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경기옛길 평해5길 물길끝(양근나루길)下, 아신갤러리~양평역 (22년 5월 22일) 본문
양평군 옥천면 아신리에 소재한
아신갤러리 등나무터널 끝에서 아신역으로 간다,
물소리길은 경의중앙선 아래로
아신리로 들어가야 하지만 평해길은 직진이다,
아신역은 수도권 전철인 경의중앙선 전철역이다, 2009년 12월
수도권 전철이 용문역까지 연장되면서 아신역은 남한강을 바라보고 지어진
역으로 무궁화호 열차는 정차하지 않는 수도권 전철역이다,
아신역 정면으로 남한강변으로 나간다,
아신역 교차로다, 평해길은 양평역으로 가야하니
왼쪽 양평 방향으로 가야할 것 같은데 이정표는 오른쪽으로 가라고 알려준다,
아신역 교차로
오른쪽 30여m지점에 경강로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계단을 내려가서
경강로 아래로 남한강으로 나간다,
건너편에는 멋스럽게 조성한 공원이 있고
한강을 따라
양평대교가 보이는 곳으로 올라간다,
길 양쪽으로
금계국이 곱게 피여 있는 길을따라
첫번째 삼거리에서 한강변으로 간다,
그리고 사탄천 고읍교를 건너간다,
고읍교를 건너기전 온 길은 아신리고 고읍교 건너는 옥천리다,
고읍교 건너 옥천리 입구 옥천냉면 안내판이 있다,
시간도 상호도 바뀌였지만 한결같은 맛을 지켜가는 옥천냉면 이라는 제목의 안내는
구 황해식당 본점은 2015년 8월 양평군 도로 정비사업으로 없어졋지만 양평먹거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전통의 옥천냉면으로, 1952년 황해식당으로 시작한 옥천냉면은 4대째 한결같은
맛을 고수하고 있는 옥천냉면 자체가 음식브랜드로 인식될 만큼 유명하다, 라는 안내다,
냉면집 뒤 길로 올라간다, 이 길도 자전거 길이다,
이어지는 길은 옥천교차로에서
경강로 아래다,
옥천마을석과
옥천냉면 입간판이 있는 것을 보면서
자전거 길을 따라 올라간다,
이길도 잠시 비켜왔던 구 중앙선 철길이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보이는 곳으로 올라가다가
양평대교 아래를 지나간다,
자전거길이라서 화장실도 있다,
구, 철길을 따라 계속해서 양평읍으로 가는길
계속해서 이어지는 구, 중앙선 철길은
오른쪽으로 경강로와 남한강을 보면서 올라간다,
그러다가 경강로를 건너가는 육교가 있는데
이 육교는 덕구실보도육교다,
자전거도로는 직진이지만
평해로는 덕구실보도육교를 건너가야한다,
육교를 건너가면 한강변이다,
폐중앙선에 자전거도로를 만들기 전
자전거도로 였지만 지금은 전용 보행로다, 발 가는대로 마음가는대로 양평여행,
한강을 보고 이어진 집들도 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볼때는 한강을 바라보며 있는 집이
좋을 수도 있겠어나 365일 한강을 바라보며 사는 사람들도 그런 생각일지 궁금하다,
한강에서 뱃놀이 하는 포구형 점포가 있는 곳도 지나서
계속해서 올라간다,
구, 철길로 자전거길로
바뀌기 전에는 이 길이 4대강유역 자전거 길이였다,
계속해서 양평역으로 올라가는 한강변 길
이렇게 보이는 다리를 건너가면
울타리 안으로 큰 공원이 보이는데
이곳은 들꽃 수목원이다,
양평들꽃수목원으로 들어 가 보고 싶지만
한강변 길에서는 들어가는 입구가 없다,
울타리 안으로 넘어다 본 공원은
무척 크고 넓어 보였다,
계속해서 양평수목원을 기웃거리면서 올라 가다보니
한강변에 오빈역 안내가 보인다,
양평읍 오빈리에는 조선시대 평구도에서 관활하는 오빈역이 있었다,
동국여지승람에 오빈역은 양근군 남쪽 10리 지점에 있다고
기록되여 있는데 오빈역은 1896년 역제가 폐지된 후 사라져서 현재는 그 흔적이나
자취는 찾을 수 없지만 오빈리에는 아직도 역말이라고 부르는 자연마을이 있어 이곳에
역이 있었다는 사실을 짐작 할 수 있다 라고 안내되여 있다,
최근에는 수도권 전철역인 오빈역이 들어서며 역마을의
전통이 부활되였다, 2009년 경의중앙선 전철이 용문역까지 개통되였을
당시에는 오빈역이 없었어니 양평군 요청으로 2010년에 이곳에서
1km정도 떨어진 오빈리 238에 추가로 오빈역이 건설되였다,
또한 동국여지지에는 오빈역과 관련한 의견(義犬)전설도 소개되여 있다,
옛날 한 노파가 개를 기르고 있었는데 산불이 나서 불길이 노파에게 번저 위험해지자
개가 강물로 달려가 몸에 물을 묻히고 와서 노파를 구하고 쓰러저 죽었다, 마을 사람들은
의로운 개라 장사를 지내주었는데 오빈역 남쪽 길가에 무덤이 있었다
천주교수원교구 양근성지 옆 작은 개천
다리를 건너간다,
다리건너 오른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양근성지다,
다리가 있는 이곳은 양근성지에서 80m 지점이다,
담을따라 양근성지 정문으로 간다,
楊根聖地(양근성지)는 한국 천주교회 공동체 설립의 요람이고
전교의 중심지이자 순교지라고 한다,
초기 한국 천주교회의 지도자 권철신, 권일신, 형제의
고향이며 활동지였고, 신자들과 모임을 갖던 감호정과 박해의 현장인
양근 관아와 참수터가 있었던 곳이다.
