,

잠시 이런 평탄한 길을 가다보면

수안산 국궁장도 있는게 보인다,

그리고 가는길 오른쪽으로는

인천 청라지구와 인천 시내가 멀리 보이기도 한다,

가물거리 듯이 멀리

보여서 조금만 가깝게 보면 이런 모습이다,

국궁장이 있는 곳으로 내려간다,

국궁장 입구로 내려와서

다시 이어지는 길 전신주에도 둘레길 시그널이 있다

거친 잡목이 우거진 길도 지나가고

전나무 숲길도 지나가면

인천 김포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보인다,

이어지는 길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옆이다,

고속도로 아래 대곶남로가 지나가는 길에

경기둘레길 마지막 코스인 60코스의 시작이자 59코스 종점이 있다,

고속도로 아래에 있는 함배 수안마을 버스정류장

스템프함에는 2개의 스템프가 있는데 수안산성과 김포평야라는

새김이 있는 것으로 보아 59코스 종점과 60코스 시작을

뜻하는 스템프인 것 같다,

경기둘레길 60코스는 9,7km다,

 공식적인 거리보다 1km정도를 더 걸었다, 이는 중간에

비켜나서 주변을 둘러보기도 했기 때문이다,

함배,수안마을버스 정류장에는 중국집도 있고

한식부페와 칼국수집도 있다, 대명항에서 역으로 걷는 분들은

점심식사 할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이곳은 대능5리 함배마을 입구다,

함배, 수안마을 지도 검색을 하면 나오지 않지만 토담한식부페나

김포 장강중국집으로 검색을 하면 이곳을 찾을 수 있다, 

함배, 수안마을 입구 버스 정류장이다,

이곳에는 마주보고 두곳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김포시내로

나가는 버스는 길 건너서 타야 한다, 

우리는 택시로

구래역으로 이동 했는데 택시비는 6,000원이다,

김포골드지하 경전철은 개찰구앞이 탑승장이다,

골드라인은 김포공항역에서 양촌역까지 10개역 구간을

중앙제어 방식으로 운행하는 꼬마열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