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 평해7길 지평향교길下,(지평향교~석불역)2022년 6월 19일

지평향교 앞에는 지평 4리 버스정류장도 있다,

하루에 몇번이나 운행을 하는지는 알 수 없어나 향교 앞 쉼터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냇지만 지나가는 버스는 없었다,

지평면사무소 방향으로 간다,

그리고 지평향교에서 약 200m 지점에

을미의병 기념비가 있다, 을미의병 기념비는 을미의병이 일어난지

100주년을 기념하여 1995년 양평문화원이 주축이 되여 건립한 비로, 을미의병은

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딘발령의 강제 시행에 반발하여 유생들이

주도하여 봉기한 한 말 최초의 항일의병 전쟁으로 

1895년 11월 이춘영과 김백선이 지평에서 포군 400여명의

의병을 모집하고 안승우가 원주 안창에서 합류하여 창의를 선포했다,

지평의병은 원주, 단양, 충주 등지에서 크게 활약 했어며

인근 강원, 충북 지역 의병 봉기의 도화선이 되였다,

호좌의 진으로 재 출범한 지평의병의 구국 정신은 이후 1907년

정미의병및 일제 강점기 3,1독립 만세운동으로 이어졋다,

또한 여기는 지평리 선정비림도 있다,

선정비림은 조선시대 백성을 어질게 다스린 관리의 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으로

지평면 곳곳에 세워진 것을 한데 모아 보존하고 있는 지평리 선정비림이다,

성정비림은 관찰사 1명, 순찰사 1명, 현감 11명 등의 선정비로

관찰사는 도에 파견된 최고의 지방장관 이라서 지방 병권을 가진 순찰사를

겸직했고, 현감은 이 고을 지평현을 다스리던 지방관이다,

을미의병 기념비 옆

지평리지구 전투 전적 충혼비도 있다,

지평리 전투 UN군(미국, 프랑스)참전 충혼비는

625 한국 전쟁시 소련의 세계 공산화 기도를 저지하고

대한민국 자유수호를 위해서 용감히 싸우시다

이역 만리에서 장열히 산화하신 UN군(미국, 프랑스) 참전 영웅들의

거룩한 희생을 영원히 기리고 선양하기 위해

격전의 현장인 이곳 지평리 마루길 언덕에 님들의 충혼이 서린

충혼비를 건립하여 참전국 국민과 유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다시는

이 땅에 동족상잔의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길 염원하는 마음으로 본 비를 세운다,

- 2006, 2, 15, UN참전 호국평화공원 충혼탑 건립 협력단 -

프랑스군 대대의 지평리 전투(1951년 2월 13일~17일까지)는 1951년 1월 6일부터

23일까지 원주전투와 2월 1일과 2일 쌍굴전투에 이어 지평리에서 유엔군 소속 프랑스대대원들이

중공군을 맞아 싸웠다, 연대장 프리만 대령이 지휘하는 미 23연대에 배속된 프랑스군과 한국군 대대는

미 제2사단 전우들과 함께 피를 흘림으로서 프랑스군 역사상 가장 놀라운 수훈을 세웠다,

 

미 보병 제 23연대와 프랑스군 대대는 도로와 계곡의 중요한 요충지인

지평리에 머물러 있었는데, 반경 4km밖 중공군은 높은 산 봉우리를 차지하고 맹위를 떨치고 있었어며

참호로 둘러쌓인 진지는 유엔군 대부분이 집결해 있는 주 방어선으로 부터 20km나 떨어져 있었다,

1951년 2월 13일 22시경 일제히 사격이 시작되였다, 박격포 공격도

맹열했어며 나팔소리와 함께 중공군이 함성을 지르며 물밀듯이 사방을 공격해 왔다,

매우 빠르게 중공군이 접근해 왔지만 프랑스 군과 미군은 적시에 대응했다,

중공군은 연합군의 자동화기에 아주 가까이에서 무너졋지만,

 

