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봉산 무장애 숲길 (편백나무 숲) 2026년 7월 26일 본문

지하철 6호선 새절역 3번출구 50여m앞 10번 마을버스로 4개 정류장을 가면 숭실고등학교로 은평 10번 마을버스 종점으로,

마을버스 종점에서 마을길로 5분 정도 더 가면 봉산무장애 숲길 입구다,

이곳으로 온 새절역은 생소한 이름이지만 6호선 은평구 신사동에 위치한 역으로, 본래 이름은 신사(新寺)였으나 강남구 신사동의 신사역(新沙驛)과 혼동을 피하기 위해 ‘새절’이라는 순 우리말을 사용하는 역으로 새절(新寺)은 새로운 절이 있었던 마을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은평구 봉산 무장애 숲길은 노약자, 장애인, 유모차 이용자도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데크형 산책로 로 은평구 대표적인 명소다.

현재는 약 7.2km가 조성되어 있으나, 올10월말까지 전국 최장 규모인 9.8km 숲길로 확장될 예정인 길이다.

서울시내에 있는 크고 작은 산 들은 모두 일반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만

이곳 봉산은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산이기도 하다, 따라서 주말인데도 한산하기만 하다,

은평구는 이 봉제산에 무장애 데크길을 만들고 서울시 최초로 편백나무 숲 조성사업을 시작해서

2014년부터 봉산에 약 1만3,400그루의 편백나무를 심어 ‘편백숲 무장애숲길’을 조성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총 연장 9.8km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치유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녹색 복지 프로젝트로 추진된다고 한다,

무장애숲길 화장실이다, 많은 돈을 들여서 추진하는 은평구의 야심찬 계획이니 화장실 정도는 기본이 겠지만 에어컨 빵빵이다, 물론 겨울에는 난방도 빵빵이 겠지만

화장실을 지나면 편백정이라는 정자도 있다,

편백정에서 화장실 뒤로 300m 정도를 가면 편백 누리마루 쉼터도 있다고 이정표가 알려주는데

찾아가 보려고 했더니 잠시 또 내려가야 하는 내림길이기도 했지만 왕복 600여m나 되는 거리라 다음으로 미루고

무장애숲길을 따라 가는길

봉산 포토아일랜드(봉산전망대)도 있다, 여기서는 북한산과 인왕산, 불광천, 백련산과 안산, 남산등이 조망된다,

안내판에 보이는 대로 사진을 찍었더니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던 날이라 비는 안 오지만 뿌였게 흐려서 사진은 선명하지 않다, 보이는 시내는 지하철에서 내려 여기로 올라 온 신사동 일대인듯 하다,

신사동은 서울 은평구 서북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봉산무장애숲길등 자연과 생활이 공존하는 마을로

이곳 봉산무장애숲길 에는 14,000여 그루나 심 었다는 편백나무들이 곳곳 ↓ 에 보인다,

아직은 묘목 수준이지만 이 편백나무 숲이 무성하게 우거질 수 십년 후에는

지금과는 전여 다른 숲으로 바뀌지 않을까?

그래도 이렇게 편리한 길이 있으니 오랜 세월이 지나도 이 곳을 다시 찾는데는 어려움이 없을듯 하다,

직선으로 경사 를 주고 이어면 10여m도 채 안되는 거리를 이렇게 돌고 돌아서 길게 연결해 놓았다,

이는 은평구가 노약자, 장애인, 유모차 이용자도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을 만들겠다는 은평구 나름의 야심찬 목표에 충실한 길이기 때문이다,

은평구는 기왕 새로 만드는 길이니 더 튼튼하고 편리하게 그리고 몇년 안가서 나무판들이 썩어 보수를 또 해야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잘 만드는게 예산이 조금 더 들더라도 후일을 위한 확실한 투자가 될 것 같다,

이런 길을 만들면 일부에서는 많은 돈을 들여 산에 길을 만드는게 가당한 일이냐?고 불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투자가 옳으냐? 그르냐?의 평가는 후일로 미루더라도 시니어 세대들이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반가운 길이다,

여유를 부리면서 데크길을 걷다보니 봉산 무장애 누리길 조성 사업은 올해 10월 12일까지는 완성하겠다는 안내다, 완성된 7,2km에 미 착공구간 2,6km 공사를 더 해서 9,8km의 무장애둘레길을 완공하겠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끊어진 데크길앞으로 이렇게 붉은 실선을 띠워 놓았다, 이 실선을 따라 공사가 이어 질 것이라는 예고인 셈이다,

