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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경기옛길 평해7길 지평향교길上, 용문역~지평향교(2022년 6월 19일) 본문

경기옛길(조선시대 7大路)/평해길

경기옛길 평해7길 지평향교길上, 용문역~지평향교(2022년 6월 19일)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2. 6. 28. 00:24

용산역 07시 31분 출발한 전철이

용문역에 도착한 시간이 09시 21분이니 1시간 50분이나 걸렸다,

용문역은 중앙선 철도역이다, 1941년 4월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한 역이지만 한국전쟁 때 驛舍가 소실되여 1957년 6월 다시 역사를 신축해

2009년 2월까지 사용한 후에 지금은 전철역과 함께하는 역이다,

용문역 1번출구로 나가서 용문역길을 따라 간다,

경기옛길 평해길 제7길 지평 향교길은 용문역에서 용문 5일장으로 가는게

코스지만 이른 아침이니 장터문을 열지도 않았을 것 같아서다,

용문역길에서 용문로가 만나는

사거리에서 오른쪽 용문농협이 있는 용문로를 따라 간다,

용문은 용문산이 있는 곳인데 용문산의 옛지명은 미지산이다.

조선시대 기묘사화 때 조광조가 역적으로 몰릴 당시, 그의 제자인 조욱이

미지산으로 피신하여 이 곳에 정착하면서 그의 호인 용문을 따서

미지산을 용문산으로 부르기 시작했고,

용문산 이름을 따서

이곳의 지명을 龍門(용문)이라 했다.

용문도서관 을 지나간다,

면소재지 도서관 치고는 매우 넉넉해 보이는 크기다,

도서관 옆에는 용문보건소도 있다,

도서관 옆 언덕에 용문성당이 있다, 용문면 일대는

병인박해 이후 숨어든 천주교 신자들이 옹기를 만들어 생활하면서

처음으로 천주교가 뿌리내리기 시작한 곳이다.

용문성당 앞 회전로터리에서 오른쪽

그릇고개길로 간다,

회전로터리에는 용문면사무소도 있다,

용문면사무소는 2019년에 용문다목적청사를 개관했다,

용문면민은 약18,000명 정도다,

곧 20,000명 정도로 늘어 나겠지만 면소재지 치고는 큰 마을이다,

용문면사무소에서

오른쪽으로 그릇고갯길로 간다,

병인박해 이후 숨어든 신자들이

옹기를 만들어 생활했다고 전해지는 마을이니

옹기를 만들며 오르내리든 고개가 있나보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인

분지형 용문마을 들녁은 매우 넓은 들녁을 이루고 있다,

두번째로 만나는

회전로터리에서는 직진으로 전철교량 아래로 지나가면

흑천에 있는

화전교를 건너가야 한다

화전교 건너

삼거리에서도 직진이다,

오른쪽에 있는

꽃여울아파트도 지나서

서서히 높아지는 고개로 올라 가다가

길 건너에 있는 그릇고개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에서

그릇고개 비석, 왼쪽 마을로 들어간다,

341번 그릇고개길 도로는 계속해서 이어지지만

현재의 도로는 새길이고 그릇고갯길 113번 길인 이길이 옛길이다,

입구에 입간판이 있었든 용문골된장 집이 보인다,

간판이 서있는 곳은 주차장이다,

길은 계속해서 언덕으로 올라 가다가

정자 쉼터가 있는 곳에서 오른쪽

골목길로 이어진다,

이길이 경기엣길 임을 알려주는

시그널도 보인다,

이렇게 이어지든 길은

잠시 마을길을 돌아서

다시 341번 그릇고갯길로 내려간다,

341번 그릇고갯길 도로로 내려간다,

고갯길 정상부는

용문면과 지평면 경계다,

지평면 경계에서

다시 왼쪽으로 들어간다,

이길에는 마을이 있는데

마을길은 이름도 예쁜 꽃반들1길이다,

잠시 비포장길을 지나 왔지만 마을길은

거의 포장길이다,

하얀 벽이 보이는 집앞에서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골목길로 가라는 이정표가 있다,

갈림길만 아니면

외길인 마을길이니 별로 헷갈리는 길은 아니지만

마을길 오른쪽에는

341번 도로 그릇고갯길에 있는 송현빌리지도 보인다,

조금은 외진 마을이라 그런지 지나가는

사람도 안보이고 마을주민들도 만날 수 없는 조용한 길이다,

꽃반들1길을 따라 계속 가다보니 양봉을 하는 곳도 보인다,

주변을 살펴보니 아랫녁에는 아까시아나무가 많고 위쪽으로는 밤나무가 많다,

아까시아 꿀을 따고 나서

밤 꿀을 따는 환경이니 양봉에는 최적의 조건인 것 같다,

이렇게 한적한 곳에도 경기엣길 이정표가 있다,

여기서 바라는 것은 외길이거나 일직선길에는 이정표나 시그널이

있어면 좋기는 하겠지만 별 도움은 되지 않는다

양갈래 길이나 세갈래 등으로 갈라지는 곳에는

당연히 시그널이 있어야 하는데 없는 곳이 많아서 헷갈릴때도 있다,

고개를 지나 와서 내려가는길 여기서도 직진이다,

앞에 보이는 창고는 화장실이 아니라 페기물처리장 이다,

마을끝에서 만나는 길에서는 왼쪽길로 가야 한다,

시그널은 없지만 왼쪽이 지평이기 때문이다,

경기옛길 홈피에서는 평해7길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평해길 제7길은 용문역에서 시작되어 지평을 거쳐 석불역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지평은 고구려시대부터 독자적인 문화를 형성하였던 지역으로. 일제의 침략과 저항의 역사를 담고 있는