중공군은 벌떼처름 공세를 늦추지 않고 시체와 부상자를 밟고 계속 진격해 왔다,

이로 미군 1개 중대가 섬멸되였지만 프랑스군이 사수하고 있던 서부 진지는 밤새 저항했다,

군사력이 현저히 부족했기 때문에 프랑스군과 미군의 운명은 매우 위태로웠고

2월 14일 보급품 투하가 있었지만 충분 하지도 않았다,

중공군은 다음날에도 22시경 강력한 화기를 앞세워 다시 공격해 왔다,

마치 프랑스군과 미군의 진지를 압축롤러로 밀어 버리려는 것처름 보였어나 포위된

프랑스 군은 용감하게 저항을 계속했다, 다행스럽게도 미군 제1기병 사단 전차행열이 여주를

통해서 도착해 미군 제23연대에 합류했다, 전차부대로 궁지에 몰리고 많은 사상자를 낸

중공군은 피로 얼룩진 한국땅 지평리에 35,000명의 시체를 남긴채 퇴각했다,

- 지평리전투 충혼비에 적힌 내용 인용 - 

한국 최초 조립 전차 M48A3K 다, 우리손으로 전차를 만들겠다는

꿈으로 시작한 국내 최초 전차 조립 프로젝트로, 미국에서 도입한 M48A1

전차엔진을 가솔린에서 디젤로 교체한 모델이다, 1977년부터 1984년 사이에

모두 381대가 개량되였어며 국산 K계열 전차개발의 밑거름이 된 전차다,

방어력과 기동력은 M48A3K 전차와 동일하고 주포는 90mm다,

도입초기에는 기계화 보병사단과 기갑여단에 배치되였어나 K1 전차가

배치되면서 보병사단 예하 전차대대에 배치 되였고 동부 전선 전차대대와

해병2사단 및 도서부대에 배치되여 활약하다 지금은 퇴역한 전차다,

유엔군 참전 충혼비를

나가서 지평면사무소 방향으로 간다,

유엔군 충혼비에서 약 250m지점에 지평 관아터 안내가 있다,

지평리는 조선시대 지평현의 읍치지역이다, 읍치는 군, 현을 다스렸던 관아를

비롯해 객사, 향청, 작청 등의 관공서가 자리잡고 있었던 곳으로, 1872년 지평현여지도를

보면 봉미산 아래쪽과 鶴橋(학교 - 다리)가 놓인 하천 위쪽으로 관청 건물들이

밀집해 있었던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다, 지금 지평 면사무소가 있는

중심지보다 조금 위쪽에 관공서들이 있었다,

하지만 지평이 양근과 병합되여 양평군이 된 이후에는 읍치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였고 관아와 객사도 일찌감치 사라져서 흔적조차 찾기 여렵다, 그러나

지평현여지도서나 지평군읍지여지도에는 지평향교가 고을로부터 서쪽으로 2리

떨어져 있었다고 기록되여 있다, 여기서 고을은 관아가 있던 곳을 뜻한다,

 

다행히도 향교는 지금도 그 자리에 남아 있으니 기록과는 반대로 향교를

기준으로 하여 2리 정도 떨어진 장소를 찾아보면 관아터가 나온다, 이렇게 탐색 작업을

거처 나온 결론은 지평교회 부근인 양평읍 관교길 33-6에 관아가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주민들의

제보와도 일치하고 이 일대에서는 조선후기 건물의 것으로 보이는 기와, 자기 등이

많이 발견되여 신빙성이 커졋다, 라는 평해길 안내가 보인다,

관아터에서 면사무소로 가는 길에는

지평교가 있다,

지평교를 건너가면

오른쪽에 지평초등학교가 있다,

지평초등학교 앞은 지평사거리다,

지평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지평파출소와

지평 우체국이 있는 곳이다,

지평우체국에서

맞은편 골목길로 들어간다,

이렇게 보이는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면

다시 또 보이는

지평중학교와 지평고등학교

옛길인 평해길이

이렇게 마을 골목으로 가는 길이 였을까?

그런건 아니였을 것 같고 파출소와 우체국

지평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있는 지평마을로 안내해 놓은 것 같다,

마을이 있다고 골목길로 안내를 해야 할 정도로

궂이 보여주고 싶은건 무었일까?

