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경기옛길 평해6길(거무내길)下, 원덕역~용문역(2022년 6월 12일) 본문
원덕역이다, 원덕역 앞에는
추읍산 등산 안내도 와 물소리길 5코스 흑천길코스 지도가 있다,
원덕역은 양평군 양평읍 원덕리에 있는 역이다,
양평역과 용문역 사이에 위치하는 전철역으로 1940년 중앙선이 원주까지
개통될때 부터 역무원이 없는 무배치간이역으로 시작해 1965년 보통역으로 승격했는데
당시에는 원덕역을 이용하는 승객수가 꽤 많았던 모양이다, 이제 무궁화호
열차는 이 역에 정차하지 않어니 더 이상 기차역은 아니다,
원덕역에 하나 뿐인 출구 앞 도로에 원덕역이라는
입간판이 있는데 입간판 건너 맞은편에는
경기옛길 평해길 제6길 거무내길 스템프함이 있다,
양평역에서 시작한 평해 6길 흑천길(거무내길)의 스템프 함이다,
평해6길 흑천길은 시간이 머무른 계절의 정취가 시작되는 낭만의 길,
강변도로의 버드나무 숲을 지나 도심에서 자연으로의 여정이 시작되는 길이다.
검은 물 빛의 흑천길을 걷다보면 자연에 동화된 자신을 느껴볼 수 있다.
흑천은 냇물바닥에 있는 검은색 돌에 의해 물빛이 검게 보인다 하여
흑천이라 불려졌고, 이 때문에 인근 마을은 거무내 마을로 오랫동안 불려졌다.
코스 자체는 평탄한 길이지만 논길과 숲길, 개울을 지나며 사계절 서로 다른 향음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길이기 때문에 함께하면 좋은 사람과 걸어 보길 바란다.
는 코스 이용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평해길 제 6길 거무내길 스템프다,
검은천과 마을을 말하는 듯한 초가집이 새겨져 있다,
원덕역 왼쪽으로 도로를 따라 가다가
342번 국도 원덕흑천로 원덕과선교 아래로 들어간다,
원덕과선교 아래를 나가
약 100m 전방에서 오른쪽으로 90도 각으로 꺽어 나간다,
그리고 이렇게 곧 뻗은 일직선 길 200m정도인
농로사거리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90도 각으로 꺽어 농로를 따라간다,
그리고 다시 200m 앞에 양평외가집 딸기 농장이 있다,
딸기농사 끝 물이기는 하지만 딸기도 한봉지도 사고 농장도 둘러 보았다,
요즈음 딸기 농사는 땅에 뿌리를 내리고 키우는게 아니라
이렇게 1m 정도의 거치대 위에서 재배 한다,
외가집 딸기 농장에서 20m 거리에 흑천이 있는데 이곳에
흑천 보가 있어 보 상류에는 물이 고여있다,
흑천 둑을 따라
추읍산을 보면서 올라간다,
추읍산으로 가는 등로 입구
여기서 200m에 추읍산 등산로가 있다고 알려주는 팻말도 있다,
흑천 둑길을 따라 올라가는길 엉겅퀴가
바람에 씨앗을 날리는 모습도 보인다, 이렇게 날아간 씨앗이
내년에 다시 번식을 하는게 자연의 순리가 이닐까?
흑천 바닥에 깔린 돌이 검어서 물빛이 검게 보인다고 했는데
그런지는 모르겠어나 물 빛은 검게 보인다,
추읍산 자락 아래로 흘러내리는 흑천
아랫녁에서 물이 흘러 내릴때는 잘 몰랐는데 고여있는
물빛은 가는 내내 검게 보인다,
바람도 적당히 불고
그늘도 계속 이어지는 흑천 둑길은
원덕흑천길 161번길이다,
평탄한 길이지만 논길과 숲길, 개울을 지나며
사계절의 서로 다른 향음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다는
평해길 설명을 생각나게 하는 그런 길이다,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길이 아니라
사람구경도 하기 힘든길이라서 그런지 가는 내내 한적하기만 하다,
원덕역 출발지에서
약 3,km 지점에 흑천을 건너가는 다리가 있다,
이 다리는 삼성2리와 삼성1리를 오가는 마을 다리다,
다리 건너 마을이 삼성 1리다,
삼성교를 건너서 보이는 구멍가계
옆에는 물소리길 화장실도 있고 콘테이너로 지은 2층 교회도 있다,
흑천에는
다슬기를 채취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삼성교를 건너와서 이어지는 흑천 둑길,
원덕역에서 부터는 오른쪽 흑천을 따라 올라왔어나
다리 건너서는 왼쪽에 흑천을 두고 올라간다,
원덕역에서 3,5km 지점 이정표가 보인다,
평해 6길 남은 거리는 4km 남 짓이다,