지평의병과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바친 지평전투는 우리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농촌풍경의 정취에 지평막걸리 한 모금의 여유를 느끼며, 역사의 흔적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내려가다가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왼쪽 휴암빌리지 방향으로 가야한다, 여기는 이정표가 있다,

아직은 다 걸어 본 평해7길이 아니라서 이해가 잘 안되지만 여하튼 조선시대 옛길을

따라가는 이길은 우리민족의 역사와 애환이 느껴지는 듯한 그런 길이다,

다시 마을길이다,

여기는 지평면 송현리다,

송암빌리지

갈림길에서는 직진으로 가다보면

우거진 숲 길로 들어간다,

숲길 입구에는

여기는 용문역에서 3,5km지점이라는 이정표도 있다, 

우거진 숲 터널로

가는길

이 길은 사람의

흔적이 있어야 돗보이는 감성의 길이다,

숲 터널이 있는 곳이 고개다,

숲 터널을 나가서 보이는 아랫마을은 지평리다,

고개에서 보이는 지평리 오른쪽에는 지평역이 보이고

왼쪽으로 지평향교도 보인다,

이정표에는

지평역이 1km 거리 임을 알려준다,

이정표는

마을길을 따라 계속해서 가라고 얄려주는데

이 마을이 지평면 송현리다,

송현리는

흔히 보이는 농가 주택과는 달라 보이는

조금은 잘 꾸며 놓은 집들이 많다,

그러다가 이렇게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하천 앞이다,

보이는 다리 앞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다보면 두번째 다리가 보이는데

이 다리가 송현2교다,

송현2교를 건너

지평천 둑길로 올라가면

작은 공원이 있는데 송현1리 이야기판이 있다,

조선시대 큰 역말이였던 송현1리 마을은 병풍과 같은 갈지산과

전통사찰인 대성사를 볼 수 있는 장소다,

송현리 곳곳에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마을 정원이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에게 향긋한 꽃향기와 함께 여유로움을 선물한다, 라고 적혀 있다,

지평천 역말교 아래를 지나서

지평천 둑길로 올라간다,

지평천 둑길은 지평천 가로수길 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데 이 길에 계수나무를 일열로 심었어며 지평면사무소에서

관리한다는 안내도 있다,

계속해서 둑길로 올라가다 보니 이 길에는 평해길 시그널이 보이지 않는다,

평해길을 찾아 논 둑을 가로 질러 맞은편 도로로 간다,

평해길은 역말교에서 역말1길로 와야 했는데

지평천 둑길이 아름다워서 잠시 이탈했다,

그릇고갯길과 지평의병로 로터리에서 지평역 방향으로 간다,

여기에는 평해길 이정표가 있다,

지평꽃식물원 앞을 지나

지평역으로 간다,

지평역 앞 사거리

오른쪽은 지평역, 왼쪽은 지평향교로 가는 지평의병로다,

지평역앞 사거리에 지평향교길 안내가 있다,

지평향교길은 민족의 흔적과 마주하는 역사의길로 평해길 제7길은

용문역에서 시작되여 지평을 거처 석불역으로 이어지는길이다, 지평은 고구려시대부터

독자적인 문화를 형성하였던 지역으로

일제의 침략과 저항의 역사를 담고 있는 지평의병과

조국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지평전투는 우리역사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곳이다 라는 지평향교길 안내가 보인다,

지평역에서 일직선으로 나있는

지평의병로를 따라 가다보면 지평천 다리가 있다,;

다리앞 한켠에 지평만의 자랑스러운 역사라는 조형물이 있고

1773년도에 지평향교, 수곡서원 1874년, 지평의병 1897년, 지평리 전투 1952년

이라는 지평역사가 안내되여있다,

그리고 보면 지평은

많은 역사와 유래가 있는 곳인 것 같다,

지평천에 놓여진 협동교를 건너간다,

이길 끝 지평로가 보인다,

지평로 로 가는길 오른쪽 농촌과

왼쪽의 들녁과

들녁 뒤로는 갈지산이 있고 갈지산 중턱에는 대성사가 보인다,

그리고 맞은편 마을에

한옥이 보이는데 이 한옥이 지평향교다,

지평의병로 끝

지평로와 만나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지평 향교로 간다,

150여m 거리 지평 향교

지평향교앞 쉼터에

경기옛길 평해길 제7코스 스템프 함이 있다,

지평향교가 새겨진

경기옛길 평해길 제7길 스템프를 찍었다,

지평향교는 옛 지평현의 읍치였던 양평군 지평리에 있는데

일제 강점기에 관아와 객사가 면사무소와 같은 공공 건물로 사용되면서 개축되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향교는 대개 남아있는 사례도 많다, 일제도

전통 교육기관은 건드릴 수 없었던 모양이다,

지평리 관아와 객사는 사라졋어도 지평향교는 남아있다,

1983년에 경기문화재자료 제202호인 지평향교는 조선초에 건립되였어나

숙종10년 1684년 현 위치로 옮겻다,(1982년 향교 건물 중수공사를 할때 명륜당 상량문에서

밝혀진 내용) 현존 건물로는 대성전과 명륜당, 동재, 서재, 내삼문, 외삼문이고

대성전의 부속 건물인 동무, 서무는, 남아있지 않다,

지평향교 앞 싐터 경기옛길 평해길 제7길

스템프 함이 있는 쉼터에서 잠시 간식도 하고 쉬여간다,

울릉도에 여행갔든 친구가 가지고 온

울릉도 반건조 오징어와 문어, 그리고 울릉도의 명물인

명이나물이 오늘 간식의 주 메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