데크길은 끊어졌지만 이 길은 서울둘레길이라 이미 능선을 따라 몇번은 걸어 본 길이니 낮설지는 않다,

이구간은 잠시 내려 갔다가 올라가는 구간이니 노약자나 장애인들은 여기서 걸음을 멈추고 돌아가는게 좋겠다,

산중 갈림길에 세워진 이정표는 서울과 경기도의 경계구역임을 알려준다, 이길은 서울둘레길이기도 하지만 은평둘레길이기도 하다, 같은 길에 두개의 길 이름을 붙였어나 걷는 사람은 서울둘레길과 은평둘레길을 함께 걷는게 된다,

능선길 오른쪽은 서울 은평구 왼쪽은 서오릉과 서삼릉 일대다, 서오릉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조선 왕실의 대표적인 왕릉군으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오릉로 일대에 있다.

나즈막한 계단으로 올라가도 경사도는 심하지 않지만 계속 오름길이다, 오름길이 벅차면 계단 옆으로 나 있는 경사가 낮은 길을 따라 올라 가면 된다.

봉산 능선은 낮은 산이라 경사도 가 높거나 너들길은 아니고 거의 평평한 흙길로 힘들지 않은 길이다,

아직 무장애숲길 공사가 끝나지 않은 구간을 지나면 이렇게 보이는 조금은 큰 쉼터가 있는데

무장애 숲길은 여기서부터 다시 이어진다, 무장애 숲길 9,8km 중 지금 올라온 2,6km만 덜 되였다고 보면 된다,

전국에서 제일 긴 10여 km의 무장애숲길 이라는 이 길은

은평구만이 아니라 서울의 대표적인 편백나무 숲길 명소로 자리 매김하는 날이 곧 올 것같다,

그래도 아직은 돈 들어 갈 곳이 많은 건 사실이다, 길 옆으로 보이는 잡목을 걷어내고 편백을 심어야 할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니다,

봉산 전부를 모두 편백숲으로 조성하겠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겠지만 무장애숲길 구간은 계속해서 추진하는 것도 좋을것 같은데 구청장이 바뀌면 또 달라지겠지만

이길은 이름 그대로 무장애 길이니 평지길을 걷듯이 따라 가다보면

커다란 정자가 보이는데

이곳은 봉산의명소 봉수대가 있는 곳이다,

봉산 봉수대는 조선 시대 설치된 군사 통신 시설이다, 횃불과 연기를 이용해 국경이나 해안에서 발생한 긴급 상황을 중앙에 신속히 알리던 봉수제도의 일환 인데

봉수대가 있는 너른 공터 끝으로 가서 시내를 내려다 보니

북한산일대와 북악산, 인왕산, 안산, 남산까지의 서울을 에워싼 산 들이 이어지고 그 가운데 서울 시가지가 산들과 어울리며 보여주는 파노라마가 끝이 보이지 않는다,

봉산 이라는 지명 자체는 봉수대가 있던 산을 뜻하며, 고려와 조선 시대에는 국가 방어 체계의 핵심 역할을 했던 곳이다.

봉수대룰 내려다 보고 있는 정자는 봉산에 있다고 해서 봉산정이 겠지만

봉산정 에서 내려다 보이는 봉수대 일대는 넓은 광장처름 규모가 크다,

봉수대를 나와서 이어가는 길은 변함없이 서울둘레길과 은평둘레길이 지만

이번에 무장애숲길을 만들서 새로 지어진 화장실도 있다,

화장실을 지나면서 부터는 계속해서 내려가는 내림길이다, 내림길이라 이 지역에 사는 은평구민들은 이 길이 오름길일 수도 있지만 무장애숲길이니 편안하게 오르내릴 수도 있는 길이기도 하겠다

은평구는 서울시 최초로 남부지방에서 잘 자라는 편백나무를 봉산에 심어 편백나무 치유의 숲을 조성했다,

숲에서 나오는 피촌치드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장과 심페기능을 강화하며 살균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중에서도 편백나무 피촌치드는 양도 많고 우수한 나무로 알려져 있다,