또한 마을 골목길에서는

이렇게 시그널이 없어면 길을 잘못 들어 헤메기도 한다,

이렇게 골목길을 따라

걷게 해 놓은 그 이유는 뭐가 되였건 잘못된 행정이다,

골목길 끝, 지평의병발상지 비석이 있는 이곳은 지평면 사무소다,

지평의병발상지 비석아래는 1895년(을미년) 8월 명성황후 시혜사건과 11월에

공표된 단발령에 항거하여 곡수에 살고있던 이춘영이 양동면 안종응과 의병을 상의했고

장둔면 김백선 장군은 지평관아에 의병 건의를 하였어나 관아에서 거부하자

이운연장군과 김백선장군은 지평포군 400명을 모집 창의하여

원주 안창으로 이동하여 을미년 11월 28일 지평의병 깃발을 들었다, 지평 금리 이근원

선생은 문파의 전략을 지원했고 안승우장군은 후학과 평민들을 합류하여 의병 수가 1000여명에

달했어니 사기는 하늘을 찌를 듯했다, 라는 지평의병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있다,

지평면사무소 옆

지평면 전담의용소방대 앞으로 지평의병로를 따라서 올라간다,

지평 4리 마을회관을 지나

계속해서 올라가는길

기생초가 곱게 피여있다,

그리고 지평천 지제교 입구에서

오른쪽 지평천 둑길로 들어가다가

첫번째 삼거리에서

오른쪽 지평1리 햇골마을로 들어간다,

경기옛길 평해길 제7길은 용문역에서 석불역까지다,

지평면사무소에서는 지평의병길 지평천 지제교를 지나 계속해서

지평의병길(도로)을 따라가도 석불역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신길인 지평의병로가 아닌 옛길을 따라가는 걸음이니

이렇게 마을을 지나서 산길로 가는 모양이다,

이 마을길은 지평햇골길 이고

여기는 지평1리 마을이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마을길도

서서히 높아진다,

가는길 동원농장 표석이 있는데

평해길은

동원농장 옆으로 이어진다,

콘크리트 포장을 해놓은 길도

조금씩 조금씩 높아지는데 

이렇게 보이는 갈림길에서는 왼쪽길로 가라는 시그널이 있다,

왼쪽길로 들어서서 이어지는 길,

끝에는

더 이상 길이 없는 숲이다,

숲 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시그널이 있어니 숲을 헤치고 들어간다,

입구 숲 덤불을 지나서 부터는

이렇게 야자 매트도 깔려있는 길이 있다,

그리고 다시 어어지는 길은

능선으로 가는데

오래전 부터

사람들이 다니든 흔적이 보이는 산길이다,

울창한 나무들이 우거져 있는 산길

등산로는 아니고 고갯길이다,

그렇게 산길을 따라 잠시 가다보면

내림길이 보이는데

이 정도의 길이면

옛날 우마도 충분히 다니던 길일 것 같다,

가끔은 길이 끊어지는 느낌도 있지만

조선시대 옛길이 맞는 것 같다,

그러나 이길에서는 

조선시대를 느낄 수 있는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길은 옛길이 맞는 것 같은데 어디에서도 옛길임을 알 수 있는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지금도 그렇지만 그 시절에도 깊은 산골이였나보다,

이제 부터는 농지가 보인다,

아랫녁에는 농촌 마을도 있다,

농로를 따라 간다,

이 길은

왼쪽으로는 개천이고

오른쪽은 경의중앙선 철도가 지나가는 곳이다,

이길 끝은 T자형으로 왼쪽은 지평의병길로 연결이되고

오른쪽 철도 아래 통로로 가는 길이 옛길이다,

철도아래 통로를

지나서 다시 왼쪽 철길옆 길로 간다,

열차가 다니는

철길 끝에 붉은색 건물이 보인다,

작은 장난감 처름 보이는 이 건물이

석불역이다,

길은 이제 석불역 뒤로 간다,

석불역 뒤, 경기옛길 평해길 제8길 스템프 함이 있다,

평해 7길은 여기가 종점이다,

이곳에는 석불마을 안내도 있다,

여기서 부터는 경기옛길 평해길 제8길이 이어진다,

평해길 7길은 용문역에서 석불역까지다,

평해길 제7길은 10,76km 다,

이제 석불역으로가서 돌아가야한다,

석불역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경기옛길 쉼터도 있다,

석불역 뒤편이니 석불역 앞으로 가야 한다,

석불역 지하 보행로가 있다,

석불역 앞으로 가는 지하통로

석불역은 간이역이다, 하루에 몇번 정차하지 않는 역이라서

역사는 닫겨있고 역으로 들어가는 입구도 닫겨있다, 화장실도 이용할 수 없는 역이다,

석불역에서 택시를 타고

용문역으로 이동했는데 택시 요금은 10,200원이다,

용문역에서 팔당역으로 돌아와서 마중나온 지인의

차로 하남시청역 근처로 와서 2022년 6월 19일 뒷풀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