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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봉제산 둘레길 上(한광고등학교 ~ 엄나무쉼터) 2024, 03, 23 본문

국내 山行日記/서울·북한·도봉

봉제산 둘레길 上(한광고등학교 ~ 엄나무쉼터) 2024, 03, 23

물흐르듯이순리대로 2024. 3. 25. 00:28

강서구 화곡동 488-2 △ 한광고등학교와 화곡동 477-1 ▽ 신정고등학교

사이길로 강서구에 있는 봉제산 둘레길로 들어간다,

한광고등학교와 신정고등학교 끝에서 왼쪽 신정고등학교 뒤로 가다가

서울신곡초등학교 옆 길로 들어가면

강서 다목적체육관이 있는데

체육관앞 길로 250m 거리에 있는 태양광장 방향으로 이어간다, 광장이름이 왜 태양인지는 살짝 궁금하다,

봉제산 둘레길 약사도를 보니 봉제산둘레길 1코스는 2,8km 이고 2코스는 4,2km로 모두 7km 남짓이다, 여기서 보조노선은 제외 했어니 조금 더 길 수도 있겠다,

다목적 체육관 앞에서 이어지는 길 부터는

산 길이다,

3월이니 아직 겨울 잠에서 깨여나지 못해서 숲길은 썰렁 하지만

이제 곧 울창한 숲으로 바뀔 것이다,

봉제산은 해발 100m대의 낮은 산이지만 그래도 산길이니 계속해서 오름길이다,

울창한 전나무 숲을 지나가면

태양광장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는데 둘레길은 담소터 방향으로 가야한다

여기서 담소터는 100m 정도의 거리다,

담소터로 가는 길에는 계단도 몇개씩 설치되여 있지만 길은 완만하다,

여기가 담소터다, 쉬여갈 수 있는 정자와 화장실도 있는곳

그리고 또 하나 강서구 마을버스 종점이기도 하다,

담소터에서 둘레길은 정자와 화장실 뒤로 이어진다

담소터 뒤로 올라가면 직진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도 있고 우회하는 길도 있어나 전체적으로 짧은 거리니 우회길로 가도 무리는 없다,

여기는 딱다구리가 나무를 쪼아대는 소리가 들린다, 

나무를 쪼아대는 소리는 들리는데 어느 나무에 붙어있는지는 안보인다,

딱다구리 새 찾다가 보니 금방 능선으로 도착한다,

능선을 올라서 조금만 가면 직진과 왼쪽으로 갈라지는 갈림길도있는데

몇 십미터 직진은 화곡배수지고 아랬쪽으로 가는 길은 자연체험학습원 이지만 20m정도 직진으로 더 가다가

정자가 보이는 곳에서 U턴으로 왼쪽으로 내려간다,

여기는 화곡배수지와 자연체험학습원 갈림길이다,

잠시 능선으로 내려가면

데크길을 만드는 공사를 하고 있는데, 상부까지 공사가 거의 마무리 되고 있었다,

능선에서 자연체험학습원으로 가는 내림길은 가깝기는 하지만 

경사가 거의 45도각으로 내려 가기에는 많이 불편한 길이라서

이렇게 휠체어도 다닐 수 있는 무장애 길을 만드는 모양이다,

내림길을 내려가면 자연체험학습원 봉제산 책쉼터도 있다,

자연체험학습원 중앙에 자리한 책 쉼터는 새 집을 형상화 해서 만든 건물로 최근에 새로 신축했다,

이일대는 공원화 조경을 해 놓은 곳이라 산수유가 지천으로 피여있다,

아랫쪽으로는 정자 쉼터와 생태계류장도 보이고

책 쉼터 2층 내부는 카페처름 잘 꾸며놓았다, 여름에는 에어콘 빵빵 겨울에는 난방 100%인 책방이다,

산수유를 즐기다가 

아렛쪽으로 다시 보면 산듯한 동양화 한점을 보는듯 ~

이어서 둘레길을 이어가면

붉은선 표시구간 데크길을 새로 만든 모양이다

데크길 초입은 유아놀이터겸 체험원이고

예전 산 길도 그대로 있지만

새로 만든 무장애데크길도 이렇게 위로 이어진다,

갈지자로 만든 데크길이다

데크길 왼쪽에도 예전에 다니던 계단길도 그대다,

데크길로 올라 가면서 보니 봉제산에도 봄이 오고 있는 모습이다,   

이렇게 잘 만든 길을 따라 올라가는 길 한편으로는 고맙기는 하지만 산길까지 많은 돈을 들여서 만들어야 하는지?는 의문이다,

데크길은 100여m 남짓한 거리를

400m나 이어 놓았다,

데크길 끝 

오른쪽은 능선으로 올라가는 계단길이고

왼쪽은 무궁화공원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거리는 멀지 않지만 조금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면

봉제산 무궁화동산이다,

봉제산 근린공원 무궁화라는 안내판도 있는 곳

체육시설 운동장은 있는데

아래 위 쪽 모두를 둘러보아도

어디에 무궁화가 있는지? 보물찾기보다 더 찾기 어려운 무궁화 공원?을 지나서

무궁화공원 끝에 있는 엄나무 쉼터로 왔다, 나무로 의자를 만들어 놓은 곳에 수십m 짜리 엄나무가 있었는데 고사 했는지? 베어버리고 원형 의자를 만들어 놓았다, 엄나무 쉼터 안내는 아직 그대로 있는데 아쉽다, 

이 나무가 봉제산 ▼엄나무였다,  22년 여름까지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