권철신의 문하에 들어가 한국 천주교회의 첫 밀사가 되어
1795년 주문모(1752~1801)신부를 맞아들이는 데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윤유일도 양근 출신이며, 북경에서 세례를 받은 우리나라 최초의 신자 이승훈이
신앙생활을하며 세례를 베풀고 천주교를 전파한 곳도 이곳이다.
양근 성지를 지나면
양평생활문화센터가 있고,
양평생활문화센터 옆길로 물안개공원으로 간다,
오른쪽에 보이는 작은 언덕은 고산이다,
물안개공원이다, 물소리길, 물안개,
한강을 끼고 사는 마을이라 물 과의 인연은 특별한 곳이다,
평해로 옛길을 따라 오빈리에서 양평읍내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고개를 하나 넘어야 하는데 이 고개가 있는 산을 고산(孤山)이라 불렷다, 지금은
이 산의 북쪽 사면을 깍아 인공폭포를 만들고 물안개 공원을 만들었다,
설명과 함께 사랑의 시인 김종환 노래비도 있는 공원이다,
물안개공원에는
경기옛길 평해5길 물길끝(양근나루길) 스템프함이 있다,
스템프에는
평해길 제5길 물안개공원이라 새겨져 있다,
삼동의 마음상 도 있는데
아동학대, 사회의 꾸준한 관심을 통해 예방할수 있다는
아동학대로 부터 아이들을 지키자는 뜻이 담긴
삼동의 마음상이다,
이 물안개공원에 깁종환의 "사랑을 위하여" 노래비가 있는데
이는 김종환이 무명시절 이곳 남한강 강가에 앉아서 피여오르는 물안개를 보고
사랑을 위하여 라는 노래를 만들어서 물안개공원에 노래비를 세웟다,
"사랑을 위하여" 노랫말 일부를 소개하면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너를 바라 볼 수 있다면
물안개 피는 강가에 서서 작은 미소로 너를 부르리
하루를 살아도 행복할 수 있다면 나는 그 길을 택하고 싶다"
물안개공원이 있는 남한강변에는 새벽에서 아침 사이에
물안개가 많이 피여올라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이 물안개는 팔당댐이
건설되여 이곳 상류까지 물이 많아 지면서 발생 횟 수가 더욱 많아졋다, 그러나 요즈음에는
대기오염이 심하여 물안개가 끼는 것이 환경에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 이유는
안개 때문에 주변의 공기가 잘 순환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안개공원을 나가
양근로를 따라 양평역으로 간다,
5월의 장미는 어디서나 다 아름답다,
앞에 보이는 마을은 양평읍 중심지다,
양근로를 따라 읍내로 들어가는 양근로에는
넓은터에 자리잡은 스타벅스 대형거피 점포가 있는데 몇 천평은
되여 보이는 넓은 주차장에도 빈자리가 없다, 커피집을 지나서 있는 주유소
편의점에서 시원한 음료도 한잔하면서 잠시 쉬기도 하고
양근대교 입구에서는 양근대교 아래로 가야 한다,
이정표가 직진으로 되여있어 양근대교로 올라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이정표만 보고 양근대교로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양근대교 아래로 들어가면
양근천이 남한강으로 합수되는 양평읍 양근리다
양근교에서
양근천에 놓여진 다리를 건너서
오른쪽은 남한강변 자전거 길이고
평해길은 왼쪽 양근천 상류로 올라가는 천변길이다,
양근천을 따라 올라가는길
마을 주민들의 산책로이자 자전거 길로
양평전통시장으로 가는 길이다,
전국 어디나 하천이 있어면
하천에 길을내고 산책로를 만든것이 이제는 낮설지 않다,
위 쪽으로 올라가는 길과
계속해서 하천변으로 이어지는 길에서
다리 건너 맞은편으로 길이 이어진다,
이 하천은 양근천인데
여기는 양평_양강이야기라는 하천에 대한 안내도 있다,
계속해서 양근천길을 따라
양근교까지 가면 양근교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양근교로 올라서면 대각선 건너편으로 양평 4대 재래시장 중 하나인
물맑은시장이 있다, 3일과 8일에 열리는 장터로 양평에는 양수리 전통시장(1알과 6일)과
양동쌍학시장(4일~9일), 용문 천년시장(5일~10일)등 이렇게 4대 전통시장이 있는데
양평은 2일과 7일을 빼고는 매일이 장날이다,
물맑은 재래시장은 3일과 8일 5일장 외에도 매주 토요일 주말
시장도 열린다, 특별한 점은 양동 쌍학시장을 제외 하고 경의중앙선을 이용한
대중교통으로 모두 장을 볼 수 있다, 물 맑은시장 직선에 양평역이 있다,
양평역은 경기엣길 평해5길 물길끝(양근나루길)종점이다,
그리고 다음 6코스는 이곳에서 평해 6길 거무내길 17,4km를 가야한다,
양평역은 평지로 열차가 다니는 철길이라서
철길 위에 지어진 역이다,
경의중앙선 전철로 왕십리역으로 와서 2호선 지하철로
다시 찾아간 신당동 중앙시장 지하회타운 그닥 추천을 할 만한 맛집은 아니지만
일요일에는 어디 마땅한 곳도 없어니 회 한접시로 뒷풀이를 했다,
신원역에서 출발한 평해길 제5길은 14,2km가 공식거리다
우리가 온 길도 거리는 거의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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