은평구에서는 편백나무가 잘 자라서 건강한 치유의 숲을 이룰 수 있도록 시민들도 함께 가꾸어 달라는 당부도 하고 있는데 편백나무는 높이 40m 둘레 2m의 상록교목으로 향후 이곳 봉산에 거대한 숲을 이룰것으로 기대된다,

숲에 있는 나무들은 주위의 해충이나 미생물로부터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 살균 물질인 피톤치드를 공기중에 또는 땅속에 발산하며 그 주성분은 휘발성이 있는 퇴르펜 계통의 유기 화합물로 산림욕에 중요한 피촌치드는 천연물질로 인간의 신체에 무리없이 흡수되고 인간에게 해로운 균들을 선택적으로 살균하며 향균작용, 소취작용, 진정작용, 스트레스 해소작용 등이 뛰여난다,

잠시 은평구에서 설치해 놓은 안내판에 적힌 이야기를 생각하며 내려 가다 보니 노란색 건물이 보인다,

무장애 데크길의 마지막 쉼터인 이곳은 새절역에서 마을버스로 숭실고등학교로 이동해 출발한 봉산 무장애 숲길(편백나무 숲)의 9,8km 거리의 끝이다,

곱게 피여있는 수국이 맞아주는 황금빛 집으로 들어간다,

노란색의 이 집은 수국사라는 절이다, 노란색은 그냥 노란색이 아니라 순금 33kg으로 칠을 한 황금색 법당이다,

수국사는 서울 은평구 구산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사찰로, 조선 세조의 아들 의경세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창건된 정인사의 후신으로

서울 도심에서 불과 30분 거리에 숨겨진 이 사찰은 1459년 조선 세조가 창건한 이래 560여년의 역사를 품고 있다.

수국사 대웅보전은 조선 세조가 아들 의경세자의 왕생을 기원하며 창건했어며, 내부에는 고려와 조선시대 불교미술과 왕실 원찰의 흔적이 남아 있고

99.9% 순금 33kg이 빚어낸 황금 법당은 2004년 KBS 스펀지에서 동양 최대 황금사원으로 소개되며 그 규모를 세상에 알렸다.

일본 교토의 킨카쿠지가 상층부에만 금박을 입힌 것과는 달리,

이곳은 법당 내외부 전체를 황금빛으로 감싸 압도적인 장엄함을 자랑하는 세계 최초의 황금법당이다,

소원을 적어 자물쇠를 채워 걸어 놓은 현대 풍습의 약속의 고리가 이제는 사찰로도 옮겨 온 듯한 모습도 보인다,

개금법당 작은 법당 부처도 황금빛이고

수국사에는 대불도 있는데 알려진 것이 없어니 구경만으로 만족해야 하고

대웅보전 전체를 감싼 금박은 99.9% 순금 약 33kg을 사용해 완성 했다고 하는데 그럼 지금의 금값으로 치면 얼마나 될까? 대충 계산을 해보면 33kg은 33,000g으로 금 1돈은 3,75g 이니 33,000 ÷ 3,75 = 8,8000돈이고, 7월 29일 금시세 845,000원으로 치면 8,800 × 845,000 = 7,436,000,000원이다, 금 값만 74억, 인건비 부자재는 별도니 시세로 100억원 정도는 되지 않을까?

금으로 칠한 것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부식을 방지하고 보수 비용을 절감하는 실용적 목적도 겸했다고 보면 되겠다. 금박은 햇빛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 다른 빛깔을 드러내며, 특히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 한낮의 직사 광선 아래에서는 눈부신 광채를 발한다.

아랫녁 외진 곳 한켠에 홀로 있는 이 부처님도 황금색 옷을 입어셨다,

수국사 부속 당우들도 있는데 회색빛 이건물은 종무소 인듯 하고

호텔식으로 지어진 이건물은 아마 템플스테이 용도로 사용하는 건물인듯 하다, 수국사 템플스테이는 봉산 자락의 황금법당으로 유명한 사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도심속에서 명상과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1박 2일 체험형, 휴식형 코스로.참가비는 성인 기준 약 6만 ~ 7만원 정도로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수국사앞 골목으로 잠시만 내려가면 왼쪽에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여기서는 버스를 기다리느라 더위에 지치고 추위에 떨지 않아도 되겠다, 냉 난방 빵빵한 버스승객 대기용 휴게실이 설치되여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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