흑천 건너에 별이 쏟아지는 집(음식점)이 보이는데
이집 앞 흑천에도 보 가 있다, 특이하게도 이곳 보 로는 차가
다니기도 하는 모양이다,
이어지는 둑길은
수진원농장 앞에서 막혀 있는데
수진원 옆 흑천변으로 길이 이어진다,
수진원 농장은 개인 소유라 들어 갈 수 는 없지만
하천변길에서 들여다 보이는 농장입구에 해바람펜션도 있는게 보인다,
흑천변으로 이어서 가는 길
이 길에는 야자 매트도 깔아 놓은 길로
홍수가 나도 여기까지는 물이 차지 않는 모양인 듯 하다,
야자매트가 안 깔린 곳은 뚜꺼운 보온 덮게를 깔아서
비오는날 진 흙에 발이 빠지지 않도록 배려를 해 놓기도 했다,
물론 이 길은 평해길로 이어지기는 하지만
양평에서 만든 물소리길이기 때문에 이런 시설을 했다고 보면 된다,
또한 평해길 제6길은 양평물소리 길과 거의 일치한다,
그래서일까? 평해길 안내는 별로 안보이지만 물소리길 시그널은 곳곳에 있다,
흑천변 숲길을 따라 가다보니
물소리길 쉼터도 있고,
쉼터에는
물소리길 스템프 함도 있다,
물소리길 쉼터에서 보이는
흑천 건너 마을은 용문면 삼성리 전원주택 단지 다
조금 윗쪽으로는 이투스247 호텔도 있고
파라다이스 콘도 라는 간판이 보이는 폐 건물도 있다,
위 사진을 24시간 동영 상으로 변한 시켰다,
그냥 재미로 보는 영상이다,
이곳 쉼터에서의
간식 시간, 그리고 늘어지게 쉬였다가
쉼터를 나간다,
또한 여기는 그리 진한 냄새는 나지 않지만
밤 꽃이 지천으로 피여 있다,
흑천 백산교를 건너 파라다이스
콘도 방향으로 간다, 위에 보이는 다리는 뮤지엄교다
뮤지엄교는 흑천건너 있는
기숙 학원과 양평스파 월드 전용 교량이다,
흑천가에 홀로 있는 기숙학원
SN독학기숙학원 이라고 다음 지도에서 알려준다,
흑천 백산교를 건너
양평스파월드와 기숙학원을 건너다 보면서 올라 가는 길
흑천 둑길이기는 해도
밤 꽃은 여전히 지천으로 피여 있다,
무척이나 커보이는 수양버들 나무
이렇게 늘어진 수양버들 가지는 오랫만에 보는 것 같다,
흑천 백양교에서 약 1,2km 정도의 둑길에는 용문생활체육공원이 있고
연수천 건너에는 용문하수 종말처리장도 있다,
연수천을 건너간다, 이곳은 연수천이 흑천으로 합류되는 지점이다,
여기서 길을 잘못 들어섯다, 이 길은 양평물소리길이다, 연수천을 건너가는게
아니라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연수천을 따라 용문역으로 가야 했는데
평해길 시그널이 보이지 않아서 물소리길을 따라갔다,
연수천을 건너 둑으로 올라가니
물소리길 스템프 함이 있다,
2년전에 물소리길을 걸었을때는 없었던 스템프 함이다,
둑 길로 약300m 정도를 올라가면
용문역 뒤 양평다문지구 신도시 기반공사중인 곳이 있는데
반도유보라아이파크 아파트(공사중)앞 단독주택 용지로 용문역으로 간다,
이 길 끝에 용문역이 보인다, 경기옛길 평해6길은
흑천변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연수천을 따라 올라가다가 용문로에 있는
다문교를 건너 용문역길로 용문역으로 가야 하는데
잠시 길을 잘 못 들어서 용문역 뒤 3번 출구로 왔다,
용문역사 전면이 아니라 후면이다, 용문역사는 한옥 형태의 지붕으로
만들었는데 이곳은 천년고찰 용문사가 있어 그런가보다
용문역사로 올라가서 내려다 보이는 서울로 돌아가는 철길
경의중앙선은 전철만 다니는 철도가 아니라 중앙선 철도라서 그 규모가 상당하다
원덕역에서 용문역 까지는 7,2km다,
잠시 쉬는 시간은 빼고 7,2km를 1시간 45분에 도착했다,
경의중앙선 전철을 타고 서울로 돌아가는길 차창에 스치듯이
보이는 용문산 모습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멋스럽기도 하다, 용문산 넘어
어비산, 유명산, 소구니산, 중미산으로 가볼 날은 언제일까?
경의중앙선 청량리역에서
택시로 마장축산물시장 서문으로 왔다,
이곳으로 온 이유는 제대로 한우 맛을 보려고 왔다, 서문 입구 세영축산에서
각각의 부위별로 구입해서 숯불탁탁 차림집으로 이동했다, 살살 녹는다고 했든 1++ 급 한우,
오랫만에 제대로 인 한우 맛이다, 단점은 죄까 비싼게 흠, 한우값도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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